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 책을 만나다: 가인지경영

애플, 나이키, 아마존, 구글... 위처럼 성공한 기업과 우리 기업의 차이는 무엇일까? 대규모 자본금? 차별화된 아이템? 전문적인 마케팅?

애플은 동종업계 중에서 가장 두터운 팬층을 지녔지만, 제품 성능을 강조하는 홍보를 하지 않는다. 애플은 광고를 통해 아이폰을 이용해 사랑하는 사람과 대화를 나누는 일상, 맥북을 이용해 행복한 연말을 보내는 일상을 보여준다. 제품의 성능과 기능이 아닌 제품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가치를 광고하는 것이다.

고객은 이 가치를 기대하면서 애플 제품을 구매한다. 우리 회사는 어떤 가치를 제공하는지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가?

존 코터와 하버드 경영대학원 연구에 따르면 '가치가 명확한 기업은 그렇지 않은 기업에 비해' 수익이 4배! 수익 뿐일까? 기업 가치가 명확하면 기업의 정체성이 분명해진다.

이처럼 기업의 존재 목적을 분명히 하고 그 의미와 목적에 따라 일하는 것을 가치경영이라 한다.

기업의 존재이유를 명확하게 하는 가치경영을 실행하고 싶다면, 비전 워크숍을 통해 CCMV를 정리해보자.

Core competency! 우리 회사가 가장 잘하는 것은 무엇인가? 기업의 핵심역량에 기반을 둔 사업은 경쟁력을 갖는다. 비전워크숍을 통해 식자재 유통 전문 사회적 기업인 '청밀'이 정리한 3가지 핵심 역량이다. 그들의 핵심 역량은 '전문가 집단을 통한 고객맞춤형 대응 능력', '윤리적 소비 기회 제공',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사회복지 네트워크'이다.

Core value! 우리 회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 조직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핵심가치는 조직 구성원의 행동의 옳고 그름의 기준이 된다. 크리스천 리빙아트 제품을 취급하는 '동방박사'의 핵심가치는 '사명의식', '충성', '행복한 소비자', '혁신'이다.

Mission! 우리 회사의 존재 이유는 무엇인가? 조직의 전체적인 방향성을 분명히 할 때, 조직 구성원들이 업무의 정당성을 가질 수 있다. 영농조합법인 애농의 대표브랜드의 '순수람'은 다음 사명을 통해 존재 가치를 갖는다. 그들의 사명(mission)은 '고객에게는 참된 먹거리를', '농민에게는 참된 희망을', '우리에게는 참된 보람을' 이다.

Vision! 우리 회사는 사명을 향해 달려갈 때, 10년 후에 어떤 모습이 되어있을까? 구체적인 비전을 공유하는 기업의 직원들은 무엇을, 왜 해야 하는지 알면서 일할 것이다. 스마트폰 액세서리 전문회사 '디자인스킨'은 2022년까지 '매출 1000억 달성', '해외지사 5개 설립', '일하기 좋은 회사 10위', '경영자 10명 배출'을 위해 일하고 있다.

Think Different! 애플은 이 가치를 위해 일한다. 우리 회사는 어떤 가치를 위해 일할 것인가? 지금 바로 CCMV를 점검하라.

경영자의 가치경영 파트너 <가인지경영>에서 CCMV를 포함한 중소기업 경영방법론의 원리와 사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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