4차산업을 넘어 6차산업까지 거론되면 변해가는 이 시대에 이번 코로나19 사태는 우리에게 급격한 생활방식을 요구하고 있다. 짧게 끝날 것 같았던 코로나 바이러스는 전 세계를 휩쓸면서 장기화 길로 접어들고 있다. 이제 코로나 이후는 우리에게 이전의 생활방식이 아닌 다른 생활방식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이러한 산업의 변화 시대에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은 어떻게 해야 할까? 언컨택트 판매를 시도하는 전통시장의 한 사례를 소개하고자 한다. IT의 기술적 진보는 판매 방식을 바꾸어 왔다. 이전에 온라인 판매는 주로 공산품을 위주로 해
위기다.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의 경제 위기다. 비즈니스에는 비수기도 있고 늘 예상치 못한 위기도 있지만, 이번 코로나 위기는 타격이 크다. 이런 위기상황에 전통시장은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통해 판매 확대를 성공적으로 이뤄내고 있는 전통시장들의 사례를 소개한다. 먼저 문경중앙시장의 디지털 접목을 통한 배송 서비스 사례다. 문경은 인구 7만명의 소도시다. 지방의 전통시장들은 현재 인구의 감소로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특히 대중교통과 교통 인프라의 부족으로 접
사람이 많이 다니는 길목엔 사람의 필요와 욕구를 채워줄 공간이 생기게 마련이다. 전통시장은 사람의 기본적인 필요와 욕구를 채워주는 역할을 해왔다. 그로인해 각각 공간의 특유한 문화를 만들어왔다. 특히 현대의 대량소비 시장에서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채워줄 수 있는 시대로의 전환에 자기다움은 더욱더 중요해졌다. ‘공간다움’은 판매공간이 고객에게 필요한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환경디자인의 모든 것을 추구하는 회사다. 공간다움은 전통시장에서의 역할을 “사람먼저 생각하자”에서 시작하고 있다. ‘우리가 있는 이 공간을 사람 먼저 생각하는
온라인 마켓의 비약적인 성장은 다양한 산업구조를 변화시키고 있다. 그 변화 속에 전통시장과 대형 유통점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온라인 마켓도 결국 비즈니스의 한 방법일 뿐, 비즈니스의 근본을 바꾼 것은 아니다. 첨단기술이 발달할수록 사실 비즈니스의 기본인 ‘자기다움’으로 승부해야한다. 그리고 자기다움은 결국 새로운 시각에서 시작된다. 전단, 리플렛은 이제 광고로 별 효과가 없다고 이야기 하지만, ‘VM 픽처스’는 ‘가치상가’, ‘종이저금통’ 이라는 새로운 시각으로 가치를 만들고 나가고 있는 사례다. 가치상자란 리플릿을 접으
비즈니스는 사랑이다. ‘물건을 판다’는 행위는 결국 남을 편하고 이롭게 함을 제공해 주는 것이다. 그런 이유로 돈이라는 가치를 돌려받는다. 최근 부천 중동시장도 그 이로움을 주는데 사랑의 마음을 담아서 주는 시장이라는 의미로 ‘중동 사랑시장’으로 정체성을 확립했다. 중동 사랑시장은 눈에 띄는 시설이나 기발한 먹거리 중심으로 유명해진 것이 아니라 고객을 사랑하기 위해 똘똘 뭉친 사랑경영으로 유명해지고 있다. 중동 사랑시장은 고객가치를 최고의 가치로 여긴다. ‘고객이 만족하지 않으면 우리의 월급도 없다’라고 생각한다. 사실 중동 사랑시
전통시장의 매력 중 하나는 ‘즉석조리 음식’이 많다는 것이다. 맛깔스러운 즉석조리 음식은 우리를 전통시장만의 생동감과 추억으로 빠져들게 한다. 오늘은 수유재래시장 즉석조리 음식의 달인 윤태호 만두명가 사장의 이야기를 통해 전통시장 속 경영철학을 나누고자 한다. 전통시장에서 ‘경영철학’이라는 단어는 왠지 안 어울려 보인다. 그러나 전통시장에서 널리 알려진 유명한 가게는 모두 자기만의 경영철학을 가지고 있다. 만두명가 윤태호 대표의 경영철학은 “음식의 격을 높여 고객이 행복한 맛을 느낄 수 있게 한다”이다. 이 경영철학이 수많은 단골고
우리 모두는 ‘관성의 법칙’에 지배를 받는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늘 하던 것에 익숙하고 변화를 두려워한다. 그러나 시대는 늘 변화를 필요로 한다. 늘 같은 행동을 하면서 다른 결과를 바랄 수 있을까? 이제 전통시장도 늘 하던 관성에서 벗어나야 할 것이다. 여기 전통시장 속 ‘한식여행 컨텐츠’로 전통시장 체험과 연결해 창의적인 마케팅으로 주목받고 있는 오미요리 연구소를 소개한다. 오미요리 연구소의 김민선 대표는 외식업계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요리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해외 봉사활동을 많이 하게 되면서 여러 나라
고령화 저성장 시대로 접어든 각 산업분야에서 성공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고객들의 니즈도 더 다양해지고 있는 시대에 전통시장은 어떻게 해야 성공할 수 있을까. 오늘은 하나의 모범 사례로 전통시장 속 ‘명품매장’으로 성장하고 있는 부천중동시장 ‘중동청과’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중동청과는 비즈니스의 기본원리에 가장 적합한 경영활동을 한다. ‘남을 이롭게 하는 과정에서 이익과 결부하여 만들어지는 비즈니스’다. 즉 남에게 도움을 주고 그 댓가로 경제적인 이득을 얻고 있다. 대부분은 어떻게 경제적인 이득을 누릴까를 먼저 생각하고
필자는 수유재래시장의 속옷가게인‘ 평화상회’에 가면 늘 기분이 좋아진다. 상품을 사기도 하지만 늘 훈훈한 마음을 얻고 오기 때문이다. 악착같이 열심히 팔아야 될 것 같은 전통시장에서 평화상회는 넉넉한 마음으로 값도 깎아주고 선물도 준다. 무엇보다 따뜻한 마음의 위로를 받고 온다. 평화상회는 연말에 어려운 상인들을 위해 기부도 하고 있다. 평화상회 매장에 들리면 이 가게의 단골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 처음엔 다른 가게와 별로 보이지 않는 평범한 속옷 가게지만 매번 단골고객으로 북적이는 이 가게를 유심히 볼 수밖에 없었다. 현
전통시장 지원 육성사업에는 특성화 사업이 있다. ‘특성화’가 무엇인가. 그 시장만의 고유한 차별화 요소를 만드는 것이다. 특성이라는 것이 지속적으로 보여지면 ‘브랜드’가 되는 것이고, 그 브랜드는 다른 시장과의 차별화가 되는 것이다. 물론 하나의 브랜드가 되기 위해서 시간이 필요하다. 어린아이가 바로 성인이 될 수 없듯이 브랜드도 하나의 생명처럼 성장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이렇게 형성된 브랜드를 유지해 가는데는 지식을 겸비한 ‘인적자원’이 필요하다. 모든 인간과 사물은 ‘탄생 ? 성장 ? 소멸’의 단계의 순환 사이클을 갖고 있는데,
21세기 들어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이나 생활환경이 급격이 바뀌고 있습니다. 고객의 변화에 맞춘 새로운 마케팅 개념들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런 시대에 브랜드는 상품 차별화를 보여주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브랜드가 되기 위해서는 우선 제품과 서비스에 ‘컨셉’을 도입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컨셉이 일정시간 지속될 때, 고객은 그제서야 하나의 ‘브랜드’로 인지를 합니다. 하나의 차별화된 브랜드가 탄생하려면 창의성의 뿌리가 되는 많은 정보와 지식이 창조자의 무의식의 세계에 저장돼 있어야 합니다. 창의성이 지식과 정보의 밑거름 없이 하루아침
전통시장과 경영 : 한국 경영역사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전통시장에서부터 성장하는 경영자를 기대하며 전문가의 경험을 토대로 건전한 토론과 제안 등을 함께 나누는 칼럼입니다.전통시장 상인분들은 넉넉한 상황에서 장사를 시작한 분이 많지 않다. 당장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생업전선에 뛰어든 분들이 대부분이다. 90년대 이전 경제개발과 값싼 노동력 공급보다 수요가 많던 시절에는 사실 장사는 그리 어렵지 않았다. 그러나 이제 고령화?저성장 시대로 들어가고 있으며, 글로벌화된 산업속에서 수요보다
전통시장과 경영 : 한국 경영역사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전통시장에서부터 성장하는 경영자를 기대하며 전문가의 경험을 토대로 건전한 토론과 제안 등을 함께 나누는 칼럼입니다.새로운 서비스는 늘 전문지식을 필요로 한다. 수요가 많고 공급이 적은 시대 좋은 ‘몫’으로 장사하던 상인들은 나만의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로 경쟁해야 할 시대가 됐다. 너나 할것없어 장사하던 시대는 이미 오래 전 얘기다. 전통시장에도 차별화된 지식과 경영 마인드가 필요하다. 이러한 이유로 온갖 트렌디한 마케팅이 넘쳐나고 있다
전통시장과 경영 : 한국 경영역사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전통시장에서부터 성장하는 경영자를 기대하며 전문가의 경험을 토대로 건전한 토론과 제안 등을 함께 나누는 칼럼입니다.피파가 주관하는 축구대회에서 한국축구가 준우승을 했다. 내 생에 한번 있을까 말까 한일이 일어난 것이다. 여기에 주목할 이강인 선수가 있다. 축구해설가들은 이강인이 그동안 우리가 접해보지 못한 다른 축구를 한다고 한다. 다른 우리나라 선수들과 이강인은 무엇이 다른가? 그건 공격수 앞으로 절묘하게 찔러주는 ‘종패스’를 한다는
전통시장과 경영 : 한국 경영역사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전통시장에서부터 성장하는 경영자를 기대하며 전문가의 경험을 토대로 건전한 토론과 제안 등을 함께 나누는 칼럼입니다.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과 사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전통시장 지원정책을 크게 시설 현대화와 경영 현대화 사업으로 나눌 수 있다. 시설 현대화가 '하드웨어 중심' 이라면 경영 현대화는 '소프트웨어 중심' 이라고 말할 수 있다. 사람으로 따지면 영혼과 육체라고 볼 수도 있겠다. 이 두 개의 영역은 서로 보완관
“저에게 ‘전통시장’은 ‘희망’이에요. 소상공인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고, 저는 희망을 줄 수 있는 공간이에요. 이곳의 많은 분들이 어려워 하지만 희망을 가질 수 있고 그 분들이 또 다른 희망을 줄 수 있는 곳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전통시장에도 도움 받은 만큼 퍼트려 나가는 ‘바른 경영자’가 나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23일 부천중동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 김선호 단장은 사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본인에게 ‘전통시장’은 이런 의미라며 “저도 소외 받던 삶을 산 적이 많아서 그런 사회가 아니었으면 좋겠다. 사회의 부는 누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