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석 이랜드서비스 대표, 8월 대구CC클래스서 “이 땅 위에 하나님나라 확장하는 것이 크리스천컴퍼니의 존재이유”

20일 대구 CC클래스 인사이트토크 강연자로 참석한 이인석 이랜드서비스 대표(가운데 남색자켓)와 참석자들. [사진=가인지캠퍼스 제공]

“크리스천 기업의 존재이유와 목적은 비지니스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이 땅 위에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 기업의 경영에 참여할 수 있는 이유를 만들 수 있어야 합니다.”

 

지난 20일 대구 ING캠퍼스에서 열린 영남지역 카테고리 챔피언(Category Champion)기업 경영자들의 모임인 대구CC클래스 8월 모임 인사이트토크 강사로 나선 이인석 이랜드서비스 대표는 ‘하나님과 사람, 모두에게 사랑받는 기업’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이인석 대표는 “경영자의 착각한다”며 “내가 모든 것을 알고 있고, 할 수 있다는 착각이다. 경영자는 방향을 정하는 사람이다. 성과를 만드는 사람은 직원이다. 경영자는 모든 것을 할 수 없다. 이것은 전 세계에서 검증 된 사실이다.”고 먼저 참석한 경영자들의 의식 전환을 요구했다.

8월 대구 CC클래스에서 강연 중인 이인석 대표. [사진=가인지캠퍼스 제공]
8월 대구 CC클래스에서 강연 중인 이인석 대표. [사진=가인지캠퍼스 제공]

이 대표는 그러면서 “직원들을 위한 모든 에너지를 다 사용해야 한다”며 “직원들의 역량만큼 회사는 성장한다”고 설명했다.

 

“크리스천 기업은 달라야 합니다. ‘장사꾼’이 아닌 ‘일터사역자’가 되야 합니다. 현재 크리스천의 비율이 7%에서 5%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목사가 경영자보다 영향력을 줄 수 없는 이유는 목사는 한주에 한번 만나지만 경영자는 주5일 8시간 함께 하기 때문입니다.”

 

이인석 대표는 이처럼 경영자의 선한 영향력을 강조하며 그러기 위해 “신앙의 본질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일터사역자로서의 사명으로 일터를 어떻게 바꿀 것인지를 생각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불황일때 혁신 하고 호황일때 구조조정 해야…직원들 행복 위해서는 결국 성과 있어야“

20일 8월 대구CC클래스 강연중인 이인석 대표.
20일 8월 대구CC클래스 강연중인 이인석 대표. [사진=가인지캠퍼스 제공]

그러면서 이 대표는 앞으로 경기전망과 경영자의 자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2021년 최악의 경기가 될 것”이라며 “불황일때 혁신을 하고 호황일때 구조조정을 해야한다. 알리바바의 마윈은 직원 9명일 때, 1.글로벌 회사를 만들겠다. 2.이베이를 뛰어 넘겠다. 3.창업한지 10년이 되었을 때 상장 하겠다.는 3가지 꿈을 가졌다. 큰 꿈을 가지자”고 독려했다.

 

“우리는 40세까지는 고3처럼 공부하고, 40세 이후는 고3의 두배처럼 공부해야 합니다. 직원을 위해 가장 많은 교육을 하는 회사, 직원을 위해 가장 많은 시간을 사용하는 회사, 직원들이 성장하는 회사가 되어야 합니다. 경영자는 오로지 일과 성과에 집중해야 합니다. 직원들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결국 성과가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 대표는 이렇게 실제적인 내용들도 강조하며 “비지니스는 정답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비지니스는 정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라며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것이고 고객의 불편을 해결해 주는 것”이라고 쉽게 설명했다.

20일 대구 8월 CC클래스에 참석해 이인석 대표의 강연을 듣고 있는 참석 경영자들의 모습. [사진=가인지캠퍼스 제공]

이 대표는 마지막으로 “비지니스가 되지 않을 때는 고객에게 집중하라”며 “하나님이 사용하고 싶은 비전과 사명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기업인은 스스로의 동력으로 움직일 수 있어야 한다”고 권면하며 경영자가 직원과 고객을 위한 일터사역자가 돼야 할 것을 촉구하며 이날 강의를 마쳤다.

 

이날 1부 강의로 예정됐던 이인석 이랜드서비스 대표의 8월 대구CC클래스 인사이트토크는 1부 강의가 마무리 된 후에도 조찬을 마치고 2부까지 열강으로 이어졌다. 이날 강의가 끝이 나고도 참석자들의 수많은 질문이 나와 예정된 강의보다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한편, 대구CC클래스는 매월 1회 ‘정다운이사회’를 함께 진행하고 있는데, 이날 강연자로 참석한 이인석 대표가 대구 정다운이사회의 멘토 요청을 받아들여 이날부터 활동하게 됐다. 대구 CC클래스를 주최하고 있는 조현구 가인지캠퍼스 대구지부장은 “이인석 대표와 못다한 이야기는 정다운이사회에서 함께 나누기로 한다”며 “함께 뜨겁게 토론하고 나누는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이번 강의를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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