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시작하고, 나중에 완벽해져라”
“성취해야 할 목표가 있다면, 더 이상 기회 앞에 머뭇거리지 마라”

[이미지=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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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현재 어떤 시기, 나이, 혹은 경험과 지혜를 갖추고 있건 당신을 으쓱하게 만들어줄 좋은 결정과 초라하게 만들 나쁜 결정을 모두 내릴 수 있다. 나는 언제나 더 쉽게 결정을 내리는 사람이 되고 싶었지만 그러려면 내가 더 나아져야 한다는 걸 배웠다. 당신이 사업이나 투자를 준비하는 사람이건, 공부를 하며 긴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이건, 개인적·직업적·사회적·경제적 차원에서 꾸물거림과 압박감을 추방할 수 있도록 더 똑똑하고 빠르게 결정을 내리는 방법을 익혀두면 당신의 삶에 몹시 유익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30대의 젊은 백만장자이자 영국에서 가장 빠르게 자수성가한 입지전적인 인물인 ‘롭 무어’는 그의 2019년저서 ‘결단’을 통해 압도적인 성공을 위한 결단력의 중요성을 이같이 강조하며 “수많은 백만장자와 기업가들을 만나본 결과 남다른 성공을 만들어내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바로 남다른 결단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고 말한다.

 

“‘난 게으르다.’ 이런 혼잣말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혹시 게으름을 일종의 ‘명예 훈장’처럼 생각하는 건 아닌가. 현미경으로 DNA를 확인해 ‘꾸물대는 사람’ 유전자를 본 적이 있는 사람처럼. 자신에게 붙이는 꼬리표를 조심해야 한다. 스스로에 대해 갖게 된 생각은 자업자득의 결과다. 당신이 자신에게 붙인 꼬리표는 당신이 자초했다. ‘나는 항상 꾸물거린다’거나 ‘나는 결정 장애가 있다’고 생각하는가? 자신을 ‘꾸물거리는 사람’으로 낙인찍을 필요는 없다. 그건 거짓이기 때문이다.”

[이미지=예스24]
[이미지=예스24]

저자는 “꾸물거림은 우리 안에 자리를 잡은 ‘빈 공간’ 때문”이라고 말한다. ‘빈 공간’에 머무는 것은 편안하기 때문에, 그곳에서 낯선 것에는 눈을 감고, 불편한 것은 외면하고, 불안한 것은 익숙한 것으로 대체하게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책은 “결정하지 않고 가만히 머무는 ‘빈 공간’은 서서히 뜨거워지는 냄비와 같다”며 “우리는 그 속에 빠진 개구리다. 당신이 선택하지 않고 있는 동안 냄비는 서서히 뜨거워지며 당신을 위협한다.”고 경고한다.

 

책은 결국 우리의 삶을 위협하는 빈 공간에서 탈출해야 함을 주장한다. 빈 공간에 머물며 ‘무언가 하고 있다’는 생각에 빠진 채 무결정을 발전 단계라고 착각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저자는 “거대하고 위대한 결정을 해야 한다는 착각부터 버리라”며 원하는 목표를 정확히 알고 구체적인 실천을 통해 성취하라고 조언한다.

 

큰 목표 정한 뒤 작은 단계부터 시작해야…“편하게 불편해지고, 모든 잠재된 지략 흘러나오게 하라”

 

“어떤 (큰) 결정이라도 그것의 중요성을 낮추고, 그것에 영원히 집착하지 않기 위해선 간단한 첫 단계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코끼리를 먹어야 한다면 어떻게 먹을 것인가? 한 번에 한 입씩 먹을 건가? 반드시 이루어야 할 큰일이 있다면 자신에게 동기부여가 될 만한 큰 목표를 세워야 하지만, 그 목표에 압도당해서는 안 된다. 큰 목표를 정한 뒤 내버려둬라. 처음에는 아주 작은 단계부터 시작하면 된다. 도토리가 자라서 참나무가 된다.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다. 알고도 하지 않는 건 모르는 것이다. 큰 결정은 마음으로 하되 작은 결정은 머리로 하라.”

 

이처럼 책은 더 이상 머뭇거리지 않고 강점에 집중해 흐름에 올라탈 수 있는 결정의 메커니즘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저자는 “결단력이 가져온 강력한 실천력과 아이디어의 힘은 거대하다”며 “결단으로 인해 행동 습관이 바뀐다”고 설명한다. 책에 따르면 실제로 스스로 부를 일궈낸 이들의 결단력은 남달랐으며 그들은 ‘결정 근육’을 키워왔다. 책은 “우리 안에 내재된 에너지가 어떻게 폭발적으로 분출하는지 알게 된다면 당신은 분명 놀랄 것”이라고 말한다.

[이미지=픽사베이]
책은 우리 안에 내재된 에너지가 어떻게 폭발적으로 분출하는지 알게 된다면 분명 놀랄 것이라고 말한다. [이미지=픽사베이]

“많은 사람이 빠져 있는 역설적 빈 공간은 ‘편안한 알려진 것(comfortable known)’과 ‘불편한 미지의 것(uncomfortable unknown)’ 사이의 공간이다. 전자는 안전하지만 모든 지략과 창의성이 잠재되어 있고, 억눌려 있다. 불안한 미지의 것은 다소 무섭다. 당신은 그것에 맞설 준비가 되어 있다고 느껴지지 않기 때문에 주눅이 들지만, 거기에는 미개발된 당신의 모든 무한한 지략이 준비된 채 기회를 기다리며 저장되어 있다. 필요하다면 그것을 꺼내야 한다. 모든 창의성과 문제 해결 방법을 동면 상태로 내버려두지 말고, 편하게 불편해져라. 지금 시작하고 나중에 완벽해져라. 그리고 모든 잠재된 지략이 당신으로부터 흘러나오게 하라.”

 

책은 우리가 선택과 포기 사이에서 수백만 가지 가능성을 머릿속에서만 그리고 있을 때도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며 “수십 년 동안 ‘빈 공간’ 속에서 살며 ‘타이밍’만을 기다리다가 시간이 많이 흐른 후에야 살아온 과거를 뒤돌아보면서 후회를 반복하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다.”고 일갈한다.

 

저자는 “이제는 반복된 후회의 굴레에서 탈출해야 할 때”라며 “만약 지금 당신이 성취해야 할 목표가 있다면, 우리의 현실 경영에도 바라는 것이 있지만 그곳에 어떻게 도달해야 하는지 알기 어렵다면, 약간의 아이디어와 야망을 폭발시킬 도구가 필요하다면, 이상 기회 앞에 머뭇거리지 말고 강력한 결단력과 추진력을 가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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