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와 스토리는 다르다. 데이터는 일어난 일들을 열거하고, 스토리는 그 일이 어떻게, 어째서 일어났는지 표현한다. 데이터는 수량과 빈도에 따라 사실의 목록을 작성하고, 스토리는 이런 사실의 이면과 배후에 놓인 인과 관계를 드러낸다. 스토리는 관련 없는 것들을 배제하고 역동적인 변화에 집중한다. 그렇게 사실적인 소재를 가지고 원인과 결과의 사슬에 따라 점진적으로 사건이 펼쳐지는 구조를 새롭게 빚어내는 것이 스토리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찬사를 보낸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존경받는 스토리텔링 강연자인 로버트 맥키는 올해 그의 저서
4차산업을 넘어 6차산업까지 거론되면 변해가는 이 시대에 이번 코로나19 사태는 우리에게 급격한 생활방식을 요구하고 있다. 짧게 끝날 것 같았던 코로나 바이러스는 전 세계를 휩쓸면서 장기화 길로 접어들고 있다. 이제 코로나 이후는 우리에게 이전의 생활방식이 아닌 다른 생활방식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이러한 산업의 변화 시대에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은 어떻게 해야 할까? 언컨택트 판매를 시도하는 전통시장의 한 사례를 소개하고자 한다. IT의 기술적 진보는 판매 방식을 바꾸어 왔다. 이전에 온라인 판매는 주로 공산품을 위주로 해
“코로나19 같은 전염병이 이슈가 되면 가장 타격을 입는 업종이 숙박, 여행업계인데, ‘야놀자’가 바로 그에 해당되는 회사다. 일반인들이 ‘코로나 모텔’을 찾으면서 위기를 극복할 방법을 찾듯, ‘야놀자’ 같은 회사로서도 접촉에 대한 불안이 커져 언컨택트가 확산되는 것에 대한 대비와 모색이 필요하다. ‘야놀자’와 제휴를 맺고 있는 모텔, 호텔 같은 숙박업계의 대비가 필요한 것이다. 언제든 다시 생길 수 있는 이슈가 전염병이다. 대비된 위기는 위기가 아니라고 했으니, 숙박업계로서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도 대비는 필요한 것이다. 공간 설계
현재 코로나19 감염병의 국내 발생 초기 전혀 예상치 못했던 대유행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중소기업들은 혹시 모를 최악의 상황까지도 고려한 팬데믹 플래닝을 계속해서 생각해 대비하고 실행해야 하는 상황이다. 현재의 팬데믹은 영향 기간, 대상, 범위 등에 있어 그 어떤 재해 재난보다 충격이 길고 크고 광범위하다. 또 사회적 재난이라는 특수성과 개별 기업의 관리, 통제 범위를 넘어서는 상황으로 인해 통상적인 대응책 만으로는 효과적으로 대응하기도 어렵다. 하지만 감염병 대유행의 주요 특징과 발생 단계별 예상 이슈 및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산업의 변화가 정말 빠르게 전개되면서 유통의 중심축이 온라인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온라인에서 사업을 영위하시는 분들도 이전보다 더 많이 늘어나고 있어요. 모든 이커머스(E-commerce) 사업자들이 편안하게 사업을 하실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저희 아워박스의 사업영역입니다.” 이커머스 사업자를 대상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를 사업 모델로 하고 있는 박철수 아워박스 대표는 지난 23일 사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산업변화와 연계해 회사를 소개했다. 아워박스는
“제게 초등학교 1~2학년 두 딸이 있는데, 저를 닮아 키가 큰것 빼고는 너무 마르거나 체중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우연히 아이들 성장 진단을 받는 병원에서 아이들이 동일 연령대비 너무 커서 문제라고 하셨어요. ‘왜 관리를 안 해줬냐’ 말씀을 하시면서요. 그때 성장은 갑자기 발생하는 질병과 다르게 지속적인 관리를 해줘야 한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이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당연히 저희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마음으로 하고 있구요.” ‘우리 아이 성장주치의’란 구호를 가진 ㈜눈금의 이규용 대표는 지난 7일 사례뉴스와의 인터
‘코로나19’ 사태로 기업 현장에 ‘재택근무 확산’ 현상이 거스를 수 없는 하나의 흐름이 되고 있다. 그러나 재택근무가 만능인 것은 아니다. 일각에서는 재택근무를 시도했다가 되돌리는 등 회의론과 함께 출근 근무에 비해 생산성 논란도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재택근무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성과주의’가 명확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를 위해 구체적인 지침과 기업 문화의 변화도 필수적이다. 예전에는 누가 오래 앉아 있느냐, 눈에 잘 보이느냐로 평가했다면 재택근무는 포인트가 다르다. 구체적인 업무 결과물로 평가할 수밖
“Act Fast, Do Whatever It Takes!” 역사상 처음으로 모든 나라가 멈췄다! 코로나19는 인간을 넘어 전 세계 경제까지 감염시키고 있다. 전 세계 경제는 지금까지 한 번도 겪어본 적 없는 미증유의 위기 속에 있다. 주식을 시작으로 채권까지 폭락했고, 소상공인, 자영업자, 프리랜서 등 취약계층의 삶마저 무너지고 있다. 우리는 어떻게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 절박함 속에 꺼져가는 세계 경제를 살리기 위해 모인 전 세계 경제학 대가들 26명은 코책 [코로나 경제 전쟁]을 통해 “사람을 보호하고, 경제 반등 위한
레이 달리오는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 창립자로 ‘헤지펀드의 대부'라 불린다. 세계 0.001% 안에 드는 부자인 그는 레이 1975년 방 두 개짜리 아파트에서 회사를 설립해 40년 만에 세계 최대 규모의 헤지펀드로 성장시켰다. 달리오는 2007년 글로벌 금융 위기를 예측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의 혜안 덕분에 브리지워터는 놀랄 만큼 높은 수익을 꾸준히 내는 세계적인 헤지펀드로 성장했다.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인물에 선정됐을 뿐만 투자의 제왕 조지 소로스의 수익률을 제치며 헤지펀드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코로나19(중국발 우한 폐렴) 사태에 한국은 물론 전 세계 경제가 휘청이고 있다. 미국 초우량 기업으로 구성된 다우지수는 하루에만 10% 넘게 오르락내리락 움직이고 있고, 유가(WTI)는 30달러 선도 무너졌다. 전 세계 주요국은 이동 제한령을 내리고 국경을 봉쇄했다. 2008년 금융위기보다 더한 글로벌 위기라는 평가다. 기업들은 ‘컨틴전시 플랜’(contingency plan,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위기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미리 준비하는 비상계획)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코로나19 수혜를 받는 일부 업종을 제외하면, 거의 모든 기업
“현재 회사의 부대표인 수의사와 반려견 보호자였던 제가 수의사-보호자 입장 차를 가지고 서로 이야기를 하다가 나온 아이디어를 가지고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수의사와 보호자 사이의 문턱을 없앨 수 있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에 대한 해결책을 고민하다가 나온 답이 현재의 ‘펫닥’이었습니다.” 지난 2016년 ‘펫닥’이라는 실시간 수의사 무료 상담 서비스 앱을 시장에 내놓으면서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펫닥의 최승용 대표는 처음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위와 같이 말했다. 최승용 대표는 “보호자의 경우 반려동물에 대한 궁금증
“15년이라는 장기간의 열애 끝에 결혼 준비를 하던 현재 아내가 생리 기간이 아님에도 2주간 하혈을 하면서 산부인과를 방문했습니다. 자궁근종이 자라 자궁내벽을 찔러 하혈을 했던 것이었는데요. 전문의를 통해 이 자궁근종을 자라게 만드는 원인 중 생활 습관, 유전적 요인 뿐만 아니라 ‘어떤 생리용품을 사용하고 관리하는지에 따라’ 빠르게 자라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 아내의 건강만이 아닌 모든 여성들이 가질 수 있는 자궁근종을 관리하고 더 나아가 여성들이 ‘페미닌 케어(Feminine Care)’를 잘 했으면 하는 마음
창업과 프리랜서, 긱 워커(gig worker)와 같은 노동 방식이 각광 받는 시대라지만, 우리 대부분은 어딘가의 회사에 소속된 직장인으로 긴 인생을 살아간다. ‘퇴사’와 ‘워라밸 사수’가 직장생활의 트렌드로 떠오른 지도 수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다수의 직장인들은 ‘좋은 직장에서 성공하는 삶’을 꿈꾼다. 문제는 직장생활이 갈수록 괴로워진다는 점이다. 매년 퇴사율과 이직율이 상승하고, 사람들은 회사 밖에서 인생의 즐거움을 찾기 바쁘다. ‘꿈의 직장’에서라면 좀 다를까? 트위터 유럽지사의 부사장으로 일했던 브루스 데이즐리(Bruce Da
코로나 사태로 재택근무가 늘어나고 리모트 워크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원격근무 협업툴인 '잔디'를 제공하는 잔디코리아가 전사적인 재택근무를 시행중이라 화제다. 잔디 코리아는 지난 2월24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이라는 글을 올렸다. 잔디는 "코로나19 사태에 다들 걱정 많으시죠?"라며 "'잔디'도 구성원의 안전을 위해 전사 재택근무를 시작하였습니다."고 알렸다. 이어 "'재택근무' 고민하시는 분들께 저희의 재택근무 방식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잔디는 전사 공유·팀별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재택근무에 돌입하는 중소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지금처럼 재택근무가 폭넓게 적용된 경우는 처음이어서 많은 중소기업들이 업무 효율성이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회사 밖 공간에서 일하는 시스템이 아직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조직 관리가 제대로 안 되거나, 일의 집중도가 떨어지고 직원 간 소통이 원활하지 못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 그러나 글로벌 기업들에게 코로나19 이슈를 제외 하더라도 재택근무는 자연스런 흐름으로 밀려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1983년 10월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국제 심포지엄에서 애완동물(Pet)이 아닌 반려동물(Companion Animal)이라는 단어가 처음 제안되었다. 반려는 짝 반(伴), 짝 려(侶)로, 더불어 살아가는 동반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반려동물 천만시대’에 이르렀다. 지난 2018년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반려견을 양육하는 가구는 454만 가구, 반려묘를 양육하는 가구는 112만 가구로, 둘을 합하면 전체 2000만 가구의 4분의 1이 넘는다. 우리나라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지난 2017년 2조3천억
“미디어가 주목한 포인트는 30대 초반, 평범한 주부 등이었다. 즉, 30대 초반의 평범한 주부가 거둔 어마어마한 성공을 이야깃거리로 삼은 것이다. 당시 지분 65%를 매각한 금액만 340억 원이었다. 경영자인 김 대표가 해외 브랜드인 공차를 한국에 안착시키는 데 많은 노력과 공이 들어갔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다. 그러나 과연 이것을 ‘평범한 가정주부의 성공’으로 볼 수 있을까?” 30대 초반 평범한 주부의 340억 대박 신화(공차), 해직기자가 막걸리 집으로 거둔 대박 신화(월향), 마포구 도화동 빌딩숲 사이의 단독주택 카페 신
전 세계적인 전염병으로 확산되며 국내에 급속도로 확진자수가 늘어나고 있는 코로나19(우한 폐렴)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 재계에서도 대기업, 중소기업 가릴 것 없이 각자의 방식으로 시국 극복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착한 기업’들이 많다. 코로나 사태로 인한 국내 산업별 지형도에서는 온라인교육?배달앱 등 ‘언택트’ 업종이 상승한 반면, 외식업?까페 등 오프라인 공간 위주의 비즈니스들은 큰 타격을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적자 감수하고 업그레이드 하는 진단키트·생산원가만 반영해 유통하는 마스크·‘반의 반값’으로 판매하는 손 소
“15개월간 영업 기록 솔루션을 직접 판매하며 많은 고객들을 만났고, 중소기업 현업 영업자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으며 현재의 영업기록 방식의 개선이 필요하고, 쓸만한 영업 솔루션이 있다면 사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의지를 많이 느꼈기에 우리의 판단이 틀리지 않았다는 점을 알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사용 후 현실적으로 영업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피드백을 들었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 '중소기업 No.1 영업 솔루션'을 목표로 지난 2016년 설립된 아이오아이소프트(주)의 김형섭 대표는 지난 12일 사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경
“처음에 음악 감독을 하면서 ‘팬덤’ 시장을 알게 됐죠. 당시 중국과 한국이 함께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의 프로듀서를 우연하게 하게 되면서, 또 한국과 동남아에서 함께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의 음악 감독을 맡게 되면서 아이돌의 프로듀싱과 작곡을 하다보니 이 산업의 흐름을 보게 됐습니다. 결국은 ‘팬덤’의 흐름으로 가게 되더라구요. 아이돌 시장은 ‘팬덤’이 주도합니다. 진성 고객들 수가 엄청나게 많아요. 결국 그들의 움직임들을 보고, 그들을 모으는 ‘플랫폼’을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Creating 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