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아이휴 11개 센터와 돌봄 아동 135명 대상으로 식생활 교육 진행

행복도시락 식생활교육지원 참가자들이 평가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이하 행복도시락)이 SK이노베이션이 후원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2019 행복도시락 결식우려아동 결식문제 해결을 위한 급식 및 식생활 지원사업’의 하나로 돌봄 아동 135명에게 식생활 교육을 진행하였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와의 협업을 통해 돌봄 사각으로 발생하는 아동의 결식상황을 해소하고 이들이 식사를 통해 누려야 할 권리 향상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행복도시락은 노원구의 아이휴, 온종일돌봄지원단, 행복중심 동북생협 식생활교육단과 함께 ‘나 잘 먹고 있는 걸까, 무엇을 먹을까’를 주제로 아이들이 건강한 먹거리가 무엇인지 알고 직접 조리하여 먹게 함으로써 일상생활에서 균형 잡힌 식습관이 무엇인지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했다.

교육에 참여한 아동들의 80%가 △먹거리에 대해 즐거움을 느끼고 △바른 식생활에 대한 이해와 실천에 도움이 되었다고 답변하였으며, 교육에 참관한 교사들 또한 △아동이 교육에 흥미를 가졌으며 △학부모의 관심도가 높았다고 답변하였다.

아이휴(休)센터에서 처음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에 대해 ‘식생활교육이 아동에게 미치는 영향과 해당 교육이 단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의 필요성’을 최종 평가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문소정 온종일돌봄지원단장은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돌봄 복합 공간 증대에 따라 이러한 공간은 아동의 식생활 거점 공간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였다. 이에 행복도시락 곽호근 이사장은 “아이휴 등 지역 커뮤니티와의 협업을 통해 아동의 다양한 결식상황을 해소하고 건강한 식문화 형성에 기여할 수 있는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 확대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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