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56개 업체, 도소매업 23개 업체 선정…'대 이은' 비법으로 독특한 노하우 쌓은 업체들 다수 포함

‘백년가게’ 현판 기본문양. [제공=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지방중기청별 4차 선정위원회(2019년 10월)를 통해 79개 업체를 ‘백년가게’로 추가 선정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업종별로 음식점 56개 업체, 도소매업 23개 업체가 선정됐다. 대를 이은 비법으로 독특한 노하우를 쌓은 업체들이 다수 포함됐다. 2019년 차수별 선정업체는 (1차) 35업체 → (2차) 40업체 → (3차) 54업체 → (4차) 79업체로 진행됐다. 

'백년가게'는 소상인 성공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2018년 6월부터 중소 벤처기업부가 시행해온 사업으로, 업력이 30년 이상 된 가게 중에서 경영자의 혁신 의지, 제품·서비스의 차별화 등을 전문가가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전국의 백년가게는 △업종별로 음식점업 205개 업체, 도소매업 83개 업체이며 △지역별로는 서울 29개 업체, 경기 28개 업체, 전북 27개 업체, 충북 26개 업체의 순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백년가게 대표를 중심으로 지역협의체를 구성해 백년가게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경영노하우 공유 기회 마련, 애로 및 건의 사항 청취, 인센티브 발굴 등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수렴한다. 이를 위해 지방중기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협의체 활동을 적극 뒷받침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다음달 크리스마스를 맞아 백년가게 방문 이벤트를 진행한다. 백년가게 고객들이 SNS에 백년가게 방문인증샷을 업로드하고 해시태그를 걸면 추첨을 통해 호텔숙박권, 다이어리 등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는 "지역별 백년가게의 협력을 위한 네트워크 형성, 인센티브 지원을 통해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소상공인들에게 성공 모델을 널리 확산하기 위해 백년가게 성공사례 홍보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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