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복이 본월드 대표 9월CC클래스 [브랜드전략세미나]서 “영성이 좋아지면 바른가치 갖게되고 바른결정 하게 되고, 결국 바른 성과가 나오게 된다”고 밝혀

19일 위워크 역삼점에서 열띤 강의 중인 최복이 본워드 대표 [사진=김수진 기자]
19일 위워크 역삼점에서 열띤 강의 중인 최복이 본워드 대표 [사진=김수진 기자]

“저의 성장비결은 ‘섬김’이고 곧 ‘영성’입니다. 이것들이 결국 우리 기업을 성장시키고 좋은 흐름으로 가게 했습니다. 그때는 몰랐지만 돌아보녀 이것이 마켓 1.0에서 지금 4.0 시대까지 영향을 미치게 됐습니다.”

 

19일 위워크 역삼점에서 열린 카테고리 챔피언 경영자들의 월간모임인 9월 CC클래스 [브랜드전략세미나] 두 번째 강사로 나선 최복이 본월드 대표는 자신의 성장 비결을 결국 ‘영성’이라고 밝혔다.

 

최복이 대표는 구체적으로 “마켓 1.0시대는 양과 질이 좋았면, 많이 주고 맛 있으면 성공하는 시대였다”며 “그때 저희는 한그릇 죽을 잘 쒔다. 양도 많이 줬다. 그래서 첫단계에 딱 맞아 떨어졌다. 외진 2층 자리에 시작했지만 거기서 마켓 1.0 시대에 딱 맞아 떨어졌다. 초반 슬로건이 어머니의 정성으로 ‘한 그릇씩, 한 그릇씩’이었다”고 설명했다.

 

최 대표는 이어 “마켓 2.0 시대는 서비스 시대였다.”며 “그때 저희는 죽 한 그릇에 정성을 담았을 뿐 아니라, 소비자 맞춤을 했다. 소금을 빼달라고 하면 빼 줄 수있고, 3그릇으로 나눠주기도 했다. 이게 ‘맞춤죽’이다. 이건 소비자를 존중했다는 것이다. 최고의 서비스 아닌가. ‘내가 원하는 대로 죽써줘’ ‘네, 빼 드릴게요.’ 이게 마켓 2.0 시대를 관통하는 ‘섬김코드’였다.”고 말했다.

이날 9월CC클래스 [브랜드전략세미나]에는 약 80여명의 경영자들이 참석을 해 열띤 분위기 속에 인사이트를 얻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김수진 기자]
이날 9월CC클래스 [브랜드전략세미나]에는 약 80여명의 경영자들이 참석을 해 열띤 분위기 속에 인사이트를 얻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김수진 기자]

최 대표는 “마켓 3.0 시대는 좀 더 기업의 정신, 브랜드 스토리를 따지는 시대였다”며 “IMF때 망한 곳이 많았는데 우리는 그때 제기했다. 그것이 스토리가 됐다. 죽이라는 부정적이고 브랜드화 하기에는 부족한 메뉴 하나를 브랜드화 한 것도 스토리였다. 그런 극복 스토리가 사람들에게 용기가 되고 마음에 위로가 되고 격려가 됐다. 그리고 죽은 안된다는 고정관념을 깼다는 것이다. 블루오션에 맞아 떨어진 것이다. 이것또한 중요한 섬김코드다.”고 강의를 이어갔다.

 

최 대표는 또 “지금 마켓 4.0 시대다. 리얼, 참여, 진정성 등으로 고객과 함께 하는 시대다.”며 “그래서 우리의 나눔, 섬김 이런 단어들을 고객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제는 SNS에서 다 드러난다. 기업 가치를 본다. 내가 죽 한 그릇 먹었는데 일부는 본사랑 재단에서 이웃사랑으로 나간다. 기아들을 살리는 죽도 있다. ‘본사랑 죽’이라는 12가지 영양소가 들어간 분말로 물을 부으면 죽이 돼서 아이들을 살리고, 홈리스 들을 살리고 있다. 이걸 소비자도 다 아는 시대가 됐다. 이게 마켓 4.0 시대 섬김에 적용됐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 대표는 “사실 그 모든 것들을 그때는 몰랐다. 계획해서 한 것이 아니다.”며 “이제서야 과거 스토리를 꾀어보니 아, 이랬구나. 이 과정이 어떻게 이렇게 된 거구나. 돌아보니 ‘영성’, 성경을 읽고 묵상하고 하다 보니, 어떻게 이웃을 섬길 수 있을까 고민 하다보니 이렇게 된 것이다. 적용하는 일이 있다보니 여기까지 왔다는 것이다. 돌아보니 죽 한 그릇에 ‘섬김정신’이 좋은 열매를 맺으며 여기까지 왔다. 이것이 나의 결론이다.”고 강의를 마쳤다.

 

한편 총 3개 강의로 [브랜드 혁신 전략세미나]로 진행된 이번 9월CC클래스에는 80여명의 경영자가 참여해 함께 인사이트를 얻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강의 관련 자료들은 CC클래스 홈페이지(https://ccclass.kr)나 모바일 앱을 통해 열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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