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2일 국회의원회관서 지성호 북한인권운동가 등 토크콘서트·창작뮤지컬 '열애' 공연

[이미지 출처='자유를 외치다' 주최측]
[이미지 출처='자유를 외치다' 주최측]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와 뮤지컬 공연 행사인 '자유를 외치다'가 오는 11월2일(토) 오후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주최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서 진행되며 1부 순서는 북한인권 운동의 선구자로 불리는 나우(NAUH)단체 지성호 대표와 북한여성인권에 대해 외치는 ANI선교회 소속 주찬양씨의 토크 콘서트로 진행된다. 

 

이어지는 2부 순서로는 극단 '더 헤븐'이 사랑하는교회 청년부 뮤지컬팀과 함께 진행하는 뮤지컬 '열애' 공연예배가 드려진다. 뮤지컬 '열애'는 지난 3월30일 사랑하는교회에서 공연됐었던 창작뮤지컬로, 지난 3월 공연에서는 1919년의 조선에 살고 있는 17살 유관순과 2019년의 북한에 살고 있는 20살 조선이란 인물이 한 무대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로 전개 됐었다.

지난 3월 뮤지컬 '열애' 공연 중의 모습. [사진 출처=사랑하는교회 다음까페]
지난 3월 뮤지컬 '열애' 공연 중의 모습. [사진 출처=사랑하는교회 다음카페]

당시 유관순 열사의 마지막 유언인 "이 나라에 바칠 목숨이 오직 하나 밖에 없는 것이 나의 유일한 슬픔입니다" 등의 감동적 대사와 진정성 있는 연기로 청중들의 마음에 하나님에 대한 뜨거운 사랑과 애국애족의 마음을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열애' 3월공연 유튜브 동영상) 뮤지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11월 공연에서는 스토리와 진행방식이 다소 변경될 예정이다. 

 

행사 주최측 관계자는 "가족과 지인분들이 함께 오셔서 북한의 영혼들을 위해 기도하며 예배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예정인 한 시민은 "이번 토크콘서트와 뮤지컬 공연을 통해 북한인권에 대한 문제의식이 대한민국 사회에 더욱 부각되어지길 기도한다"고 바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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