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 변화에 유연성있게 대처하되 자신만의 방법 원칙화로 독립적·공감적 관계 지향한다면 평생 '나만의 일' 찾게 될 것"

전문가 칼럼 : 김형환 한국경영리더십컨설팅 대표

[출처=이미지투데이]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은 깨져 버린지 오래다. 어떤 직장도 누구의 인생을 절대 보장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직장에 대한 안정적 기대는 물 건너간 신기루와 같다. 그래서 더 강조되는 문제가 바로 '노후 대책'이다. '도대체 얼마가 필요할까'라는 금액은 이제 답이 안 나온다. 답은 '한 가지'다. 평생 할 수 있는 '나 만의 일'을 찾기 위한 노력이다. 10년전에는 '기술'을 찾아 다녔다. 기술 하나면 굶지 않는다고 했지만 과학기술,인공지능,인터넷환경의 혁신적인 성장으로 그 '기술'이 언제까지 나를 지켜줄 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럼, 평생 즐겁고 행복하게 안정적으로 할 수 있는 '나만의 일'은 어디에 있을까?

 

일은 '업종'이 아니라 '방법'이다

[출처=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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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일자리를 만든다. 필요한 수요를 설계하고 채용하며 학습시켜 평가한다. 물론 그 수요가 없어지면 싹 지우고 다시 설계한다. 그래서 일자리는 늘 유동적이다. 마지막 끝자리에 달랑 붙어 있다면 매월말 연명하며 가장 위험한 위치에 있을 것이다.

 

그러나 잘 모른다. 내가 수요를 설계하는 것도 아니고, 일의 양을 조절하지도 못하며 일에 있어 어떤 결정도 못한다. 마치 기계와 같다. 스위치를 올리면 기계가 돌아가고 내리면 기계는 곧 멈춘다. 지금까지 이렇게 살아온 것이 사실이다. 무엇이 안정적이고 무엇이 불안정적인지 도무지 헷갈릴 수 밖에 없다. 

 

새로운 질문을 통해 사고를 혁신할 필요가 있다.  “무슨 일을 하세요?” 보다 “어떻게 일을 하세요?”라고 물어야 한다. 업종이 바뀌어도 생존하려면 나만의 방법으로 업종과 연결하는 것이다. 안정적인 업종을 찾을 것이 아니라 나만의 방법으로 나 만의 연결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다.

 

“나는 지금까지 무엇으로 성과를 만들었을까?  내게 일은 어떤 의미인가?  나는 무엇으로 일을 하고 있었나? 내게 일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 업종은 내 방법과 연결될 것이다. 그 연결의 고리가 평생의 방법이 되면 신뢰를 만든다.

 

독립적 사고가 되어 있는가

[출처=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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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독립성에 대해 돌아봐야 한다. 평생 어떤 일을 하게 될 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렇다고 외부환경에 영향을 받으며 두려움에 흔들려서는 '나만의 일'을 찾기는 어렵다. 몇일을 하더라도 가장 나답게 주도적으로 이끄는 사고와 리더십이 독립성을 세울 것이다.

 

돈으로부터 독립해야 한다. 돈 걱정 없을 정도의 부유함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적게 벌어도 자신의 품위를 지킬 수 있는 관리능력으로 독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입과 지출을 철저히 통제하며 예측 가능한 삶이 돈으로부터의 독립이 될 것이다.

 

일로부터의 독립도 중요하다. 어떤 일을 하더라도 성과를 내기 위해 무엇을 하며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 행동에 책임지는 독립은 일의 스트레스로부터 자유를 줄 것이다.

 

마지막 하나는 사람으로부터의 독립인데, 관계를 결정하고 주도하고 창조하기 위해서는 많은 경험이 필요하다. 어떤 일을 하기보다는 누구와 함께 하는 것이 더 중요한 시대가 아닌가? 혼자 일할 수는 없다. 함께 하는 사람과의 관계를 주도함으로 독립성을 지켜야 한다.

 

행복하게 일하는 법

[출처=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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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의 일이란 양적 개념만은 아니다. 오래했다고 행복한 것도 아니다. 그 일에 어떤 의미를 두고 어떤 가치를 얻었는지도 중요하다. 우리는 기계가 아니라 사람이기 때문에 성과와 안정성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다. 나 만의 일하는 방법으로 흔들리지 않는 독립성으로 더 행복하게 일해야 한다.

 

일에 있어 행복의 기준을 어디에 둘 것인가? 함께 일하는 동료를 행복하게 해주어야 한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하기보다는 상대가 듣기좋은 말을 해주며 낮은 자세로 칭찬과 감사로 인격적인 관계를 만들면 나와 함께 일하고자 하는 이들이 많아 지고 나는 원하는 일을 유리하게 선택하게 될 것이다.

 

내가 아무리 그 일을 하고 싶어도 그 들이 원치 않으면 그 일을 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과거에는 그 직무에 관한 기술이 중요했지만 지금은 대인관계,소통 공감 능력등의 인격적 요소가 더 중요한 시대가 아닌가? 시대의 변화에 유연성있게 대처하되 자신만의 방법을 원칙화하며 독립적이고 공감적인 관계를 지향한다면 평생 '나만의 일'을 찾게 될 것이다. 

 

 

필진 :  김형환 한국경영리더십컨설팅 대표

10대에는 음악에 미치고  20대는 민주화에 미치고

30대는 중국에 미치고 40대는 경영에 미치고 

50대는 사람에 미치고.... 60대는 무엇에 미쳐야 하나?


"1인기업시대에 개인의 창의성과 열정에 미치며 세상에 없는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자 하시는 분들을 돕습니다.  1인기업 경영과정과 열정캠프 그리고 부모자녀리더십세미나로 세상과 사람을 구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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