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외국어?글로벌 시각 겸비된 MK들을 기업들과 연결하는 협력 사역에 집중할 예정

지난 13일 서울 DMISSION 사무실에서 업무협약식을 진행중인 이명철 가인지캠퍼스 센터장(왼쪽)과 크리스 성 DMISSION 대표(오른쪽). ⓒ 사례뉴스
지난 13일 서울 DMISSION 사무실에서 업무협약식을 진행중인 이명철 가인지캠퍼스 센터장(왼쪽)과 크리스 성 DMISSION 대표(오른쪽). ⓒ 사례뉴스

기독경영컨설팅 기업 ㈜가인지캠퍼스는 지난 13일 삶?사역?사업의 일치를 목표로 하는 글로벌 기독교단체 디미션과 글로벌 인재양성 등을 포함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디미션은 크리스천 운동과 선교지향적인 기독 전문인들의 사역을 담아내는 선교 허브로서 교회가 세상을 변화시키는 일에 동참할 수 있도록  광범위한 ‘플랫폼’ 형태의 사역을 하고 있다. 주로 청년들로 구성된 디미션은 현재 도심사역, 스타트업 인큐베이션, 선교지원 분야를 주로 사역활동을 해 나가고 있다.

일례로 디미션은 지난해 도심사역의 일환으로 ‘2018 리얼 크리스마스’라는 브랜드로 강남역 사거리에서 야외 크리스마스 워십 콘서트와 기부행사를 진행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행사에는 유명 크리스천 랩퍼인 비와이와 기독 연예인으로 유명한 강균성 그리고 이미쉘 등이 공연자로 함께 했다. 

유명 크리스천 레퍼 비와이가 함께 참여했던 디미션의 지난해 '리얼크리스마스' 행사 포스터. [제공=디미션]
유명 크리스천 레퍼 비와이가 함께 참여했던 디미션의 지난해 '리얼크리스마스' 행사 포스터. [제공=디미션]

또한 디미션의 선교지원 파트에서 선교사자녀(MK) 사역을 담당하고 있는 MK 코리아는 귀국 선교사 자녀 네트워크 형성 및 지원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유서깊은 단체로 교계에도 잘 알려져 있다. 

 

디미션과 이번 협약을 체결한 가인지캠퍼스는 지난 18년간 1,000여 개의 기업을 컨설팅하며 축적한 경영방법론과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기독경영컨설팅 회사다. 뿐만 아니라 그간 청년일터학교, 직장인학교 등을 통해 10년 넘게 취업 전 청년들과 직장인들이 올바른 가치를 가지고 성과 내는 사람들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교육활동도 활발히 해 온 단체다.

 

일례로 가인지캠퍼스는 지난해 11월에 한국대학생선교회(CCC)와 취업컨퍼런스를 개최했고, 올해 4월에는 한동대학교 학생들과 기업의 연결을 위한 MOU를 맺는 등 청년과 기업의 연결에 힘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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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에 가인지캠퍼스와 한국대학생선교회(CCC)와 함께 한 취업컨퍼런스 포스터 [이미지=가인지캠퍼스 제공]

한편 이번 MOU를 통해 디미션과 가인지캠퍼스는 먼저 외국어와 글로벌 시각이 겸비된 선교사 자녀(MK)들을 기업들과 연결하는 협력 사역에 집중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또한 앞으로 협력의 범위를 점점 더 확대해 나가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협약식에서 크리스 성 디미션 대표는 "디미션의 첫번째 공식적인 기업 파트너 협약을 가인지캠퍼스와 체결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선교사 자녀들이 지니고 있는 특별한 잠재력이 가인지캠퍼스의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되고 다듬어져 이들이 한국 교회와 사회에 큰 역할을 감당하는 준비된 인재로 쓰임 받길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함께 협약식에 참석한 이명철 가인지캠퍼스 센터장은 "DMISSION의 D가 뜻하는 것처럼, 각자의 현장에 흩어져 있는 청년들이 영향력을 발휘하는 사람으로 살게 한다는 디미션의 사명을 돕게 되어 감사하다“며 ”가인지캠퍼스는 청년들이 신나게 일할 수 있는 기업들을 발굴하고 소개하고 연결하는 일로 디미션, 특히 MK(선교사 자녀)의 채용을 잘 돕겠다“고 전했다.

 

 

*DMISSION과 MK KOREA는 특정 교단이나 교회에 속한 단체가 아닌 기독 청년들과 선교사 자녀들이 자발적으로 진행하는 기독교 사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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