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제공=돌 코리아]

돌 코리아는 13일 외출 자제 분위기 속 돌 코리아 온라인 주문량이 평균 30%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으로 외출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국내 오프라인 매장이 타격을 받고 있다. 반면, 온라인·모바일로 물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는 증가하는 추세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사람 간 비말을 통해 주로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지며, 가능한 대면 접촉을 피할 수 있는 온라인 소비가 늘고 있는 것이다. 유통업계는 위생 건강 상품부터 신선 식품까지 대부분 항목에서 온라인 판매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청과회사 돌(Dole) 코리아의 온라인 주문량도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쿠팡에서 5일 기준으로 전주 대비 발주량이 약 40% 가까이 증가했으며, 마켓컬리에서는 약 30%가량 늘었다. 자체 배송 채널인 ‘돌 마켓’에서는 약 20% 이상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신선식품을 구매하던 소비자들이 온라인몰로 소비 채널을 변경하면서 이러한 매출 추세가 나타난 것으로 확인된다. 가장 많은 주문량을 차지한 품목은 돌 코리아의 대표 과일인 바나나이다.

돌 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과 신선한 과일 섭취에 대한 중요성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신선식품에 대한 온라인 판매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돌 코리아는 소비자들의 편의성과 제품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신선한 과일을 선보이며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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