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칼럼 : 이동운 본코칭연구소 대표

[이미지 출처=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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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군대 생활을 할 때를 떠올려 보면, 하루 하루는 정말 지루하고 시간이 잘 가질 않는다. 하지만 뒤돌아 보면 일주일이 금방 지나가고, 일 년은 더욱 빨리 간 것처럼 보인다. 그렇게 바쁜 시간을 뒤로하게 되면 어느덧 '내 나이가 이렇게 먹었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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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게 지내온 삶을 되돌아 보면, 무엇이 바빴는지 궁금해 진다. 바쁜 삶에는 '마감 시간'이 있기 때문이다. 일을 마무리해야 하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급하게 서두르게 된다. 기차 시간에 늦지 않기 위해 서두르고, 약속 시간에 늦지 않기 위해서 미리 출발한다. 마감 시간은 눈에 보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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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인생의 마감 시간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언제 끝날지 모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생은 급하지 않다. 인생의 마감 시간을 느끼는 사람은 시간이 지나가는 것에 대해 조급해 진다. 하지만 마감 시간을 모를 때, 우리는 조급하게 서두르지 않는다. 그래서 청춘이라는 시간이 짧은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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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바쁜 삶을 살고 있다고 한다면, 마감 시간을 점검해야 한다. 만약 마감 시간이 없는데도 바쁘다면 그것은 삶을 되돌아 보아야 할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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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언제 시작하고 언제 끝날지 모른다. 그래서 바쁠 것이 없다. 

 

 

 

필진 : 이동운 본코칭연구소 대표

"내면의 현자를 만나게 하는 THINK PART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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