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13일~15일까지 개최…“비즈니스 세계에 복음 전하는 영적 결성체로 거듭나는 시간”

13일 경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CBMC 한국대회 개회식 모습. ⓒ사례뉴스

한국기독실업인회(CBMC)가 13일 경주에서 '만민을 위하여 기치를 들라(사 62:10)'를 주제로 제46차 ‘CBMC 한국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한국대회에는 이날부터 15일까지 2박3일간 진행되며 국내외 430여 개 CBMC 지회 소속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문으로 나아가라(13일)', '백성이 올 길을 닦으라(14일)', '만민을 위하여 기치를 들라(15일)' 등의 소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 강사로는 조서환 대표(조서환마케팅그룹)를 비롯해 김윤희 대표(FWIA), 임정택 대표(향기내는사람들), 곽수광 대표(국제푸른나무재단), 박수웅 대표원장(사랑의병원), 김학주 감사(Aprogen-KIC), 박준서 회장(피터스목사기념사업회) 등 크리스천 비즈니스 영역의 영향력 있는 인사들이 나서 모범 사례들을 나눌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한국대회에서는 강연 외에도 '다문화 미션 페스티벌'이 마련돼, 한동대 동남아 유학생 팀과 필리핀?캄보디아 다문화 가정 등이 일터 현장에서 함께하는 이들을 초청해 선교의 장을 마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다음 세대들을 위한 초청집회가 14일 오후 2시부터 경북지역의 대학생들과 창업을 준비하는 차세대 청년 500여 명을 초청해 진행된다. 이 집회에는 최복이 대표(본월드)와 박광회 회장(르호봇비즈니스인큐베이터), 전화성 대표이사(엔티테크) 등이 청년들에게 꿈과 비전을 전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도전자들을 대상으로 사업성에 따라 한 팀당 최대 2억씩, 5개 팀을 지원하는 10억 규모의 투자 세션도 진행된다.

13일 대회 개막식에서 대회사 중인 이승율 CBMC 중앙회장(가운데 연사) ⓒ사례뉴스
13일 대회 개막식에서 대회사 중인 이승율 CBMC 중앙회장(가운데 연사) ⓒ사례뉴스

이승율 CBMC 중앙회장은 13일 대회사에서 "이 땅에 비즈니스 미션 지평을 확대하고 국가적 과제인 한반도 통일과 세대 간의 융합, 경제위기의 회복을 위한 기치를 들자""한국 CBMC가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비즈니스 세계에 복음을 전하는 영적 결성체로 거듭나도록 성문으로 나아가 함께 기도하자"고 말했다.

 

CBMC는 기독실업인회(Connecting Business and Marketplace to Christ)의 영어 약자로, 비즈니스 세계가 하나님의 뜻으로 회복되고 변화되기를 추구하는 사람들로 이뤄진 국제적이며 초교파적인 기독교 단체다. 현재 국내 281개 지회와 39개국 130개 지회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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