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아플 수 있고, 고통 받는 몸이 될 수도 있을거란 여지를 늘 염두에 두고 몸을 쓰고 있습니다"

전문가 칼럼 : 임유신 아펠운동센터 대표

건강경영 : "바쁜 경영자들이 자기경영의 기초인 자기의 몸과 건강을 먼저 제대로 관리·보호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출처=이미지투데이]

< 실제 사례 정OO님>

작년 여름방학 땐 아이들과 센터에 가는 게 주된 일이었는데 어느덧 남들과 다르지 않게, 심지어 남들보다 더 바쁘게 지내고 있으니 절로 웃음이 나네요. 

 

아이들은 얼마 전부터 아이스하키를 시작했어요, 그 무겁고 큰 장비들을 짊어지고 “하키맘” 역할을 하고있는 요즘은제 몸에게 늘상 ‘고맙다’, ‘아껴줄게’가 입버릇처럼 나온답니다. 한 달 전쯤 S대 재활학과에 척추 전문 ***교수를 일년 전 예약해놓은 날짜가 되어 마실 삼아 다녀왔습니다. 지금 하고 있는 댄스 그만두고, 일자 허리 바르게 고치라는 말만 듣고 왔지만, 이제는 이런 말도 거를 줄 아는 제가 되었습니다.

 

매일 아침 눈떠서 아펠에서 하던 스트레칭을 몇 번씩 해주고 나면 일어나는게 훨씬 쉽고 많이 도움이 되요. 벨트로 발바닥을 걸어서 쭉 펴주기도 하고, 주중엔 댄스와 스트레칭, 주말은 서서 고정식 자전거로 다리 힘을 키워주고 있어요.

 

허리가 심하게 아프거나 그러진 않습니다만 엉덩이 운동을 일주일만 쉬어도 엉덩이가 물렁거려서 지탱할 때 허리힘이 많이 들어감을 느낍니다. 아직 멀었지만, 이제는 집안 행사, 제사나 기념일 등에 완벽해지지려고 인정받으려고 몸을 혹사시키지 않아요. 반 이상은 확실히 지켜나가고 있어요. 또 다시 아플 수 있고 그때처럼 죽음을 생각할 정도로 고통 받는 몸이 될 수도 있을거란 여지를 늘 염두에 두고 몸을 쓰고 있는 만큼지금처럼, 아니 지금보다도 더 제 몸을 관찰하고 신경 쓰며 열심히 살게요!

[출처=이미지투데이]

*정OO 회원님은 응급실에 실려가 입원을 할 정도로 허리가 좋지 않았습니다. 대학병원에서 신경차단술을 받고 10점 만점에 10점이었던 통증이 6정도로 줄어들게 되자 퇴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퇴원 직전 물리치료를 받으러 가는 길에 재채기를 하는 순간, “허리에서 마치 풍선 터지는 소리가 나더니 차가운 얼음물이 등에 끼얹어지는 느낌”이 들었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차가운 기운이 다리까지 타고 퍼지는 느낌이 들더니, 극심한 통증이 이어졌고, 그대로 다시 입원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다시 한번 신경차단술을 했지만 다리는 마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차단술 때문에 마비가 올 수 있다고 설명을 들었으나 통증이 완화된 이후로도 오른쪽 다리에는 힘이 잘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오른쪽 발목을 들어 올릴 수 없어서, 걸을 때 발이 바닥에서 떨어지질 않았습니다. “발바닥에 떡이 붙은 채로 걷는 것 같은 느낌”이라고 하셨습니다.

지인의 소개로 센터에 오시게 되었고, 허리를 포함하여 척추 상부-하부 전반에 걸친 안정성 운동을 진행하였습니다. 현재는 센터에 다니지 않아도 될 만큼 상태가 호전되어, 스스로를 잘 관리하며 지내고 계십니다. 특히나, 평소에 아픈 몸을 이끌고서도, 일을 마무리하고 주변사람을 더 돌보던 성격이었으나, 자신이 왜 아픈지 정확히 이해하고,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를 상담을 통해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스스로의 통증과 몸에 귀 기울이고, 관리하는 방법을 익혀 돌아가셨습니다.

 

[이번주 함께 따라하기 운동! : '원위크(One-week) 원무브(One-movement)'] 

① 온몸에 힘을 빼고 똑바로 눕는다.

② 무릎을 굽혀 가슴과 일직선을 이루며 발목을 위로 당겨 종아리가 가볍게 스트레칭 되도록 한다.

③ 발목 상태를 유지한 채로 뒷다리를 펴서 다리를 들어준다.

④ 발과 무릎, 고관절이 일직선이 되도록 한다.

⑤ 뒷다리를 무리하게 스트레칭 하지 말고 앞쪽 허벅지 근육에 힘이 들어오는 상태를 유지한다. 밴드를 이용할 경우 손과 어깨에 지나친 힘을 주지 않도록 유의한다.

 

*긴 타올이나 끈을 발바닥에 걸어주면 더욱 효과적으로 스트레칭 할 수 있다.

 

필진 : 임유신 아펠운동센터 대표 
아펠운동 전문가 (Physical therapist)

前 안산대학교 산학협력 교수
진보 골프 아카데미팀 피지오 코치
기업체 근골격계 통증 예방 운동 강사
국가대표 선수 아펠운동 지도
이랜드복지관 노인운동 프로그램 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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