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테크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신입 구직자들의 희망 초봉에 대해 물었다. 이번 조사는 대학생(2024년 8월 졸업예정자) 및 구직자들 총 653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이들의 신입 희망 초봉은 4136만원이었다. 2023년 평균 희망 초봉이었던 3944만원에 비해 192만원 더 많았다. 신입으로 입사할 수 있는 마지노선 초봉에 대해서도 물었다. 653명 응답자의 평균 희망초봉 마지노선은 3700만원이었다. 다음으로 구직자들에게 가장 입사하고 싶은 기업의 종류를 1, 2, 3순위로 나눠 조사했다. 52.4%의 절반을 넘는 구직자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전국 대학생 800명을 대상으로 ‘2024 대학생이 뽑은 가장 일하고 싶은 업종별 기업’을 조사했다.인크루트는 지난 2004년부터 21년간 ‘대학생이 뽑은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설문조사를 진행해 왔다. 올해는 3월 공채 시즌을 앞두고 ‘대학생이 뽑은 가장 일하고 싶은 업종별 기업’ 조사를 시행해 업종별로 보다 자세한 일 하고 싶은 기업에 대해 알아봤다. 먼저 구직자들에게 업종별로 일하고 싶은 기업을 뽑고, 그 이유에 대해 물었다.한국 경제의 핵심인 ‘전기·전자·반도체’ 부문에서는 ▲‘삼성전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2024년에 주목해야 할 일자리 정책을 정리해 소개한다.1. 올해 최저임금 ‘9860원’ 최저임금이 인상된다. 2023년 법정 최저임금 9,620원에서 2024년은 이보다 2.5% 오른 9,860원이다. 1주 소정 근로 40시간과 유급 주휴 8시간 포함 월 환산 기준 209시간을 적용해 월급으로 환산하면 2,060,740원이다.2. ‘최대 200만원’ 빈 일자리 청년취업지원금 지급 (시행일: 2024년 1월 22일 부터)일자리의 미스 매칭을 해소하고 임금 격차 해소를 위해 ‘빈 일자리 청년 지
첫 직장에서 정년까지 일하던 옛날과 달리 요즘엔 이직이 당연해졌다. 최근엔 3년을 일하면 장기근속상을 수여하는 회사도 늘고 있다. 직장인들은 왜 퇴사와 이직을 결심하게 되었을까?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직장인 963명을 대상으로 ‘퇴사 욕구와 이유’를 알아보기 위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먼저, 현재 재직 중인 회사에서 퇴사할 계획이 있는지 들어봤다. ▲구체적인 퇴사 계획 있다(27.6%) ▲구체적이지 않지만 퇴사 계획 있다(53.8%) ▲아직 퇴사 계획 없다(15%) ▲정년까지 다닐 계획이다(3.6%)로, 응답자 10
팜코브 양정환 대표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팜코브는 지난 2019년 창업 이후, 이커머스 및 유통시장에서 발생하는 반품과 제고를 순환시켜 사업자의 수익성 및 경영효율을 강화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해왔다. 현재는 사업자의 반품을 소비자로부터 원스톱으로 회수하는 ‘수거 솔루션’과 반품의 재상품화 소요시간을 30일에서 3일로 줄이는 ‘관리 솔루션’ 리퍼비시 상품을 다양한 경로로 순환하는 ‘리커머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팜코브 양정환 대표와의 인터뷰를 통해 팜코브를 창업하게 된 이유, 가치, 비즈니스 모델, 차별화, 비전과 계획 등에
기업을 중심으로 ‘주 4일제’ 열풍이 분지도 5년이 넘었다. 2000년대 초반 ‘주 5일제’가 시행되던 때 했던 우려도 있었지만 주 4일제는 기업 사이에서 퍼져나갔다.이 기세를 보면 주 4일제는 굉장히 매력적으로 보인다. 직장인 중 3명 가량이 월급보다 워라벨이 중요하다는 의사를 밝히는 것을 보면 월급에 가해지는 패널티는 아무래도 좋다고 생각하는 듯 하다.주 4일제를 경험해본 직장인의 말에 의하면 생산성·행복감이 늘어나는 것과 함께 스트레스도 늘었다. 업무량이 기존 그대로 유지되고 있어서 퇴근 후 일을 하는 등의 웃지 못할 일이 생
6살에 체스를 시작해 9살부터 8차례나 미국체스대회에 우승한 조시 웨이츠킨, 하지만 과도한 언론의 스폿라이트와 중압감, 새로운 코치와 체스 스타일 문제로 갈등을 겪고 체스계를 떠난다.그는 21살에 접한 태극권에 관심을 갖고 5년만에 21차례나 미국태극권선수권대회에 입상하며 세계태극권대회에서는 2번이나 챔피언 자리에 오른다. 체스는 머리를 쓰는 것인 반면, 태극권은 몸을 쓰는 일이다.그는 세기의 천재였던 걸까? 조시가 다양한 영역에서 챔피언이 될 수 있었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계속 해내는 사람들은 훈련만 열심히 하는 것이 아니라 더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어려운 문제다. 장사나 사업도 비슷하다. 매출이 먼저냐 마진이 먼저냐는 사업자들에게 늘 숙제다. 처음 사업을 시작해서 마진부터 챙기기는 어렵다. 마찬가지로 업력이 오래된 사업자가 마진도 별로 없이 매출만 올려서는 성장이 안된다. 과연 무엇이 중요할까?이는 어느 게 중요한가의 '가치'보다는 어느 걸 먼저 집중할지의 '순서'의 문제다.기업을 상대로 사업을 한지 올해로 20년이 되었다. 처음 사업자를 내고 영업을 할 때는 모든 게 신기했다. 신기한 정도가 아니라 매사에 감사했다. 작은 부품 하나라도 견적문의를
8일 HR Insight에서 주최한 서울 삼성동 소노펠리체 컨벤션에서 '2023 HR 메가 트렌드 세미나'가 진행됐다.기업 인사담당자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엔데믹 시대의 일하는 방식'을 주제로 구글 클라우드, 퀄트릭스, 데스커, 잡코리아 등 기업 HR 담당자들이 연사로 나서 강연을 펼쳤다. 세미나는 HR 실무자 중심의 강연 그리고 국내 No.1 tier 기업들의 사례 발표로 나뉘어 진행됐다.국내 No.1 tier 기업 사례 발표 첫 번째 순서로 '엔데믹 시대의 직원경험 트렌드'라는 제목으로 퀼트릭스코리아 서장원 대표가 서베
직장인 2명 중 약 1명이 스스로를 일 중독자 즉 ‘워커홀릭(Workaholic)’이라 답했다. 잡코리아가 직장인 855명을 대상으로 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조사에 참여한 직장인 2명 중 약 1명에 달하는 48.5%가 스스로를 ‘워커홀릭’이라 답했다.이들 중에는 ‘일이 많아 어쩔 수 없이 워커홀릭 일 수밖에 없다’는 비자발적 워커홀릭이 52.5%로 절반을 조금 넘는 수준으로 많았다. 반면 ‘일 하는 것이 쉬는 것보다 편하고 좋다’는 자발적 워커홀릭도 47.5%로 적지 않았다.스스로 워커홀릭이라 답한 직장인들
"구성원을 향한 진심과, 꾸준하고 세심한 노력이 일 문화에 가장 중요한 에너지다."배달의민족 우아한형제들 피플실 컬쳐커뮤니케이션팀 나하나 팀장은 2014년 우아한형제들의 피플실 채용 1호 멤버로 시작해 현재는 배민다움을 만드는 컬쳐커뮤니케이션팀장으로 9년째 일하고 있다.피플실은 일하기 좋은 문화를 만드는 곳으로 '배민다움'을 더 자주, 다양한 곳에서 느낄 수 있도록 경험을 만들고 있다. 피플팀은 평가하고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구성원을 케어하고 관심과 애정을 쏟고 있으며, 구성원과 소통하는 일만 전담하는 팀이다.나하나 팀장은 '대퇴사
1월 20일 ‘착한 리더가 온다’ 저자 김태윤 작가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태윤 작가는 서울대학교 한국 인적자원연구센터 선임 연구원, 삼성그룹 공채 41기에서 11년간 근무했고 현재는 교육부 및 과기부 산하 준정부기관인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11년째 근무 중이다.그는 고려대학교 경영학 석사에 이어 서울대학교 교육학 평생교육 및 HRD 박사를 수료했으며 저서로는 ‘유대인 교육의 오래된 비밀’ ‘토닥 토닥 마흔이 마흔에게’ ‘부모력’ ‘작가는 처음이라’가 있다.국내 최고 HRD 전문가 김태윤 작가는 ‘착한 리더가 온다’ 책을 통해 분열된
최근 미국의 젊은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조용한 사직(Quiet Qutting)’ 열풍이 불고 있다. 조용한 사직이란 실제로 퇴사를 하지는 않지만, 일보다 자신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며 마음은 일터에서 떠나 최소한의 업무만을 처리하는 태도를 의미한다. 한국에서 일과 삶의 균형을 이르는 워라벨과 비슷하지만, 그보다 조금 더 소극적인 방식을 뜻한다. ‘조용한 사직’은 7월 25일, 미국의 20대 엔지니어 자이들 플린에 의해서 틱톡에 신조어로 소개되었다. 이 영상에는, “자신에게 주어진 일 이상으로 해내야 한다는 생각을 그만두어야 한다. 일
갓생은 신(God)과 인생이 합쳐진 신조어로, 타의 모범이 되는 알차고 부지런한 삶을 의미한다. 본래는 덕질 과몰입을 멈추고 자신의 본분을 다하겠다는 의미로 아이돌 팬덤 사이에서 쓰이다 의미가 확장됐다.몇 년 전만 해도 한번뿐인 인생을 즐기는 욜로가 대세였지만, 코로나 장기화로 자기만의 시간을 보내게 되면서 청년들은 개인의 성장과 미래를 중시하기 시작했다. 이는 MZ세대 직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최근 많은 기업들이 업무 평가에 따라 성과급을 지급하고 수평적인 사내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2022년 5월 통
지난 4월 11일, '농업인도 소비자도 기업도 모두 한 가족입니다'라는 모토를 가지고 수제 카카오 전문점을 제주도에서 운영 중인 김정아 대표를 인터뷰했다. 카카오패밀리의 판매 1위 상품인 카카오카라멜은 우리나라 수제 카라멜 1위로 자리 잡았다.카카오패밀리는 단순한 카카오 전문점이 아닌, "지속 가능한 공동체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의 자원을 발굴하여 비즈니스를 하는 회사"이다.첫 번째로 발굴한 자원이 과테말라 께치 족들의 카카오, 두 번째는 멕시코 또또낙 소수 민족의 바닐라이다. 우리 나라에서는 지역의 원유, 당근 등의 자원을 발굴하여
지난 22일 '위트렌드' 비전워크숍 현장에서 한동하 대표와 인터뷰를 진행했다.'위트렌드(WETREND)'는 '고객과 우리가 함께(WE) 소통하며 트렌드를 만들어간다(TREND)' 라는 의미를 가진 회사다.'위트렌드'의 메인 브랜드는 '당신의공간'이다. '당신의공간'은 트렌디한 상품들(일명 '인싸템')과 웹콘텐츠를 통해 가족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당신의공간'은 2018년 9월 양혜진 대표가 시작한 쇼핑몰 브랜드다. 양 대표는 고객 니즈를 빠르게 파악하여 출시한 '패브릭 트리', '마스크 스트랩
지난 해 12월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중기 비전을 발표하며 "직급과 승진제도를 개편하고 임원 직위체계를 간소화하겠다"고 밝혔다. CJ그룹은 올해부터 임원 직급을 '경영리더'라는 하나의 직급으로 통합했다. CJ그룹의 기존 임원 직급은 사장, 총괄부사장, 부사장, 부사장대우, 상무, 상무대우 총 6개였다.산업 트렌드 및 글로벌 경쟁에 빠르게 대응하고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는 취지다.대기업 중 사장급 이하 임원을 단일 직급으로 통합한 사례는 CJ가 처음이다.대기업의 임원 직급을 2~3단계로 축소하는 움직임은 지속적으로 있었
최근 ‘주 4일 근무제’에 대한 논의가 뜨겁다. 지난 11월 12일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대한민국은 시간 빈곤 시회라며 ‘주 4일 근무제’ 공약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심 후보는 과도한 노동시간과 업무 형태는 시간 불평등이란 새로운 불평등을 양산하고 있다고 밝히며 유럽연합은 이미 30년 전 주 35시간이라는 지침을 정했고, 최근 아이슬란드와 스페인도 국가 차원에서 시범 사업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심 후보는 구체적인 로드맵으로 주4일제 도입을 위한 범시민 추진본부를 구성해 사회적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덧붙였다.이재명 대선 후
27일, 스킨볼릭 강자영 대표와 함께 인터뷰를 진행했다. 스킨볼릭은 에스테틱샵과 스파에서 사용되는 전문가용 스킨케어 브랜드로 고객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키는 일에 헌신하고 있다. 강 대표는 “좋은 화장품은 고객의 외적 아름다움을 넘어 내면의 건강까지 가꿔주는 것이라 믿기에 자연이 담고 있는 최상의 생명 에너지로 바른 제품을 만들어 간다”고 말했다.강 대표와의 인터뷰를 통해 스킨볼릭의 비전, 계획, 직원 교육 등 다양한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다.다음은 스킨볼릭 강자영 대표와의 인터뷰 내용이다.Q. 스킨볼릭의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90년 대생이 꿈꾸는 직장의 공통점은 개방적인 분위기인 것으로 나타났다.과거 내가꿈꾸는나라 공동대표이자 경제학자 우석훈은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에 출연해 한국의 기업문화 문제점과 90년 대생이 꿈꾸는 직장의 공통점에 대해 언급했다.우석훈은 한국 경제는 군대식 문화에 발목이 잡혔다고 얘기하며 한국의 수직적 기업문화로 기업의 생산성이 높지 않다고 말했다. OCED에 따르면 한국은 시간당 노동생산성 34.3%이고 아일랜드, 노르웨이는 88%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즉, 한국은 다른 나라에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