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언더백 기업'과 '카테고리 챔피언'을 위한 CC클래스

제14회 CC클래스가 2019년 7월 18일, 100여명의 경영자가 참석한 가운데 위워크 역삼역점에서 열렸다. ‘가인지캠퍼스’ 김경민 대표와 ‘장수돌침대’ 최창환 회장이 경영자들과 인사이트를 나누었다.

첫번째 ‘북(book)토크’ 시간에는 가인지캠퍼스 김경민 대표가 맥도날드 창업자 ‘레이 크록’의 <사업을 한다는 것>의 핵심 내용을 강의하였다. 맥도날드는 현재 전세계인의 1%의 식사를 공급하고, 120개 국에 35,00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맥도날드 형제와 레이 크록의 이야기는 기업가 정신이 무엇인지에 대해 좋은 인사이트를 준다. 맥도날드 형제는 맥도날드의 시스템을 만들었다. 맥도날드 형제는 자동차 조립 공장을 모델로 햄버거 조립공장을 만들었다. 30초 만에 햄버거를 만들 수 있게 되었다. 레이 크록은 맥도날드의 식당을 프랜차이즈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시스템으로 만들었다.

레이 크록의 인생을 이끈 두 가지 원칙이 있다. 첫째 원칙은 행복을 만들어 가는 것도, 문제를 책임지는 것도 각자의 몫이다는 것이다. 그는 자기 인생이 본인 선택의 결과라는 사실을 잘 알았다. 둘째 원칙은 사람은 자신에게 다가오는 기회를 잘 포착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맥도날드 형제를 만났을 때 자기에게 다가온 기회라는 것을 깨닫고 행동했다.

위험 없는 성공은 없다는 것을 레이 크록은 잘 알았다. 급속도로 매장을 확장하느라 10만 달러 가까운 빚더미에 앉았을 때에도 그는 문제에 압도되지 않고, 한 번에 한 가지 이상은 걱정하지 않고, 조바심을 내지 않았다. 합리적인 위험을 감당하는 것은 도전의 일부로, 즐거운 일로 받아들였다.

레이 크록은 부분에서 전체로 나아가며 사업을 진행하였다. “나는 원대한 구상을 하지 않는다. 나는 부분에서 전체로 나아간다.” 지금 용어로 애자일 방식을 그는 적용하였다. 작게 시작하고 빨리 개선하는 방식으로 사업하였다.

경영자로서 나는 어떤 단계에 있는지 점검해 보세요.

1단계: 사업을 시작하는 것 – 고객 만족과 수익을 얻는 단계

2단계: 지속 가능한 성장 시스템을 갖는 것 – 전략과 시스템을 만드는 단계

3단계: 사람을 통해서 일하는 것 – 인재 양성 단계

두번째 ‘인(人토크)’ 시간에는 ‘장수산업’ 최창환 회장이 "별이 다섯 개! 장수돌침대의 장수하는 경영의 비결은?"이라는 제목으로 경영 인사이트를 나누었다.

CEO가 어떤 인생을 살았는가에 따라 그 회사의 정체성과 분위기가 결정된다. 최 회장은 어릴 때부터 고독하고 힘들게 자랐다. 외로움을 이기고자 최 회장은 책을 열심히 읽기 시작했다. 그는 루소의 에밀을 세 번 읽었다. 교육자는 자기 지식을 고집하지 말고, 전 세계적인 학자들의 지식을 서치하여 학생들과 토론하려는 열린 태도가 필요하다.  

결혼한지 2개월만에 중동으로 일하러 갔다. 중동에서 전세계적인 물류의 흐름을 보고, 무역을 배웠다. 귀국하고 돌아와서 장수 산업을 창업했다. 초기 돌침대를 함께 만들었던 5명의 직원들이 나가 바로 옆에 새로운 돌침대 회사를 만들었다. 그때 최 회장은 돌침대는 누구나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래서 돌침대 사업을 누구나 할 수 없는 방식으로 사업화, 브랜드화를 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장수산업은 승승장구하며 성장했다. 우리나라 최초로 홈쇼핑 방송에서 라이브방송을 했고, 수백만원 상당의 돌침대를 모두 완판시켰다. 고객의 니즈를 읽고 고객에게 집중한 결과, 장수산업은 지금까지 100만대 이상의 돌침대를 판매하였다. 현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면서 한국의 전통 문화와 한류 문화를 세계 각국에 알리는 ‘메이드 인 강남’이라는 플랫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다음 CC클래스는 8/22(목) 7시, 위워크 역삼점에서 열릴 예정이다. 가인지캠퍼스 김경민 대표가 <최고는 무엇이 다른가>의 핵심을, 야놀자 조세원 상무가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