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자의 지난 한 달을 나누는 나누는 '정다운이사회'로 시작
포스코 김신배 의장, 코로나 이전의 시대는 돌아오지 않아... 애자일 '문화'로 돌파 가능
김경민 대표, 4가지 '변종 전략'과 사례들 소개

21일 오전 7시, 경영자의 월간모임 'CC클래스'가 강남구에 위치한 메리스에이프럴에서 열렸다. 2018년 5월 시작한 CC클래스는 코로나19로 인해 3월부터는 온라인 생중계를 중심으로 오프라인 모임을 병행하고 있다.

CC클래스는 '정다운이사회'로 시작되었다. 정다운이사회는 경영자들이 지난 달의 피드백과 함께 서로의 생각과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이다. 각 테이블의 7, 8명 정도가 되는 경영자들이 명함과 근황을 서로 나누었다.

21일 열린 CC클래스에서 김경민 대표가 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21일 열린 CC클래스에서 김경민 대표가 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초청강연'과 '경영필독서 특강'에서는 각각 포스코 김신배 의장과 가인지캠퍼스 김경민 대표가 사례와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김신배 의장은 '애자일 리더십과 아웃워드 마인셋'을 주제로 '문화'를 강조했다. 김 의장은 "애자일은 엄청난 시스템이 아니라 문화이다. 작은 시도를 빠르게 '프로토타입'을 만들고 시험할 수 있는 마인드셋을 가져야 한다. 그래야 이 시대를 돌파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경민 대표는 <이상한 놈들이 온다>에서 발견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김 대표는 "변종의 시대다. 소비자들이 부유해졌고, 선택지가 많아졌기 때문에 변종을 만들어내지 않으면 도태된다. 변종을 만들어내는 메이커스가 되거나 그들과 함께 일해야 한다"고 말하며, '변종'의 사례들을 나누었다.

CC클래스는 경영자를 위한 '실행도구'를 매달 하나씩 소개한다. 이번에는 가인지캠퍼스 인재확보팀 이명철 센터장이 '직원에게 학습의 주도권을 주는' <업무지식리스트> 양식과 활용법을 안내하고, 강의안과 양식 파일을 공유했다.

CC클래스는 매월 세번째 목요일에 열린다. 6월에는 18일 오전 7시에 메리스에리프럴에서 열리며, 씨엔티테크 전화성 대표가 초청강사로 함께 한다. (문의: 02-337-0691, daisy@gaing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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