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 비즈니스 현장 동역자들 위한 특별한 조직문화, (주)거룩한153의 '거룩한 월례회'
예배와 지식나눔 통해 가맹점 대표들이 영성·인성·전문성 갖추고?역량 강화할 수 있도록 도와

지난 11월24일 제51차 거룩한 월례회에서 강연 중인 방선기 직장사역연구소 대표(가운데 앞쪽)와 청중들의 모습 ⓒ사례뉴스

"성경에서 가르치는 리더십은 ‘섬기는 리더십’ 입니다. 크리스천들에게 있어서 섬기는 리더십은 리더십의 종류 중 1개가 아닙니다. 우리에게는 '섬기는 리더십’ 밖에 없습니다. ‘섬기는 리더십’ 은 두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첫째, 내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둘째, 섬김의 리더십은 내가 변하는 것입니다. 즉, 섬김은 기능이 아니라, ‘'태도'의 문제입니다. 예수님은 평생을 섬김으로 사셨고, 섬김으로 성공하셨습니다. 우리의 삶도 이와 같음을 잊지 마십시오.”

 

지난 11월24일 인천 남동구 ㈜거룩한153 본사에서 열린 제51차 거룩한 월례회에서 방선기 직장사역연구소 대표는 '섬김이 성공의 비결입니다'란 제목으로 강연을 했다. 거룩한 월례회는 매월 1회 거룩한153에서 진행하는 모임이다. 매월 마지막 주 일요일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전국 연어로만 가맹점 대표들이 함께하는 자리로 연어로만의 특별한 조직문화 중 하나다. 거룩한153은 거룩한 월례회를 통해 가맹점 대표들이 영성, 인성, 전문성을  갖추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기업 설립과 함께 시작된 특별한 조직문화인 거룩한 월례회가 지난달까지 51회로 지금까지 유지되고 진행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일반 프랜차이즈 기업과는 다른 특별한 길을 걷는 거룩한 사람들의 특별한 모임, ‘'거룩한 월례회' 에 대해 함께 알아보자. 

 

"현실적인 어려움에 무너지고 흔들리는 순간마다 월례회 말씀으로 방향성 찾고, 힘 가득 얻어 다음 달 시작하죠"

예배 드리고 있는 모습[출처=거룩한153]
거룩한 153 본사임직원과 가맹점주들이 지난 11월24일 거룩한 월례회에서 함께 예배 드리고 있는 모습 ⓒ사례뉴스

거룩한 월례회는 언제나 ‘예배’로 시작한다. 예배의 찬양과 대표기도는 본사 주도가 아닌 연어로만 가맹점 대표들이 직접 준비해 인도하고 있다.

 

찬양과 대표기도 이후엔 거룩한153의 일터선언문을 함께 낭독한다. 회사 구성원들은 매월 목사님들을 초청해 말씀을 들으며 영성을 겸비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지난달 월례회에 참석한 한 가맹점주는 "저희가 운영하는 매장은 당연히 하나님이 허락하신 일터 현장이지만 현실적인 어려움에 무너지고 흔들리는 순간들이 찾아온다"며 "그런 순간마다 일터 현장에서 어떻게 크리스천 경영자로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월례회 말씀으로 방향성을 찾고, 힘을 가득 얻어 다음 달을 시작할 수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쟁자’ 가 아닌 ‘협력자’로 함께 지식 나누며 서로 돕고 나아가는 크리스천 비즈니스 현장의 동역자들이죠" 

지식을 나누고 있는 연어로만 가맹점 대표들[출처=거룩한153]
지난 11월 거룩한 월례회에서 서로의 지식을 나누고 있는 연어로만 가맹점 대표들의 모습  ⓒ사례뉴스

일반적으로 프랜차이즈 매장들은 상호 간 경쟁 구도가 너무나 당연하다. 하지만, 거룩한153은 이와는 정반대의 길을 걷고 있는 모습을 이 월례회 모임에서 볼 수 있다.

 

매월 거룩한 월례회 모임에서 가맹점 대표들은 품질, 서비스, 고객관리, 홍보, 인력 관리 등 매장을 운영하며 발견한 지식들을 아낌없이 서로에게 공유한다. 각 매장의 중요한 자산인 이런 지식들을 ‘우리 매장 지식’ 이 아닌 ‘우리 기업의 지식’으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후 이런 지식들을 매장에 돌아가 직접 적용해 보기도 하고, 이에 대한 피드백도 SNS 등을 통해 수시로 나누거나 다음 달 월례회 때 다시 피드백과 보완을 해 나가고 있다.

 

이에 대해 연어로만 동탄점 황희숙 대표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연어로만 가맹점 대표님들은 특별합니다. 서로를 ‘경쟁자’ 가 아닌 ‘협력자’로 함께 나아갑니다. 월례회에 오면 크리스천 비즈니스 현장의 동역자들과 함께하는 것을 매월 느끼고 있습니다. 우리 기업을 다른 사람에게 자랑한다면, 저는 이 점에 대해 가장 먼저 자신 있게 말하고 싶습니다.”

 

기업 설립부터 지금까지 함께 기도로 동역하는 '거룩한 중보자'들이 버팀목 돼 줘…"예수님 이름 높이는 기업 되겠다는 초심 끝까지 놓치지 않을 것"

제51차 거룩한 월례회 중 거룩한 중보자와의 만남[출처=거룩한153]
제51차 거룩한 월례회 중 거룩한 중보자와의 만남[출처=거룩한153]

거룩한 월례회에는 특별한 사람들이 함께하고 있다. 바로 ‘거룩한 중보자’ 들이다. 이들은 거룩한153을 위해 기업 설립부터 지금까지 기도로 함께하고 있다. 월례회 때 각 매장별 상황에 대해 나누면 이를 위해 뒤에서 기도로 동역하는 이들이다. 특별히 지난 51차 거룩한 월례회에서는 거룩한 중보자들과의 만남 시간을 가지며 상호 간 감사함을 나누고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 거룩한153의 특별한 조직문화인 ‘거룩한 월례회’에 대해 소개했다. 이같은 문화를 통해 회사는 영성, 인성, 전문성을 겸비한 거룩한 사역자들이 함께하는 외식경영의 프랜차이즈 기업을 표방하고 있다. 

 

일반 프랜차이즈 기업과는 다른 길을 걷는 모습이 다소 고집스러워 보일 수 있지만, “음식으로 전 세계에 복음을 전한다” 라는 사명을 가진 이 기업의 이같은 특별한 모임은 역사성이 깊어지는 만큼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이에대해 거룩한153 신효철 대표는 다음과 같은 다짐을 밝혔다.

 

“저는 늘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좋은 기업, 착한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본사 뿐만 아니라 전국의 연어로만 가맹점, 거룩한 사역자들이 섬김을 삶에서 실천하면서 예수님의 이름을 높이는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초심을 끝까지 놓치지 않고 나아가겠습니다.”

지난 11월24일 제51차 거룩한 월례회를 마치면서 참석자들이 단체사진 촬영을 하는 모습. ⓒ사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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