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칼럼 : 이동운 본코칭연구소 대표

코칭경영 : ‘내면의 현자를 만나게 하는 Think Partner’인 '코칭'을 통해 경영자들이 쉽게 놓칠 수 있는 인생의 근본이 무엇이고, 이를 위해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돕습니다"

[이미지=영화 적벽대전 포스터 중]
[이미지=영화 적벽대전 포스터 중]

 

많은 사람을 만나고 대화하는 직업이다보니 다양한 사람을 알게 된다. 그러면서 조직의 리더로서 드러나는 모습이 있다. 이것을 어떻게 보면 지장, 용장, 덕장 이라는 말로 붙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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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에서도 임원이나 높은 위치까지 올라간 리더의 모습에서 첫 번째 특징은 바로 "똑똑한 리더"이다. 즉 지장이다. 똑똑하다는 것은 전략적이며 시간에 따른 상호작용을 이해하는 사람을 말한다. 이들이 가진 뛰어난 능력 중에 하나가 바로 "정치력"이다. 일반적으로 정치를 잘하라고 한다면 무언가 부정적인 것을 먼저 떠올린다. 하지만 조직에서 정치라는 것은 '어떤 일을 이루기 위한 방법이나 사람을 알고 있다'는 의미이다. 즉 어떤 사업을 추진할 때 어떤 사람과 어떤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낼 수 있는지 아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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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특징은 "소신있는 리더"이다. 이는 용장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똑똑한 리더가 소신을 가진 리더를 만나게 되면 상대에게 맞추려 한다. 즉, 소신을 가진 리더가 조직이 허용하는 범위나 미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확신이 있다면 굉장히 큰 파워를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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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그룹에 팀장으로 계신분의 이야기다. 그는 팀을 이끌기 위해 3가지 가치를 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팀 리더십을 발휘했다. 이렇게 언행일치된 리더의 말과 모습을 통해 팀은 최고의 팀이 되었고, 조직에서도 포상을 받을 수 있었다. 이렇듯 소신을 가진 사람은 다른 사람을 이끄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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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세번째 특징은 "운이 좋은 리더"이다. 이것을 덕장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운"을 따지만 크게 두 가지가 있을 것이다. 어떤 일에서 오는 운과 사람에게 얻는 운이 바로 그것이다. 어떤 일에서 오는 운의 대표적인 것이 바로 로또이다. 이것은 일에서 오는 운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운은 사람에게서 온다. 태도란 사람에게서 나오는 기회를 높여서 "운"이 좋아지게 된다. 그런점에서 사람에게서 나오는 운은 리더의 태도에서 나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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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가지 중 무엇이 더 중요하다고 볼 수는 없다. 왜냐하면 조직의 상황이나 시간, 위치에 따라 전혀 다른 모습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3가지 리더의 모습에서 나는 어떤 모습인지 스스로 점검해 볼 필요는 있다. 

 

 

 

필진 : 이동운 본코칭연구소 대표

"내면의 현자를 만나게 하는 THINK PART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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