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적이거나 갈등이 발생하면다면 '상관관계'가 아니라 '인과관계'를 따져야"
전문가 칼럼 : 이동운 본코칭연구소 대표

태양의 흑점. [이미지 출처=우주라이크]
태양의 흑점. [이미지 출처=우주라이크]

어떤 수학학원 강사가 한 이야기다. 하루에 25개의 수학문제를 풀게 되면 1등급을 받고, 20문제를 풀면 2등급을 받는다고 한다. 그러면 수학 1등급과 하루에 25문제를 푸는 것과 어느 정도 연관성이 있어 보인다. 이와 같은 관계를 생각할 때 이것을 바로 '상관관계'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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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실제 1등급을 받으려면 시험을 잘봐야 한다. 즉 시험을 잘보는 것과 1등급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 이렇게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관계를 '인과관계'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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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의 등락과 태양의 흑점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조사하는 곳이 있다고 한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 바로 상관관계이다. 우리는 수많은 상관관계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다. 스트레스란 내면의 생각과 외부의 어떤 것이 차이가 날 때 발생하게 된다.

 

부정적이거나 갈등이 발생하면다면 '상관관계'가 아니라 '인과관계'를 따져라

[이미지=이미지투데이]
[이미지=이미지투데이]

부하직원에게 문서 작업을 지시해놓고, 내일까지 다 해놓을 것을 지시했다고 생각해 보자. 이때 내일까지 문서 작업을 완료하지 못했다면 그것때문에 화를 내었다. 이것은 내가 어떤 '기대'를 했던 것이 외부의 '상황'과 연결되면서 발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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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것을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아니라, '상관관계'로 본 것이다. 내가 기대했던 것과 실제 일어났던 일의 차이에서 오는 것이 바로 스트레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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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로 살을 빼면 자신감이 생기는 것, 시험 점수를 잘 받아서 자존감이 높아지는 것, 빌린 돈을 갚아야 마음이 편안해 지는 것.. 등 내면과 외부가 연결된 다양한 상관관계가 있다. 자신을 긍정적이거나 행복하게 만드는 것을 상관관계로 보는 것은 필요하지만, 부정적이거나 갈등이 된다면 인과관계를 따져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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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관관계와 인과관계를 구분할 수 있는 것이 '지혜'다. 

 

 

 

필진 : 이동운 본코칭연구소 대표

"내면의 현자를 만나게 하는 THINK PART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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