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 소프트자이온 대표 “세계적 B2B 솔루션 시장 관문 역할하는 CRM 서비스 플랫폼 될 것”
스타트업☆스타 : 카테고리 챔피언으로 성장해 가는 유망 스타트업 기업들의 창업부터 지금까지의 스토리를 생생한 현장 취재를 통해 독자들에게 흥미롭게 전달하는 코너입니다.
“두번의 창업 실패 후 ‘성공한 경영자들은 나와 무엇이 다를까?’에 관심을 가지고 그들의 자서전이나 저술한 책들을 읽으며 경영원칙과 철학, 사업관점에 대해 나름 많은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18년간 기업용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2012년부터 기업과 고객간의 행복한 소통 브릿지 솔루션 및 서비스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게 됐습니다.”
마케팅의 아버지라 불리는 필립 코트러는 “마케팅이란 수익성이 있는 고객을 관리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만큼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의 중요성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그렇다면, 소수 인원이 영업을 담당하고 있거나, 제대로 된 영업팀이 아예 없는 기업은 어떻게 해야 할까. 이준호 ㈜소프트자이온 대표는 고객 데이터 분석 분야에 종사한 전문인력과 CRM관련 개발 경험을 지닌 개발진이 모여 중소기업도 부담없이 사용 가능한 고객관리 서비스인 ‘셀비스 ssCRM’을 출시했다.
셀비스 CRM은 문자와 이메일, 고객정보와 상담 정보, 통계분석 등에 기반을 둔 캠페인 관리 시스템으로 고객 이탈률을 줄이고 고객 관계 유지율 향상에 큰 도움을 준다. 이외에도 사내 그룹웨어로도 활용 가능한 기능도 포함돼 있다. 현재는 업종별 CRM 버전을 세분화해 투자 분야에 특화된 프로그램을 런칭해 사업화에 집중하고 있다.
“자금이나 영업, 사업구조의 고부가가치화에 관해 많은 고민과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매일 아침 출근 후 1시간 정도 묵상과 기도로 하루 일들에 대해 시뮬레이션을 합니다. 어려움에 대한 해결책에 대한 방안들을 메모해 체크해 놓고, 매일같이 실행하고 결과를 정리하는 것을 나름대로 노하우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준호 대표는 소프트자이온 창업과 사업 과정에서 어려움들을 극복한 노하우를 이렇게 공개했다. 소프트자이온은 지난 2017년부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버전을 개발 및 오픈했지만, 초기에는 유료 가입기업 1곳을 계약하기가 쉽지 않았다고 한다. 이 대표는 “서비스 오픈후 1년동안 지속적인 시스템 업데이트를 계속해 나갔고, 지금은 무료로 가입한 기업들이 평균 매주 1개 이상 꾸준히 유료 전환되고 있어 참 기쁘고 감사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소프트자이온의 앞으로의 비전은 ‘셀비스 CRM’ 서비스를 통해 중소기업이 대기업을 뛰어넘는 영업관리 노하우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준호 대표는 “현재 세일즈 상담마케팅 엔진 개발을 목표로 관련 AI기술과 R&D에 많은 투자와 노력을 하고 있다”며 “2023년 아시아 넘버원 AI CRM 기업이 되는 것을 중장기 목표로 세계적인 B2B 솔루션 및 서비스 시장의 관문 역할을 하는 CRM 서비스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이 대표는 스타트업을 꿈구는 창업자들에게 성과를 내기 위한 목표관리인 4단 프레임워크, ‘목표-믿음-실천-감사’를 꼭 알려 주고싶다고 강조했다. 자세하게 설명하면 ‘▲1단계, 목표는 반드시 크고 원대하면서도 구체적이어야 한다 ▲2단계, 목표를 정했으면 반드시 달성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진다 ▲3단계, 믿음을 바탕으로 발바닥에 땀이 날 정도로 실천한다 ▲4단계, 결과에 대해 잘 된 부분, 부족한 부분을 정리하고 감사한다’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