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1일 우수인력 양성 및 확보를 위해 산학협력…인턴십 프로그램 등 함께 추진

가인지캠퍼스 김경민 대표 (왼쪽)와 자카르타 국제대학 설립자 이용규 선교사(오른쪽). [사진·로고=각사 홈페이지]

기독경영 컨설팅 회사인 가인지캠퍼스와 자카르타 국제대학교(JIU)는 지난 2월21일 서울시 합정동 가인지캠퍼스 본사에서 우수인력 양성 및 확보 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김경민 가인지캠퍼스 대표와 JIU 설립자 이용규 선교사는 이날 함께 업무협약서를 작성하며 “양 기관은 상호간의 발전과 우수인력의 양성 및 확보를 위한 산학협력의 필요성을 인식하며 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앞으로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및 우수 졸업생 취업 ▲연구·강의인력의 교류 및 인도네시아 인재양성 ▲기술자문 ▲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한-인니측 파트너 기관들과의 연계 협력 ▲기타 상호 협의된 관심분야 등을 앞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자카르타국제대학교(JIU)와 가인지캠퍼스의 지난 2월21일 협약식 당시 합정동 가인지캠퍼스 본사 모습. ⓒ사례뉴스

JIU 이용규 선교사는 이번 협약식에 대해 "가인지경영과 자카르타 국제 대학이 MOU를 맺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인재·가치 경영을 교육하고 확산하는 한국형 경영의 기수 가인지 경영과 함께 갈 수 있어서 기대가 된다. 앞으로 인도네시아의 교육 현장에서 가인지 경영과 함께 선한 섬김의 기회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경민 가인지캠퍼스 대표도 "내려놓음의 저자이면서 실제로 실천하고 계신 이용규 이사장님의 인도네시아에서의 JIU와 사역을 협력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며 "국제 교류를 통해 비즈니스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인도네시아와 한국의 비즈니스 교류가 보다 활발하게 일어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2018년 9월 인도네시아서 많은 청년들을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 비전 아래  설립된 자카르타 국제대학교(JIU)는 자카르타 근교인 버카시 지역텔타마스에 캠퍼스를 가지고 있다. 약 3억에 가까운 인구를 보유해 세계 4위의 인구규모를 가진 인도네시아는 노동력과 천연자원이 풍부한 가능성의 땅으로 알려져 있지만 취업인구의 76% 정도가 초등교육만을 받은 상태로 고등교육을 받은 기술력을 갖춘 인력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몽골국제대학교 부총장으로 섬겼던 이용규 선교사를 비롯한 JIU 설립팀의 헌신과 전세계 많은 동역자들의 후원으로 지난해 JIU의 첫번째 단과대학으로 상경대학이 설립되는 등 JIU는 앞으로 인도네시아의 일류 종합대학교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JIU 설립자이자 현재 이사장을 맡고 있는 이용규 선교사는 "교육이 새로운 세대를 길러내는데 있어서 중요한 통로가 된다"며 "JIU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많은 청년들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리더로 성장하도록 섬기길 바란다”고 피력한 바 있다. 

이번에 JIU와 MOU를 맺은 기독경영 컨설팅 그룹 가인지캠퍼스는 '하나님의 방법으로 열매맺기 위해 사람들을 섬기는 회사'로 불린다. 가인지캠퍼스의 '가인지'란 가치경영·인재경영·지식경영을 의미하여, 언더백 기업(U-100, 직원 100인 이하의 중소기업)들을 위주로 가인지 경영의 적용과 실천을 돕기 위한 교육과 방문 및 상주 컨설팅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는 회사다. 

한편 두 기관의  이번 협약은 지난 2월21일부터 효력이 발생했으며, 별도의 협의가 없는 한 자동연장 된다. 

ⓒ 사례뉴스는 비즈니스의 다양한 사례를 공유합니다. 출처를 표기한 다양한 인용과 재배포를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