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애 HIT대표 “고객 뿐 아니라 직원들에게도 동일하게 사랑과 정성으로 대해요”

지난 9월26일 회사에서 사례뉴스와 인터뷰 중인 조경애 HIT 대표(사진) ⓒ사례뉴스

“저희 회사의 미션은 생활 속에서 불편한 점을 찾아내고, 그 불편을 개선하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사람과 세상을 이롭게 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가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 지극한 사랑과 함께 맡은 모든 일에 대해 온갖 힘을 다해 참되고 성실한 마음인 ‘정성’을 다합니다. 또한 직원들이 서로 귀하게 여기고 어울리는 ‘조화’를 회사의 핵심가치로 추구하고 있습니다.”

 

볼트?나사?못의 형상과 크기에 관계없이 사용가능한 드라이버를 생산하는 기업, HIT의 조경애 대표는 지난 9월26일 사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실제로 고객 뿐 아니라 직원들에게 동일하게 사랑과 정성으로 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8월에 창업한 HIT의 기업 이름은 ‘적중하다. 명중하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 이름엔 고객의 필요에 대한 이해와 그에 맞는 솔루션을 찾아내 세상의 이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의지가 담겨 있다.

HIT의 기업소개 내용.
HIT의 기업소개 내용. ⓒ사례뉴스

또한 조 대표는 “할렐루야Hallelujah, 임마누엘Immanuel 테스트먼트Testament, 언약의 하나님을 찬양하는 기업이라는 마음이 근원에 있다”며 “그래서 우리 회사 미션의 실천이 가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현재 10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직원은 4명이다. 주요제품은 지니 드라버(나사의 종류와 크기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는 ALL-IN-ONE드라이버), 지니 캐치(몰래카메라 탐지용 필름), Walarm(기브어플리캐이션)등이 있다.

 

‘다목적 드라이버’ 개발로 드라이버 업계의 카테고리 챔피언(Category Champion)으로 성장…국내?외 각종 창업대회 수상 휩쓸어

 

창업전에 가르치는 일을 했었던 조 대표의 첫 창업은 ‘기술창업’ 이었다. 그녀는 “비즈니스 경진대회에 참가하면서 드라이버가 여려 형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렌치를 잃어버리면 무용지물이 되는 것에 주목해 다목적 드라이버를 개발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HIT가 생산중인 다목적 드라이버.
HIT가 생산중인 다목적 드라이버. [이미지=HIT 제공]

그후‘디 지스타트 비즈니스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게 된 조 대표는 시제품 지원과 상금을 받게 된다. 또한 대구 서문시장에 가서 자신이 구상했던 것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함을 직접 보게 됐다. 김 대표는 “대구테크파크 장년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며 “경북센터 G star camp에 입주해 6개월 챌린지 3기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렇게 성장해 가던 HIT는 이후 세계 3대 디자인회사인 영국 골드미스 유니버스티의 초대로 런던페스티벌을 참여하기도 했다. 조 대표는 “당시 한국관 참여기업은 3개였는데 들어갔는데 우리에겐 의미있는 시간이었고 특히 MOU협약까지 했다”고 말했다. HIT는 또 지난 2018년 미국 보스톤 쇼셜벤처챌런지 창업경진대회에 참가해 3등을 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조 대표는 마지막으로 “HIT의 향후 계획은 미국 크라우드 펀딩, ‘인디고고’를 통해 2년 안에 미국 시장 점령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HIT회사 직원들이 업무를 보는 모습(왼쪽)과 회사가 중기청과 경상북도로 부터 받은 인증 마크들(오른쪽) ⓒ사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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