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의 핵심 문화를 고객에게 전달하는 방법

조직문화의 중요성에 관해서는 수많은 연구결과와 사례들이 있다. 좋은 예시가 바로 구글이다. 구글의 조직문화는 내부 고객인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였을 뿐만 아니라, 이를 외부에서 바라보는 잠재적 인재, 즉 구직자에게도 많은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하였다.

(Google 본사 전경, 출처 : pxhere / 배민 치믈리에 자격시험 포스터, 출처 : 배민 치믈리에 자격시험 사이트 )

음식 배달 어플인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도 독특한 조직문화를 세워가며 고객이 조직문화에 동참할 수 있는 ‘치믈리에 자격시험’이나 조직문화를 녹여낸 다양한 굿즈들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종로에 위치한 JY그룹도 조직문화를 ‘직원’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소비자’에게도 전달하는 좋은 사례를 남기고 있다. 바로 핵심 조직문화인 아침 조회의 4000회를 맞이하여, 고객에게 다시 돌려주는 이벤트를 기획한 것.

JY그룹의 아침 조회 사진, 출처 : JY그룹 제공

JY그룹의 아침 조회는 기업의 시작과 함께 13년간 지속되어 온 핵심문화이다. 아침 조회는 직원들 간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누고 경영자의 스피릿 나눔을 통해 기업의 중심을 다잡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침 조회의 순서는 직원 간 따뜻한 한마디와 온기를 나누는 ‘허깅’시간으로 시작하여, 부서의 과업을 되새기는 ‘구호 제창’, 그리고 경영자의 스피릿을 나누는 ‘JY Speech’으로 마무리한다. 아침 조회는 영상으로 촬영하여 JY그룹의 KMS (Knowledge Management System)에도 기록되기 때문에 신입사원 교육 시 기업의 핵심 가치, 비전, 그리고 스피릿을 전달하는 아주 중요한 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주영대표는 특히 이번 4000회 조회의 JY Specch 시간을 통해 ‘아침조회는 매일 아침 우리에게 큰 인사이트를 주고 있다. 그 과정에서 스스로를 가다듬고 돌아보며 성장하게 된다’며 ‘귀중한 시간이고, 고마운 시간’이라고 강조하였다. JY Speech 이후에는 경영진이 준비한 간단한 아침식사를 직원들이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갖고 다시금 서로에게 감사를 표현하였다. 이후에는 “4000회 아침 조회를 맞이한 것이 고객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할 기회”라며 이번 4000회 아침 조회 기념 ‘사랑의 온기 나눔 이벤트’를 기획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사랑의 온기 나눔 이벤트 [출처=JY그룹 제공]

JY그룹의 김지한 연구원은 “조직문화의 기념비적인 4000회를 내부적으로만 축하하고 넘어갈 수 있었지만, 4000회 조회를 맞이할 수 있었던 것이 고객의 사랑 덕분이기에, 고객에게 돌려드려야 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JYG 전 직원이 생각하고 있다”며 ‘사랑의 온기 나눔’ 이벤트와 같은 기회를 통해 사회에 공헌하는 것 또한 기업의 의무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사랑의 온기 나눔’이벤트는 국내 최초로 NSF GMP를 획득한 ㈜뉴트리원, 대기업 이랜드그룹 제 1의 경영이념인 ‘나눔’을 실현하는 이랜드재단, 그리고 보건복지부 지정 재활전문병원으로 개원 20주년을 맞이한 서울재활병원과 손을 잡고 함께 진행하는만큼 더욱 많은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이벤트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

사랑의 온기 나눔 이벤트 [출처=JY그룹 제공]

‘사랑의 온기 나눔 이벤트’ 참여 방법은 ㈜잘론네츄럴의 공식 블로그에서 사랑의 온기 나눔 이벤트 컬러링 도안 두개 중 하나를 다운받아 색칠한 후 지정 해시태그 (#잘론네츄럴 #JY그룹4000회이벤트 #장인정신 #장인정신에브리데이 #곰돌이_네가족 #뉴트리원 #이랜드재단 #서울재활병원)를 포함하여 자신의 SNS에 업로드 하여 인증을 하면 된다. 인증샷 한 장당 36.5[endif]-->가 올라가게 되며, 총 4000[endif]-->를 넘어서게 되면 JY그룹과 ㈜뉴트리원이 ‘장인정신 에브리데이 브리드’ 제품 400박스를 서울재활병원에 기부한다. 또한, 인증샷을 업로드 한 참여자 중 100명을 선정하여 ‘장인정신 에브리데이 브리드’ 제품을 선물한다.

㈜잘론네츄럴의 주영 대표는 “4000회 아침 조회를 사내에서 자화자찬 할 수도 있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이 고객의 중요성을 깨닫고 다시 사회로 돌려드리는 것이라고 생각하여 이번 ‘사랑의 온기 나눔’ 이벤트를 기획하게 되었다. 또한, 기부를 통해 서울재활병원에서 최선을 다해 재활하고 계신 분들께도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 4000회 아침 조회를 맞이할 수 있었던 것도, 그리고 이렇게 기부하게 된 것도 모두 고객 분들 덕분이기에, 이번 나눔도 모두가 함께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이벤트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히며, “모두가 사랑의 온기를 나눌 수 있는 이벤트로 기획된 만큼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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