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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칭경영] '욱' 해야 할 때는 '욱' 해야 한다
[코칭경영] '욱' 해야 할 때는 '욱' 해야 한다
  • 이동운 객원기자
  • 승인 2019.12.0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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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기준은 명확하게…중요한 것은 반드시 '근거'와 '이유'가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전문가 칼럼 : 이동운 본코칭연구소 대표
[출처=mbc 영상 캡쳐]

모임에서 대기업 CEO였던 분과 현직 기업연수원 원장분과 대화를 나눌 기회가 있었다. 두분과 대화를 나누면서 조직생활을 할 때 '욱' 해야 할 때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대신 '욱' 할 때 어떤 기준을 가지고 있는 것은 필요하다. 

 

기업에서 구조조정을 할 때 성과가 비슷한 사람들 중에서 가장 먼저 조정의 대상이 되는 사람은 바로 '착한 사람'이다. 즉, 회사가 구조조정을 해도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은 사람이 먼저 리스트에 오른다고 한다.

 

그래서 '성질'있는 사람은 오히려 기업에서도 골치 아프기 때문에 구조조정의 우선순위에서 상대적으로 아래쪽에 놓이게 된다. 이런 면에서 '욱' 하는 것은 구성원들의 분위기와 회사 생활의 처신에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 두 분과 대화를 나누면서 '욱' 해야 하는 것에 대해 정리해 볼 수 있었다. 

 

'욱' 해야 할 때 '기준'을 살펴야 한다

[이미지 출처=1boon]

아무때나 '욱' 하는 사람은 상사의 눈에 벗어나게 된다. 눈 밖에 나게 되면 상사에게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렵고, 부하직원에게는 두려운 존재가 되어 버린다. 그렇다고 팀이 불합리한 대접을 받거나 부당한 경우는 화내지 않고 참게 되면 팀의 사기가 떨어진다. 구성원들은 실망하게 되고 팀의 분위기는 망가지게 된다.

 

이러면 결국 리더가 리더십을 발휘하기가 어렵게 되어 버린다. 그래서 '욱' 하기 위해서는 경계선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경계선을 한마디로 하면 "JUSTICE"이다. 즉, 조직의 '정의'를 가지고 거기에 맞게 '욱'할 수 있다면 기준을 벗어나지 않을 수 있다. 

 

'욱' 해야 할 때 '관계'를 살펴야 한다

[출처=잡인덱스]

내가 화를 내야 할 때 살펴야 하는 것은 특히 '상사'와의 관계이다. 만약 상사와 관계가 고민이 된다면 미리 알려두는 것이 좋다. "제가 A팀과 갈등이 있는데, 한번 본때를 보여주려고 합니다. 이때 모른척 해 주십시오" 이렇게 미리 알려두면 상사와 관계가 어긋나지 않을 수 있다.

 

물론 상사는 선 보고의 대상이지만, 구성원들은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다. 그래서 구성원들에게는 왜 그랬는지에 대해서는 시간을 가지고 이야기를 해주면 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반드시 '근거'와 '이유'가 있어야 한다는 점이 포인트다. 

 

우리는 사회 생활을 하면서 최대한 자신을 억압하고 누르려 한다. 그것이 조직생활을 잘하는 비결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화내야 할 때 제대로 '화'를 내는 것은 조직생활을 하는 처세술에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해 본다.

 

 

필진 : 이동운 본코칭연구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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