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회사라도 서로 다른 층에서 일을 하면, 다른 회사나 마찬가지다!"
"한 회사라도 서로 다른 층에서 일을 하면, 다른 회사나 마찬가지다!"
  • 전영은 기자
  • 승인 2018.12.1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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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 책을 만나다: 최고의 팀은 무엇이 다른가

왜 어떤 프로젝트는 성공하고, 또 어떤 프로젝트는 실패하는 걸까? 어떻게 해야 과정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걸까?

MIT 대학의 젊은 교수 토머스 앨런이 이 질문을 해결하려 성공적인 프로젝트들이 공통으로 지닌 패턴을 알아보았다. 그 패턴은 금세 드러났다.

가장 성공적인 프로젝트는 '고수준 소통가 집단'이었다. 아무리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도 그들은 일사불란하고 재빠르게 처리해냈다.

그렇다면, 고수준 소통가 집단'에 속한 사람들은 어떤 특징을 지니고 있었을까? 지능이나 최종 학력, 경험이나 리더십 스킬이었을까? 하지만 구성원들의 화합을 좌우한 요인은 다른 데 있었다.

바로 구성원들의 '책상 간격'이었다.

높은 성과와 최고의 호흡을 자랑하는 팀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뛰어난 지능이나 폭넓은 경험은 큰 역할을 하지 않았다. 오히려 책상의 위치와 거리가 더욱 긴밀한 관계가 있었다. 가까운 거리에서 시선을 맞추고 서로의 흔적을 공유하는 이 단순한 행위가 아주 중요한 요소였다.

거리에 따라 사람들의 소통 빈도는 어떻게 변할까? 앨런은 이렇게 이야기한다. "같은 팀 소속이지만 동료가 다른 층에서 일한다면, 그건 다른 나라에 있는 거나 다름 없다."

일정 수준 이상의 밀착도는 소통 빈도에 엄청난 변화를 초래했다. 거리가 가까워질수록,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긴밀하게 연결되는 정도가 높아진다. 이러한 밀착도는 자신이 어떤 무리에 속해 있고, 안정한 상태라는 것을 알려주는 지표인 셈이다. 물리적인 거리가 가까울수록 더욱 긴밀하게 연결되어 효율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해진다.

당신 조직 구성원들의 책상 거리는 몇 미터인가?

<최고의 팀은 무엇인 다른가>에서 사람을 끌어당기는 공간의 조건을 발견해 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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