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2018년의 마지막 CC클래스가 서울 신촌 카페 히브루스에서 열렸다. CC클래스는 2018년 5월에 시작한 경영자 월간모임으로, 20일의 CC클래스는 2019년의 경영전략수립을 위한 '특별' 클래스로 진행되었다.
 

20일, 2019년 경영전략 수립을 위한 CC클래스가 개최되었다.


70여 명의 참석자들이 모인 가운데, CC클래스는 3부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1부는 가인지캠퍼스의 김경민 대표, 2부는 인퓨처컨설팅의 유정식 대표, 3부는 <콘텐츠가 왕이라면 컨텍스트는 신이다>(이하, 콘왕컨신)의 저자이자 건국대학교 교수인 박창규 교수가 강연을 맡았다.

가인지캠퍼스 김경민 대표는 '전략 PR 노트, 조직의 해결 과제를 반드시 실행하여 끝을 보는 전략 실행 핵심 비법'라는 주제로, 가인지캠퍼스에서 개발한 경영전략의 7가지 도구를 소개했다. 김 대표는 '비전하우스/핵심역량진단표/3C카드/3Camp Vision/전략습관 카드/경영전략판/PR카드'의 사용법을 공유하고, 지금 바로 2019년과 1월의 계획을 세울 것을 권했다. 참석자들은 강의를 들으며, 경영전략판 양식의 빈 칸을 채워나갔다.

인퓨처컨설팅 유정식 대표는 ‘시나리오 플래닝, 승리하는 조건을 만드는 우리 조직만의 이기는 경영 전략’을 주제로, 복잡성이 증가한 사회에서 시나리오를 그리고, 실패 확률이 적은 선택을 하는 간단한 원리를 설명했다.
 

박창규 교수가 '컨텍스트'를 산업에 적용하는 전략을 강의하고 있다.

 
콘왕컨신의 저자인 박창규 교수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엄마기계'이다. 엄마는 자녀에게 그냥 좋은 것을 주지 않는다. 자녀가 어떤 것을 필요로 하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기 때문에, 자녀에게 맞는 좋은 것을 준다. 엄마는 자녀의 컨텍스를 알고 콘텐츠를 제공한다. 산업혁명이 개개인을 없애고 대중을 만들었다면, 이제는 다시 돌아가고 있다. IT 기반의 '맞춤형' 콘텐츠가 생산이 되고 있다"며, 기업이 고객의 컨텍스트를 알고 그에 맞는 콘텐츠를 제공하느냐 못하느냐에 경쟁력이 달렸다고 강조했다.

CC클래스에 참석한 베베데코 허광정 대표는 "마음이 뜨거워졌다. 고객의 컨텍스트를 알고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 꼭 되겠다"라고 참석 소감을 전했다. 렌트킹의 윤영진 대표는 "내년에는 계획한 모든 것을 이루고 싶다. PR노트를 회사의 리더들과 잘 활용하면서... 부족한 사례와 지식을 얻으러 꼭 이 자리에 오겠다"라며, 2019년의 CC클래스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2019년, CC클래스의 강사 라인업이 확정되었다.


2019년 CC클래스는 1월 17일에 시작하여, 매월 세번째 목요일 저녁에 열린다. 팀하스 하형록 회장(1월), 메타브랜딩 박항기 대표(3월), 에어비앤비 코리아 손하빈 마케터(10월), 시원스쿨 이시원 의장(11월) 등 13명의 카테고리 챔피언들이 강사로 나선다. CC클래스의 디렉터인 가인지캠퍼스 김도희 센터장은 "CC클래스에 참석하는 모든 경영자들께서 각 카테고리(산업)의 챔피언들이 되시길 바란다. 그런 면에서 CC는 Category Champion을 뜻한다. 이 목적을 가지고 강사들을 섭외했다"며, 내년의 모임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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