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테크 비전워크숍 스토리

2018 펜테크 비전워크숍의 뜨거운 열기 [사진=가인지 캠퍼스]


2018년 11월 23일, 2018 펜테크 비전워크숍이 강화도 저어새 펜션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펜테크의 공식적인 첫 워크숍으로 전 직원이 워크숍에 대한 기대가 상당했다. 펜테크는 2017년 기준 연매출 62억으로 임직원 8명이라는 규모에 비해 높은 매출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건실한 기업이다. 기업이 커져감에 따라 그동안 현장에서 쌓인 각종 노하우와 보완점, 환경과 비즈니스 시스템의 변화가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기업의 사명과 비전, 핵심가치, 핵심역량, 핵심습관 등을 설정하고 서로를 격려하고 한마음으로 단합할 수 있는 기회로 비전워크숍을 진행하게 되었다.
 

가인지캠퍼스 박진호 센터장의 핵심가치 강의. [사진=가인지 캠퍼스]


오전 9시, 김진수 대표가 직접 내리는 따뜻하고 구수한 커피향을 맡으며 비전워크숍이 시작되었다.

"각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펜테크의 핵심가치를 마음껏 나눠봅시다!"

첫 번째 시간은 핵심가치를 설정하는 시간이었다. 경영자가 사업을 하면서 중요하게 여겼던 철학이 담긴 핵심가치들에 더하여 각 직원들이 열정적으로 토의하여 선별한 핵심가치를 단어로 정리하여 7가지 핵심가치들을 뽑아낼 수 있었다.
 

핵심가치 포트폴리오 작업. [사진=가인지 캠퍼스]


'고객만족, 상생, 직원행복, 내적성장, 열정, 주인의식, 차별화'

강사인 가인지캠퍼스 박진호 센터장은 중국의 유명 외식프랜차이즈, 하이디라오와 쿠팡, 애플의 절대 타협하지 않고 매 순간 기업의 중요한 결정의 순간마다 핵심가치에 의거하여 선택했던 사례들을 토대로 펜테크에 가장 적합하고 중요한 핵심가치를 도출했다. "개인이 중요시하는 핵심가치에 더하여 조직 차원에서 본인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 핵심가치를 설정해야 합니다." 박진호 센터장의 강연을 들으며 펜테크 전직원의 눈빛에는 열정이 느껴졌다.

첫 시간을 마친 후 함께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간단하게 족구를 하며 단합을 가졌다. 김진수 대표의 취미인 드론도 함께 날리며 항공사진도 찍는 시간을 가지며, 두번째 시간을 위한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였다.
 

드론으로 전직원 기념촬영. [사진=가인지 캠퍼스]


"기업의 사명은 곧 브랜드의 생명이자 존재이유 입니다."

두 번째 시간은 기업의 생명과 방향성을 결정짓는 ‘사명’을 설정하는 시간이었다. "생각 외로 사명을 명확히 설정하지 않고 진행되는 사업이 많다. 하지만 사명은 국가로 비유하면 건국이념이고, 개인으로 비유하면 삶의 철학이다. 그것이 선행되지 않으면 기업이 더 장기적인 푯대를 보지 못하거나, 본질을 놓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져 ‘향방 없이’ 걸어가게 될 수 있다. 사명을 설정하는 것은 규모를 떠나 모든 조직과 공동체가 설립되는 그 시점에서 명확히 설정되어야 하는 것이다."

박 센터장은 피터드러커가 경영의 실재에서 언급했던, 모든 비즈니스는 반드시 위대한 미션으로부터 출발해야 한다” 라는 유명한 철학을 예시로 들면서 기업의 사명 설정이 비즈니스에 얼마나 중대한 역할을 미치는지 강조했다. 열띤 토론 끝에 펜테크 임직원들은 ‘차별화된 공법으로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여 고객의 안전과 행복에 기여한다’라는 사명을 설정했다.
 

박진호 센터장의 핵심역량 강의. [사진=가인지 캠퍼스]


"사명이 설정되었으면 그후 핵심역량이 따라야 한다. 우리 조직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면밀하게 파악해야 사명의 적절성을 검토함과 동시에 비전 설정을 구체화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박진호 센터장은 후지와 타니타, 웅진그룹의 핵심역량을 기준으로 신사업을 확장한 케이스를 설명하며 기업의 본질적인 핵심역량을 면밀히 파악해야 비로소 새로운 시작도 개척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펜테크의 표면적인 역량을 넘어 본질적인 역량이 무엇일지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었다.
 

펜테크 함성수 이사의 핵심역량 발표. [사진=가인지 캠퍼스]


박 센터장은 '핵심역량 발견을 위한 네가지 질문'을 소개했다.
1) 우리 회사의 고객 가치에 기여하는 기능이나 지식의 다발은 무엇입니까?
2)우리 회사의 핵심적인 기술이나 노하우는 무엇입니까?
3)고객들이 말하는 우리 회사의 차별적인 가치는 무엇입니까?
4)우리 회사의 핵심인재들이 가진 핵심지식은 무엇입니까?
 

펜테크 남유석 부장의 핵심역량 발표. [사진=가인지 캠퍼스]


4가지 질문을 통해서 열띤 토의를 진행했고 공통적인 부분을 산출하여 핵심역량을 선정했다. 펜테크 임직원들은 그룹 토의를 통해, 차별화된 공법 기술 제공 능력, 경쟁력 있는 협력 파트너, 열정적인 업무 추진력의 세 가지 역량을 발견하였다. 정리한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더 효율적인 시스템, 영업네트워크, 기술개발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아이디어카드 발표. [사진=가인지 캠퍼스]


"매출 250억! 해외진출! 전국지사 50개! 전 직원 50평 아파트 보유! 특허 10개 보유!"

쉼 없이 달려온 워크샵의 분위기는 절정에 이르렀고 뜨거워진 분위기와 달궈진 숯으로 맛있게
고기를 구워먹으며 서로의 이야기들과 삶의 기쁨과 애환을 깊이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훈훈했던 식사시간이 끝나고 비전을 설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비전은 사명을 이루기 위한 수치화된 큰 덩어리의 목표이다." 먼저, 박 센터장의 인도에 따라,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비전 나눔을 위해 ‘아이디어 카드’를 활용, 자신이 생각하는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자의 비전 나눔 후에는 조별로 ‘비전차트’를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 팀별로 2절지에 회사의 미래와 비전, 비전목표를 설정하여 그림으로 형상화 하는 작업인데, 참석자들이 집중력 있게 완성하여 발표했다.
 

흥미진진했던 비전차트 발표. [사진=가인지 캠퍼스]


두 번째 날은 핵심습관에 대한 강의로 시작되었다. 김지한 코치는 “습관은 무의식적으로 발현되는 프로세스로서, 일정한 자극에 의해 발현되는 구성원들의 행위이자 문화이다.”, ”고객은 기업의 구성원들의 작은 행동과 그 행동이 모여 구축된 브랜드, 문화를 소비한다.” 라고 강의했다. 강의 내용을 토대로 펜테크 임직원들은 현장의 각종 사례들을 내놓으며 각각의 사례에 본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핵심 습관들을 하나씩 설정해 나갔다.
 

감동적인 '땡스카드' 전달 모습. [사진=가인지 캠퍼스]


마지막 시간에는 ‘땡스카드’ 작성을 했다. 서로에게 그간 표현하지 못한 마음을 표현하며 편지를 건낼 때마다 뜨거운 포옹과 박수로 아주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내었다. 그 후 이어진 펜테크 김진수 대표의 경영자 스피치가 진행되었다. 회사와 직원을 향한 김 대표의 진심과 사랑, 그리고 성장에 대한 열정이 가득히 베어나오는 메시지가 인상깊었다.
 

김진수 대표의 감동적이었던 'CEO스피치'. [사진=가인지 캠퍼스]


함께하는 모든 사람들과 같은 꿈을 꾸는 기업을 만들어 가봅시다.”

꿈이라는 단어는 언제나 사람의 가슴을 울리는 힘이 있다. 김진수 대표의 신념을 담은 그 외침이 펜테크의 미래와 성장에 강력한 등대가 될 것을 확신한다.
 

꿈을 꾸는 기업, 펜테크의 앞길을 응원한다. [사진=가인지 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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