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에게 직접 듣는다. Kael의 쌩 인터뷰

 

"자유로움 속에 존중이 있어요!"

 일반적으로 회사에는 그 회사만의 업무 방식이 있다. A 라는 업무에 대해 ‘a’라는 방식을 사용하라 지시한다. 하지만 KAEL은 목표를 알려줄 뿐 업무 방식은 멤버들 스스로가 결정한다. 이렇다 보니, 스스로 시간관리가 가능해진다. 그리고 ‘a’라는 방법이 아닌 ‘c’라는 방법으로 업무를 진행해도 존중을 해준다. 서로를 이해하고 믿는다는 증거이다.

 업무 지시에서도 이런 존중은 드러난다. 프로젝트 진행 시 항상 담당자의 의견을 먼저 들어보고 시간을 안배하는 것이다. 또한 지시하는 말하기보다는 부탁하는 말하기를 함으로써 팀원들은 ‘내가 존중받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한다.

 

"야근을 안 해요. 이래도 되나요?"

 대다수의 성장을 위해 열심히 달려가고 있는 시기의 회사들은 기초를 잡기 위해 업무를 과도하게 부과한다. 직원들은 이런 업무 스트레스에 지쳐있는 모습을 보이곤 한다. KAEL역시 그러한 성장 과정 중에 있는 회사이다.

 그렇다면 KAEL멤버들의 생각도 이와 같을까? 결론을 말하자면 ‘아니오’ 이다. 어떻게 이럴 수 있을까? 이는 위에서 잠시 언급한 시간관리와도 일맥상통한다. KAEL멤버가 되는 순간부터 멤버들은 바인더 사용법을 배우고, 실제 업무에서 사용한다.

 한 주를 미리 계획하니 시간의 낭비가 줄어들고 야근을 안 하게 되는 것이다. 야근을 안 하는 저녁시간은 가족, 친구, 자신을 위해 사용한다. 에너지를 충전하고, 충전된 에너지는 업무 효율로 이어지니 선순환이 구조가 되는 것이다.

 

"근무시간에 책을 읽고 있어요!"

 “독서는 KAEL의 호흡이다.” KAEL의 조대연 대표가 늘 강조하는 말이다. 그만큼 독서없이는 KAEL이 성장을 할 수 없고, 살아남을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런 생각은 KAEL문화에도 그대로 반영된다. KAEL의 업무 시작시간은 8:30분! 그리고 09:00 까지는 멤버 전원이 ‘ 북 카페’에 참여하는 시간이다.

 그리고 다 읽은 책은 본깨적(본 것, 깨달은 것, 적용할 것)을 제출하여 실제 업무에 어떻게 적용할지를 생각한다. KAEL에 입사한지 얼마 안된 최영옥 사원은 “예전 회사에서 업무 시간에 책을 읽는다는 것은 상상하지 못했던 일이다. 하지만 KAEL에 들어와서 아침마다 눈치를 안보고 책을 읽어도 되니 마치 천국같다”고 말했다.

 책을 읽다 보니 좋은 사례도 나왔다. IT팀장인 김영준 팀장은 “본깨적을 하고 독서를 하는 것이 너무 좋아 아내에게도 권했다. KAEL 에 입사한 덕분에 지금은 함께 책을 읽고 대화하는 시간이 많아져 너무 행복하다” 라고 말하기도 했다.

 

"월요병이 없어요!"

 독자들도 ‘월요병’과 ‘불금’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직장이 제일 싫어하는 TV프로그램 1위는 ‘개그콘서트’라는 말도 있다. 우스갯소리로 하는 말이지만 ‘개그콘서트’가 끝나고 올 월요일이 싫다는 말이기도 하다.

 하지만, KAEL에는 이런 월요병이 없다. 그리고 ‘불금’은 있다. 월요일에는 오전 10시까지 출근을 하고, 금요일에는 5시에 퇴근을 하기 때문이다. (대신 화~금요일은 8시 30분~18시까지 업무를 한다.) 월요병 없는 KAEL을 만들어 업무에 집중도를 높이고자 하는 조대연 & 손승태 두 대표의 고민에서 시작된 월요병 없는 KAEL의 문화는 KAEL멤버들의 지인들로부터 부러운 대상 1순위 이기도하다.

 친구들이 KAEL의 어떤 문화를 제일 부러워하느냐는 질문에 행정팀 강유리 사원은 단 일 초의 망설임도 없이 “월요일 늦게 출근하는 것”이라고 말했을 정도이다.

[출처- KAEL]

 

 KAEL은 외부고객의 가치뿐 아니라 내부 고객인 KAEL멤버들의 가치까지도 늘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의 자리에서 멤버들은 항상 최선을 다한다.

많은 회사의 대표들은 내 일처럼 열심히 일하는 직원을 원한다. ‘내 일처럼 열심히 일한다’ 라는 말에서 ‘열심히 한다’ 라는 것은 시간일까? 효율일까? 이는 분명 생각해 봐야 할 문제이다. KAEL은 지금 효율을 추구하며 전진하고 있다. 이 효율은 분명 KAEL이 성장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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