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직업능력개발원 “현재 일자리의 기술수준과 교육수준간의 적합도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나”

[이미지 출처=-올브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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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학생들의 수학·기초과학 과목 수강이 첫 직장 취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발표한 ‘KRIVET Issue Brief’ 제172호 ‘4년제 대졸자의 교육과정 선택이 취업에 미치는 효과’ 자료에 따르면 공학계열과 인문계열 전공자의 경우, 수학 및 기초과학교육 영역에 대한 과목 수강이 첫 직장 취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발표에 따르면 수학 및 기초과학교육 과목의 수강은 취업 이후 일과 기술 및 능력수준, 또는 교육 수준과의 적합도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교양 과목 중 외국어 및 인문학 영역의 수강비율이 인문·사회계열 졸업생에서 높게 나타났고, 공학계열 졸업생의 경우 수학 및 기초과학교육 과목 수강 비율이 높은 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문계열 및 공학계열 전공자의 경우 인접분야 전공과목 수강 비율이 미취업자에 비해 취업자에서 높게 조사됐다.

 

개발원 관계자는 "대학에서는 교육과정 설계 시 학생들의 교육적 요구와 사회 변화에 따라 필요로 하는 역량 및 지식에 대한 상세한 분석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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