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를 위한 가인지 코치 양성과정 STEP 1

2018년 4월 2일 월요일, ‘목회자를 위한 가인지 코치 양성과정 STEP 1’이 대구 ING CAMPUS에서 열렸다. 대구 지역 목회자 10여 명이 참석한 양성과정에는 가인지 캠퍼스 김경민 대표가 주 강사로 강의하였고, 조현구 코치와 강하룡 코치가 사례를 발표하였다.

 

김경민 대표가 대구지역 목회자들에게 가인지 코치의 역할과 방법을 강의하고 있다. (자료제공=가인지캠퍼스)

 

“가인지 코치는 '사랑의 경영'을 돕는 사람들입니다.”

 

김경민 대표는 가인지 코치가 어떤 방법으로 기업의 성과 향상에 실제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설명 하였다. “가인지 코치란 일터사역을 목적으로 일터 속에서 경영자와 직원들을 만나 상담하고 코칭하며, 개인과 조직에 필요한 성장 방법을 제시하고 실행하는 코치입니다. 이를 위해 가인지 코치는 가치 경영, 인재 경영, 지식 경영이라는 성경적인 경영 방법론을 활용합니다.”

가치 경영은 고객가치(이웃 사랑)를 목적으로 일하는 것으로 ‘고객이 원하는 가치와 조직의 가치를 어떻게 발견하고 확립해 갈 것인가?’라는 질문에 답을 준다. 인재 경영은 사람을 통해서 일하는 것으로 ‘조직의 구성원을 어떻게 채용하고 성장시킬 것인가?’에 답을 준다. 지식 경영은 지식을 통해 성과를 내는 것으로 ‘조직의 성과를 지속 가능하도록 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에 답을 준다.

 

가인지 경영은 가치, 인재, 지식 경영을 뜻한다. (자료제공=가인지캠퍼스)

 

가인지 코치는 기업에서 예배 인도와 신우회를 지도하는 목회적 사역, 일터에서 일어나는 이슈들을 주제별 성경공부를 통해서 해결하는 채플린(사목) 사역, 직원 개인의 문제, 가정의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라이프 코치, 개인과 조직의 성장과 문제 해결을 위해 가인지 경영 관점에서 대안을 제시하고 컨설팅하는 코치의 역할을 한다.

김경민 대표는 ‘경영은 사랑’이라고 강조하였다. “기독교 회사의 본질은 종교적 의식이 아니라 사랑과 섬김에 있습니다. 가인지 코치는 가인지 경영이라는 방법으로 기업에서 경영자와 직원들에게 사랑과 섬김을 실천하는 사람들입니다.”

 

가인지 코치의 4가지 역할 (자료제공=가인지캠퍼스)

 

 

가인지 코치의 역할 (자료제공=가인지캠퍼스)

 

 

가인지 코치의 역할 (자료제공=가인지캠퍼스)

 

 

“가인지 코치가 되기 위한 9가지 필수과목을 소개합니다.”

 

양성 과정 STEP1에서는 가인지 코치를 양성하기 위한 기초 단계로 가치, 인재, 지식 각 영역에서 3가지씩 총 9가지 필수 주제를 다루었다. 가치 영역에서는 CCMV(기업의 존재 목적), 핵심습관, 문화캘린더를 학습하였고, 인재 영역에서는 퍼스널 가인지 토크, 인재 진단표, KRS(핵심인재양육시스템)를 학습하였고, 지식 영역에서는 피드백 코칭, 인톡북톡(독서경영), 지식토크를 학습하였다. 각 주제마다 강의와 사례 발표 그리고 토크시트를 활용한 워크샵 형태로 진행되었다.

 

목회자들이 가인지 코치가 되기 위한 9가지 필수 주제를 경청하고 있다.

 

가치 경영에서 먼저 다룬 주제는 ‘CCMV’였다. CCMV는 Core Competency(핵심역량), Core Value(핵심가치), Mission, Vision을 뜻한다. 핵심역량은 기업의 핵심기술이나 노하우를 말하며, 핵심가치은 선택의 순간에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기준이다. 사명은 기업이 존재하는 이유와 목적이고, 비전은 기업이 달성한 미래의 모습이다.

CCMV는 조직의 리더가 조직의 가치를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이므로, 코치가 CCMV를 이해하면 “사장님 일주일에 한 번씩 저랑 얘기 합시다”라고 말 할 수 있다. 본질적인 질문이며 확장성이 많은 질문이므로, 코치는 이 질문을 통해 경영자를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다.

 

기업의 핵심역량을 진단할 수 있는 토크 시트. (자료제공=가인지캠퍼스)

 

인재 경영에서는 인재진단표와 KRS(Keyman Reproducing System)가 주요하게 다루어졌다. 인재 경영의 70%는 채용에 있다. 인재진단표는 우리 회사에 적합한 사람을 채용할 수 있는 프로세스와 기준표를 제공한다. 채용 프로세스는 의미채용공고, 지원서 확인, 전화 인터뷰, 실무진 면접, 채용 과제, 견습, 최종 면접, 건강 검진 8단계로 이루어 진다. 기업의 상황에 따라 단계를 줄여서 적용 가능하다.

 

적합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채용 프로세스 8단계. (자료제공=가인지캠퍼스)

 

KRS는 개인적 인격적 관계 속에서 정기적 만남과 지식의 전수를 통해 핵심인재로 성장 시키는 방법이다. 가장 확실하게 사람을 키우는 방법이다. 지금까지 발견된 구성원의 적응과 사내 리더 양성의 핵심 노하우이다. 사람은 서로 배우고 가르칠 때 공동체 의식을 갖기 때문이다.

KRS를 실행하는 구체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다.

- 정기적인 만남을 한다. (사전적/예고적)

- 전인격적인 교류를 한다. (지식/기술/태도/생활 양식/성품)

- 양성을 받는 사람이 주도적으로 준비한다.

- 양성의 목표를 분명히 한다.

- 인재양성을 성과에 반영할 수도 있다.

 

핵심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돕는 토크 시트. (자료제공=가인지캠퍼스)

 

지식 경영 부분에서는 지식토크가 강조되었다. 지식토크는 피드백을 통해 발견한 지식을 발굴/공유/확산하는 모임이다. 지식토크를 통해 피드백 결과 발견한 지식을 발굴하고 정리할 수 있으며,  직원들의 지식을 공유하고, 확산하는 문화를 쉽게 시작할 수 있다.

지식토크를 실행하는 구체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다.

- 부서별 지식토크 시간을 정한다. (주 1회, 주간회의 후 15분 등)

- 지식나눔카드에 한 달간 업무를 하면서 발견한 자신의 지식을 작성한다. (작성시간 7분)

- 작성한 지식 나눔 카드를 토대로 나눔 시간을 갖는다. (1인 3분)

- 이 달의 ‘지식 나눔 왕’을 선발하고 포상한다. (선발 및 포상시간 7분)

- 정리된 각 개인의 지식은 회사 지식뱅크에 각자 업로드한다.

- 향후 자신의 일에서 발견하고자 하는 성과 지식을 발표한다.

 

 

직원의 지식을 발견, 공유, 확산할 수 있도록 돕는 토크 시트. (자료제공=가인지캠퍼스)

 

 

가인지 코치 양성 과정의 STEP2

 

가인지 코치 양성 과정의 STEP2는 서울에서 기업 현장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STEP2에서 예비 코치들은 선임 코치 혹은 컨설턴트들이 기업 현장에서 가인지 지식을 어떻게 적용하는지를 참관하고 실습하게 된다.

앞으로 대구경북지역 목회자들이 연합하여 일터학교를 교회에 개설할 예정이다. 직장인 성도들, 청년들, 학생들이 일터에서 크리스천의 정체성을 가지고 탁월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이 사역에 관심있는 분들은 가인지캠퍼스 대구 지부장 조현구 목사(010-6688-9410)에게 문의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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