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지캠퍼스 박진호 센터장, '위코노미'에서 적용할 인사이트와 사례 공유
CC클래스 회원들, 위코노미 기업 적용을 위한 토크시트 작성

16일 오전, 메리스에이프럴에서 열린 CC클래스에서 가인지캠퍼스 박진호 센터장이 <위코노미>에서 발견한 인사이트와 사례를 나누었다.

박진호 센터장은 "파타고니아는 '새 옷 말고 헌 옷 사자'는 캠페인을 벌이기까지 한다. 파타고니아 제품을 사는 고객들은 '환경 보호'라는 가치에 동참하게 된다. 고객들은 '사회적 가치'를 추구함으로 연대감을 얻게 된다. 베인앤컴퍼니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신규고객을 유치하는 것이 기존 고객을 유지하는 것보다 7배의 비용이 더 든다. 그 뿐 아니라 연간 고객 유지 비율이 5%만 되어도 최대 125% 더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가인지캠퍼스 박진호 센터장이 '위코노미'에서 적용할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있다.
가인지캠퍼스 박진호 센터장이 '위코노미'에서 적용할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있다.

박 센터장은 새로운 시장 형성으로 '위코노미'를 실현한 사례를 들었다. "외래어종 배스가 다른 어종에 피해를 줘서 정부가 골치를 썩이고 있었다. 포올라이프라는 스타트업은 배스에 영양소가 풍부하다는 것을 발견하고, 배스를 반려동물의 간식으로 상품화했다.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면서 시장을 만든 것이다"고 말했다.

'새로운 시장 형성, 상품과 서비스, 조직 운영, 사회공헌과 나눔' 우리는 무엇으로 고객과 연대감을 형성할 것인가?
'새로운 시장 형성, 상품과 서비스, 조직 운영, 사회공헌과 나눔' 우리는 무엇으로 고객과 연대감을 형성할 것인가? (자료제공=가인지캠퍼스)

'위코노미'를 실현하는 방법은 세가지 유형이 더 있다. 박 센터장은 "두번째는 '상품과 서비스'를 바꾸는 것이다. 킬버거 형제의 자선단체는 '미투위'라는 서비스를 개발하여 고객들이 낸 기부금이 실제로 어떻게 전달되는지를 투명하게 보여주기 시작했고, 더많은 고객들이 기부에 참여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세번째는 조직운영, 즉 직원과의 관계에 대한 것이다. 가인지캠퍼스는 매주 금요일 1시간 경영자가 직원들의 질문을 미리 받고 대답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경영자가 자신의 비전과 생각을 자주 공유해야 직원들이 연대감을 가질 수 있다."

박 센터장은 "마지막으로 기업은 사회공헌과 나눔을 통해 직원과 고객들의 연대감을 얻을 수 있다. 프리미엄 휴대폰 액세서리 기업인 이룸디자인스킨은 매년 크리스마스 기부행사를 진행하고, 행사에서 나온 수익을 이웃들에게 고객들에게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의 후, CC클래스 회원들은 '위코노미 토크시트'를 가지고 각 기업에서 어떤 위코노미를 실행할지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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