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언더백 기업'과 '카테고리 챔피언'을 위한 CC클래스

제10회 CC클래스가 2019년 3월 21일, 100여명의 참석자가 모인 가운데 신촌역에 위치한 히브루스 까페에서 열렸다. 메타브랜딩 박항기 대표가 "뉴노멀(4차 산업혁명) 시대의 브랜딩 제언”이라는 주제로 강의하였다.

메타브랜딩 박항기 대표가 "뉴노멀(4차 산업혁명) 시대의 브랜딩 제언”이라는 주제로 강의하였다.ⓒ사례뉴스

뉴노멀이란 무엇인가? 새롭게 일반화된 것을 말한다. 20세기와 21세기를 구분하는 한 단어는 ‘borderless’이다. 21세기 브랜드의 6가지 특징은 Extending, Interactive, Symbolic, Experiential, Emotional, Philosophic 이다.

박 대표는 20년 후의 브랜드를 다음과 같이 예측했다. 소수 글로벌 인프라 브랜드의 지배, 철학이 있는 작은 브랜드의 급정, 협동 조합 형태 브랜드 증가, 지역 브랜드의 활성화, 서비스 브랜드의 폭발적 증가. 

유통의 시대에서 제조의 시대로 변할 것이다. 제조의 시대가 다시 돌아올 것이다. 기업과 소비자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채널들이 갈수록 많아지기 때문이다. 유통과 제조를 함께 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

<뉴노멀> 이라는 책에서는 디지털이 새로운 경험에서 일반화된 표준으로 변화된다고 말했다. 디지털이 일반화되는 세상에서는 기업도 변해야 살 수 있다. 상품의 형태가 있는 기업은 원자 기업이다. 스트리밍 서비스처럼 재고가 없는 기업은 비트 기업이라고 부른다. 마케팅은 재고를 없애기 위해서 한다. 

유니클로는 재고를 줄인 사업이다. 일주일 단위로 예측하여 재고를 최소화하였다. 대표적으로 재고를 줄이는 사업이 구독 서비스이다. 디지털과 아날로그가 결합된 디지로그 기업화해야 한다.

뉴노멀 시대의 원칙은 다음과 같다. 디지털 고장의 허용치는 0이다. 충분히 훌륭한 기술이 완벽한 기술에 앞선다. 완전 책임을 구현한다. 

완전 통제를 폐기한다. 3D 프린터의 시대가 앞으로 10년 이내에 올 것이다. 제조의 민주화 시대가 된다. 누구나 원하는 제품을 개인이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아디다스는 디지털 기반의 제조 및 고객 경험 혁신으로 재도약하고 있다. 고객의 데이터를 미리 저장해 두고, 저렴한 비용으로 최고의 제품을 제공한다. 

디지털을 활용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경험하는 네오 윈도우 쇼핑이 일반화될 것이다. 분 단위로 럭셔리 호텔을 판매하고, 고객들은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소유에서 공유로, 폐쇄에서 개방으로, 제품에서 콘텐츠로, 좋아요가 아니라 헌신으로, 이미지에서  페르소나로 변화하고 있다.

박 대표는 다음과 같이 뉴노멀 시대의 브랜딩 제언을 하였다.

1. 철학을 브랜드 경영의 핵심으로 삼으라.

무지, 블루보틀이 좋은 사례이다.

2. 뉴노멀에 맞게 커뮤니케이션하라.

메시지는 짧게, 찾는 정보는 자세하게하라. 반복된 실수는 방지하고, 프리미엄 전략을 고려하라. 개인정보관리는 철저하게 하고, 의사결정은 실시간으로 하라.

3. 브랜드에 인간적인 성격을 부여하라.

카카오톡 라이언은 숫사자이다. 완벽함이 아니라 허술함으로 보여주어 나의 공간으로 끌어들인다.

4. 마케팅 센싱 능력을 키우고, 열성조객 커뮤니티를 키우라.

마켓 커뮤니케이터는 고객이 말을 많이 하고, 질문을 하도록 해야 한다.

소비자 구매행동 모델의 변화: AIDMA(산업시대) -> AISAS(온라인 시대) -> 5A(모바일 시대).

데이터에 기반한 마케팅 프로세스: 인지 -> 호감 -> 질문 -> 행동 -> 옹호

5. 참여형 프로세스를 구축하라.

샤오미는 제품 개발에 고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었다.

ⓒ 사례뉴스는 비즈니스의 다양한 사례를 공유합니다. 출처를 표기한 다양한 인용과 재배포를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