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인력공단이 2014년부터 시행 중인 일학습병행제 학위과정에서 첫 졸업생 배출

[이미지 출처=블록체인 벨리]

포스텍(대표이사 이수영)은 2월 고용노동부 산하 산업인력공단이 2014년부터 시행 중인 일학습병행제 학위과정에서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포스텍은 이번에 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과정 참여자는 재직 중 산업기능요원으로 군 복무과정과 학사 학위과정까지 마친 복지제도의 큰 수혜를 받았다. 이번 학위수여자 외에도 현재 일학습병행제 과정을 수행 중인 근로자도 재직 중이다.

일학습병행제는 참여 기업이 채용한 근로자에게 NCS(국가직무능력표준)기반의 체계적 교육훈련을 제공하는 제도다. 도제(徒弟)란 특별한 기술을 배우기 위해 장인으로부터 받는 직업 교육이다. 일학습병행제는 도제제도처럼 기업이 취업 희망자를 채용한 뒤 이론과 실무를 함께 배울 수 있도록 교육과 일을 함께 진행한다.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를 기르는 것이 일학습병행제의 목적이다. 학교가 주도하는 교과중심의 직업교육훈련으로는 기업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업무 능력을 키우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일학습병행제는 취업을 원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기업 현장에서 장기간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는 한편, 훈련을 마친 사람의 역량을 국가나 해당 산업계가 평가하여 자격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이다.

포스텍 관계자는 "체계적인 광통신 실무와 이론을 바탕으로 양성한 인력이 미래의 포스텍 핵심 기술인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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