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역삼동 HAMA.C 에서 코칭 2분과 모임을 가졌다. 본코칭의 이동운 대표가 멘토로 있는 코칭 2분과 주제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위한 준비’이다.

 분과모임은 인재경영에 대한 경영자들의 고민을 나누고 시작했다. 이 날 참석한 대부분 경영자들의 이슈는 ‘수동적인 직원들을 어떻게 하면 주도적으로 일하게 할 수 있을까?’라는 업무몰입도와 관련된 질문들이었다.

 경영자들이 직원들이 실수를 할 때 어떤 직원은 실수로 보이지만, 어떤 직원은 실수보다는 태도와 관련되어 보인다. 그 차이에 대해 이동운 코치는 “그것은 바로 직원이 경영자가 가지고 있는 사명과 함께 하는가의 여부 때문이다.” 라고 말했다. “사명을 함께하는 직원들이 실수를 하면 그것은 단지 ‘실수’로 보이나, 그렇지 않은 직원은 실수는 실수 속에 담긴 ‘태도’로 느낀다.”라고 이어 설명했다.

[출처- google]

 이 대표는 피터드러커의 말을 인용하며 경영자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피터드러커는 사람이 일하는게 아니라 문화가 일한다고 했다. 그만큼 문화는 직원들의 태도와 관련이 깊다. 그러므로 경영자의 역할은 문화를 만드는 것이다.”

 이 대표가 코칭분과에서 정리한 경영자의 역할을 3가지는 아래와 같다. 

첫째, 공동의 목적을 이해해야 한다.
- 경영자는 기업의 미션을 바로 세워야 한다.

둘째, 사람에 대한 이해와 헌신 의지가 있어야 한다. 
- 경영자의 헌신이 구성원들로 하여금 자발적으로 참여를 이끌 수 있다.

셋째, 의사소통을 해야 한다. 
- 진정한 의사소통은 경영자가 직원들에게 책임과 권한을 줄 때 이루어진다.

  코칭 2분과에 참석한 경영자들은 이 모임을 통해 조직문화를 진단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임에 참석한 경영자 대부분은 '사람'을 문제라고 생각했던 관점을 전환시켜 ‘조직 문화’에 대한 이해를 먼저 해야겠다. 조직문화를 돌보지 않았다는 점을 피드백 했다. 그리고 경영자의 역할에 대해 다시 짚어봐야겠다.” 라고 말했다.

 코칭 2분과는 경영자의 시선을 전환시켜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해주었다. 분과모임에서 다룬 ‘경영자의 역할 3가지’에 대해 고민해보는 것이 직원들의 업무몰입도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시작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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