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0일, 실력있는 경영자들의 인사이트 CC클래스가 4회를 맞이했다. [사진=가인지캠퍼스]


20일 저녁 7시, '실력있는 경영자들의 인사이트', 9월 서울 CC클래스가 신촌 카페 히브루스에서 열렸다. 4회째를 맞이한 CC클래스는 고객가치를 목적으로 일하는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경영자들의 월간모임으로 대구, 창원, 인천 주안에서도 매월 모임이 진행되고 있다.
 

(주)DY 김용진 대표가 착한 경영의 원리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가인지캠퍼스]


A부 인사이트 토크의 강사는 ㈜DY 대표이자 착한경영연구소 소장인 김용진 대표였다. 김 대표는 우리나라 최초의 인터넷 서비스인 프리챌(freechal) 창업과 실패를 경험한 이후, 3개 회사의 경영자로 흑자전환을 이뤄냈고, 전환의 과정에서 발견한 성공의 원리를 착한경영연구소를 통해 확산시키고 있다. 김 대표는 "선하다는 것은 두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착함과 탁월함이다. 단기 승부에 집착하는 사람들이 착함과 탁월함의 거리를 벌어지게 하지만, 여기에 고객가치를 위해 일하시는 경영자들에게 기회가 있다. 지속가능한 착한 경영만이 고객의 사랑을 받는 시대가 되었기 때문이다. 착하면 망한다는 말은 옛날 이야기이다” 라며, 그간 경험한 사례들을 바탕으로 착한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가인지캠퍼스 김경민 대표가 최고 팀의 세가지 비결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사진=가인지캠퍼스]


B부 북 토크의 강사는 ㈜가인지캠퍼스와 (사)바른경영실천연합 대표인 김경민 대표였다. 김 대표는 CC클래서에서 선정한 9월의 책인 『최고의 팀은 무엇이 다른가』의 핵심내용을 바탕으로 경쟁에서 승리하는 최고 팀의 세가지 비결을 설명했다. “전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조직은 세가지 특징이 있다. 안전함, 취약함, 스토리이다. 먼저 조직 구성원이 ‘나는 이 곳에서 안전하다’는 마음을 갖게 해야 한다. 두번째로 경영자가 자신이 취약한 점을 오픈해서 직원이 ‘나는 이 곳에서 필요한 존재'라고 인식할 수 있게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스토리다. 자기 회사만의 고유한 스토리가 있어야 한다. 바로 실천 가능한 것들이 있다. 회사의 행사를 ‘워크숍’ 같이 일반적인 이름으로 부르지 말고, 특별한 이름을 붙여보길 권한다. 간단한 조회라도 회차를 누적해서 관리해 보길 바란다. 얼마 전, 종로에 있는 JY그룹이란 회사에서 ‘제4,000회’ 조회를 했다. 작은 것이라도 역사를 누적해 가면 스토리가 된다” 며, 최고의 팀을 만드는 세가지 요소를 각 회사에 적용해 볼 것을 권했다.
 

CC클래스에 참여한 경영자들이 동방박사의 굿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가인지캠퍼스]


이번 CC클래스에는 ‘비즈니스는 사랑이다’라는 코너가 신설되었고, 큐레이션 비즈니스를 하는 2개 기업이 파트너로 참여하였다. 30년 넘게 크리스천 라이프스타일을 상품으로 구현해 온 ㈜동방박사 박은철 대표와 카페박스 정기배송으로 조직구성원들의 소통문화를 창조하는 ㈜카페인 이수기 대표가 파트너로 참여하여 비즈니스와 상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도 매월 고객가치를 위해 일하는 새로운 기업들을 이 순서를 통해 만나게 된다.
 

각 챕터의 경영자들이 지난달의 피드백과 다음달의 계획을 나누고 있다. 사진은 2챕터의 모습. [사진=가인지캠퍼스]


CC클래스는 챕터별 나눔으로 마무리 되었다. 참석한 경영자들은 지난 한 달 간 경영을 하면서 만난 문제들과 고민들, 감사했던 것들을 나누고 서로 피드백을 주고받았다.

CC클래스에 참석한 경영자들은 “나는 강한 리더이고, 약한 점을 직원들에게 보이기를 싫어하는데, 경영자의 취약성이 좋은 팀의 비결이라는 것을 보면서 뭔가 바꿔야겠다고 생각했다”, “바르게 경영하려 하면서도 잘 될 거라는 확신이 없었다. 하지만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탁월하게 경영해서 좋은 사례를 공유하는 기업이 되고 싶다”고 참석한 소감을 전했다.

10월 서울 CC클래스는 10월 18일에 신촌 카페 히브루스에서 진행되며, 엠트리 대표인 최영환 대표가 인사이트 토크의 초청강사로 무대에 선다. 

ⓒ 사례뉴스는 비즈니스의 다양한 사례를 공유합니다. 출처를 표기한 다양한 인용과 재배포를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