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진생명연구원 비전워크샵 스토리

2018 동진가족 비전워크샵 시즌2에서 동진생명연구원의 직원들이 (주)가인지캠퍼스 박진호 센터장의 강의를 경청하고 있다. [사진=동진]

2018년 7월 12일, 2018 동진가족 비전워크샵 시즌2(이하 비전워크샵)가 창원 동진생명연구원(이하 동진)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동진은 이미 2017년 5월에 비전워크샵을 진행하였다. 당시의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동진의 식구들도 함께 비전을 나누고 앞으로 동진의 앞날을 그리기 위해 '시즌2'라는 이름으로 특별하게 준비한 시간이었다.

오전 9시, 동진의 모든 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인 자리에서 이창흡 대표의 기도로 비전워크샵이 시작되었다.

우리 기업의 경쟁력를 키우는 힘, 조직문화!"

첫 번째 시간은 조직문화에 대한 내용이었다. 경영자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와 함께 동진의 직원들이 일터에서 일하는 의미를 발견하고 함께 한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동진만의 문화를 직접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강사인 ㈜가인지캠퍼스의 박진호 센터장은 조직문화에서 Why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구글이 좋은 조직문화를 갖고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구글이 하는 일을 그대로 답습한다고 해서 구글의 조직문화를 갖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라며 정말 중요한 것은 보이는 문화 이면에 있는 조직의 사명과 가치라고 말했다.
 

동진의 직원들은 창제증감(창조,제거,증가,감소)의 원리를 이용하여 동진의 새로운 문화를 구상하였다. [사진=동진]


사명과 가치관에 집중하여 성공적으로 조직문화를 만든 사례로 한만두식품의 조직문화에 대해 공유하였다. 지역경제에 이바지하는 내용, 만두경연대회, 매월 진행하는 문화행사, 직원성장을 위한 명사초청 특강 등 여러 한만두식품의 조직문화는 1년에 한 번 모든 국민에게 감동을 준다는 사명을 바탕으로 하고 있음을 강조하였다.

강의 후, 동진의 전 직원들은 각 조 별로 모여 동진의 문화를 직접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동진의 현재의 문화를 바탕으로 창조, 제거, 증가, 감소의 원리를 적용하여 동진의 사명과 가치를 이룰 수 있는 새로운 문화가 무엇인지 함께 구상하였다.

"우리는 모두 에너지버스의 운전사입니다!"

점심시간이 끝나고 에너지버스 시간이 되었다. 전 직원은 사전과제로 이미 에너지버스를 읽어 온 상태였다. 조별로 에너지버스를 읽고 깨닫고 삶에 적용할 내용들을 서로 공유하였다. 조원들이 서로를 응원하며 즐거운 토론과 나눔을 이어갔다.
 

직원들의 책에 붙은 스티커들은 동진생명연구원 직원들의 독서에 대한 열정을 보여준다. [사진=동진]


독서나눔 이후에는 박진호센터장이 에너지버스 서적의 요약강의를 하였다. "자극에 대한 반응을 선택할 수 있으며, 동일한 상황에서 어떠한 반응을 선택하는가에 따라 결과도 달라진다" 는 내용을 골자로, 개인의 에너지버스에 다른 사람을 태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알려주었다.

강의 후에는 각 조별로 에너지버스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각 조원들은 개인의 꿈과 회사에서 이루고자 하는 꿈, 그리고 모두가 함께 이루고 싶은 꿈에 맞는 사진을 오려 붙이며 에너지버스의 비전차트를 완성해 나갔다.

모든 조가 에너지버스를 완성시킨 후에는 조별로 나와 에너지버스의 네 가지 요소에 대해 설명하였다. 네 가지는 '버스운전사', '개인이 가진 꿈', '회사에서 이루고 싶은 꿈', '함께 이루고 싶은 비전'이었다.
 

동진 전 직원들이 만든 에너지버스. 동진의 직원들은 조별로 자신들의 꿈을 잡지를 오려 표현하였다. [사진=동진]

 
"독보적으로 눈에 띄는 당신, 핑크펭귄!"

세 번째로 핑크펭귄 시간이 되었다. 박 센터장은 존립위기에 처해 있었으나 이제는 일본 제일의 동물원이 된 일본의 아사히야마 동물원에서의 관람 혁신 사례를 시작으로, 작은 기업들이 대기업들이 있는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박 센터장은 "차별화 마케팅 전략에서 많은 기업들이 범하는 오류의 이유는 기업들이 자신들에게 집중하고 있기 때문" 이라고 말하며, "고객과 고객의 시각에 집중한 전략을 취하면 성공할 수 있다" 고 하였다.
 

박 센터장은 고객이 최상의 이득을 성취하도록 돕는 과정에서 '빅아이디어'를 개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동진]


또한 빅 아이디어를 발견할 수 있는 세 가지 방법을 제시하며, 고객이 최상의 이득을 성취하고, 바람직한 면모로 바꿀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는 것이 '빅아이디어' 개발에서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동진이 나아가야 할 길, 신뢰와 소통!"

마지막 시간으로 동진의 이창흡 대표가 스피치를 하였다. 이 대표는 동진이 분석을 파는 기업이 아닌 신뢰를 파는 기업이라고 말하며 앞으로 신뢰와 소통이 동진의 가장 큰 무기가 될 것임을 강조하였다. 또한, 최근의 탐스슈즈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언급하면서 "좋은 가치를 이루고자 한다면 그만큼 계속된 노력이 필요하다" 고 말하며 동진 직원들의 계속된 자기계발을 요구하였다.
 

"동진은 분석을 파는 기업이 아니라 신뢰를 파는 기업입니다." - 이창흡 대표 [사진=동진]


'열정적이면서도 따뜻한 손길이 느껴지는 동진생명연구원, 37년을 한결같이 달려온 동진생명연구원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성장을 기대한다.
 

Smart up! 동진 Way, Now Do It Trust! [사진=동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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