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인공지능(AEI)을 활용한 세밀한 대화 분석을 통해 2% 이내 오차의 정확한 선거예측 가능
일반 트렌드 조사로도 확대할 수 있어 활용가치가 더욱 증대


올해 6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이자 아마존 올해의 경제경영서로 선정된 『모두 거짓말을 한다』가 한국어로 번역되어 출판되었다(더퀘스트 출판). 저자인 세스 스티븐스 다비도위츠는 인터넷 검색창을 통해 사람들이 검색한 것들, 즉 '디지털 흔적'을 분석하면 사람들의 진짜 속마음을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일례로 지난 미국 대선에서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힐러리의 승리를 예견했지만, 실제로는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는데, 사실 인터넷의 디지털 흔적들이 축적되어 있는 빅데이터를 분석하면 트럼프가 이길 거라는 사실을 예상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모두거짓말을한다 (세스 스티븐스 다비도위츠 저, 더퀘스트출판)


BPU 인터내셔널(BPU International)의 감성인공지능 선거예측 솔루션인 짐고폴링(ZimGo Polling:이하 짐고폴링)은 이번 11월 미국 일리노이주 주지사 선거를 2%이내의 오차로 정확히 예측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짐고 폴링은 전화 및 대면 여론조사 등의 전통적인 방법이 아닌, 소셜미디어의 데이터를 감성인공지능을 활용한 분석으로 프리츠커(Pritzker) 후보가 득표율 52%로 상대후보인 로너(Rauner) 후보를 누르고 당선될 것이라는 예측을 하였다. 이는 실제 선거 결과와 비교하였을 때 오차범위 2%내외로, 이러한 높은 정확도는 유권자 및 선거 관계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주었다.
 

짐고 폴링이 미국 일리노이주 주지사 선거를 2%이내의 오차로 정확히 예측하였다.


짐고폴링은 선거예측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4월부터 매일 5억건의 트위터 및 기타 소셜미디어 데이터를 활용하여 유권자의 성향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정확도를 높여왔다.

(주)비피유홀딩스의 최고 전략책임자인 크레이그 버튼(Craig Burton)은 “짐고폴링은 기존의 전화 및 대면을 활용한 전통적인 조사방식에서 벗어나 당사만의 차별화된 감성인공지능을 통해 소셜미디어를 분석하는 새로운 방법을 적용하여 정확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자동화된 프로세스를 통해 비용절감까지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이다”고 밝혔다.

기존 여론조사 기관에서는 단기간 집중조사하는 방식으로 선거예측을 진행하였지만 짐고폴링 대비 정확도는 낮았다. (NBC 8월 16일, 프리츠커46% 대 로너30%; 위애스크아메리카[WeAskAmerica] 6월 11일, 프리츠커36% 대 로너27%[출처: 리얼클리어 폴리틱스[RealClear Politics]). 짐고폴링의 핵심인 감성인공지능은 이모티콘을 포함한 전체 문단을 분석하고 평가할 수 있으며, 생활단어사전을 활용하여 방언까지 해석할 수 있어 타사의 인공지능 솔루션 대비 큰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 또한 비피유의 감성인공지능은 사람이나, 브랜드등에 대한 개체인식 분석을 할 수 있어, 정확한 동향 파악이 필요한 여러 산업군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짐고폴링은 성공적인 선거전략을 위한 정확하고 효과적인 여론 분석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의 제 18대 대통령 선거에서 짐고폴링은 갤럽 및 CBS리얼미터(CBS Realmeter)등 기존의 6대 여론조사 기관보다 더 높은 정확도로 시장에 반향을 일으켰다. 알타플라나(Alta Plana)의 자연어 처리 분석 전문가인 세스 그라임즈(Seth Grimes)는 “대중들은 사실을 토대로 관심을 보이며, 느끼는 감정들을 서로 공유하고 이를 토대로 결정하고 있다. 때문에 최근의 다양한 캠페인들은 이러한 대중들의 성향을 반영하여 여론을 파악하는 기술을 적용하며, 이 과정에서 감성지능이 중요하다”며 감성인공지능의 가치를 평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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