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백과의 새로운 단어, 'Under-100'

'Under-100' 이라는 단어가 위키백과에 등장했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Under-100 기업은 100인 이하의 사업체를 뜻한다. 스타트업의 확장으로 인해 중소기업의 범이가 넓어지고 있는 실정에서 Under-100이라는 새로운 단어가 사용되기 시작했다.

인터넷뉴스 중에서 이 단어가 가장 먼저 사용된 곳은 사례뉴스의 칼럼 "Under-100 조직이 대기업을 따라해서는 안 되는 다섯 가지 이유" 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위키백과에서 인용한 2017년 중소기업현황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중소기업 사업체 수는 전체 사업체 수의 97.1%이고, 이 중 99.3%가 49인 이하 기업이다.
 

위키백과에 Under-100이라는 단어가 등장했다. (자료출처=위키백과)


위키백과는 "2017년 중소기업 현황 자료에서는 매출을 기준으로 중소기업을 분류하지만, Under-100 기업은 100인 이하 사업장을 뜻하기 때문에, 기준이 직원수가 된다.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중소기업에서 1인 이하는 82.3%, 2~9인은 13.9%, 10~49인은 3.2%를 차지고 있다. 기업은 매출과 더불어 직원 수의 변화가 생기는 것이 불가피하며, 직원 수에 따라 많은 변곡점을 지나기 때문에 직원수를 기준으로 한 카테고리가 Under-100 기업이라고 볼 수 있다" 고 말하고 있다.

직원수의 많고 적음은 시장과 사회의 변화에 얼마나 신속하고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지의 문제와도 관계가 깊다. Under-100은 직원수가 적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변화에 빨리 대응할 수 있다는 이점을 가진다. 따라서 변화의 속도가 빠른 4차산업혁명 속에서 Under-100의 경쟁력은 더욱 중요하고, 이들을 위한 차별화된 솔루션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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