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0-12-04 18:48 (금)
28세 여성 한OO님, "알 수 없던 발의 통증 이렇게 나았어요."
28세 여성 한OO님, "알 수 없던 발의 통증 이렇게 나았어요."
  • 임유신 객원기자
  • 승인 2020.06.02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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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발목과 허리 상태를 알고 불편하지 않게 사용 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된 시간이었다."

[건강경영] - 제공 : 임유신 아펠운동센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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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다친 곳이나 원인이 있던 것은 아니었다. 굳이 꼽자면 볼이 좁은 가죽신발을 신은 이후 오른쪽 발과 발목이 불편했었다는 기억 정도였다. 방문교사라는 직업 특성상 교재를 들고 다니며 돌아다니는데, 발목이 불편한 상태에서도 짐을 들고 수업하러 다녔더니 발목의 통증은 점점 심해졌다. 허리 통증은 수업할 때 바닥이나 책상에 앉아 한쪽 방향을 보면서 일하는데 그 때 허리가 불편한 느낌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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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를 방문했다. X-ray를 찍고 진료를 받았으나 별다른 소견은 없었다. 주사를 맞고 물리치료를 받고 약도 받았다. 하지만 진전이 없었고, 한의원을 포함해 주변에서 좋다하는 병원을 4군데 정도 바꿔가면서 치료를 받았다.

병원치료를 받으면 통증이 나아진 듯 했으나 서있거나 걸어 보면 통증이 재발하고 점차 발등과 종아리 까지 찌릿찌릿하면서 오른쪽 무릎도 펴지지 않게 되는 등, 알 수 없는 증상이 허리부터 다리까지 이어졌다. 나중에는 발과 다리가 아파서 걷는 것조차 힘들어졌다.

마침 코로나로 인해 방문 수업을 쉬게 된 2주간 하루 종일 침대에 반듯이 누워 지내면서 통증이 가라앉기를 기다렸다. 푹 쉬면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허리 통증과 함께 오히려 다리 전체가 불편한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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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펠 운동 센터를 방문할 당시에는 허리 통증까지 심해져서 걷는 것 자체에 두려움이 생긴 상태였다. 10회 운동을 마친 5월초. 생각보다 빨리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해졌다.

 

발목은 걷기에 불편함이 없었고 가끔씩 허리에 통증이 있지만 그조차 아펠에서 알려준 간단한 운동 덕분에 통증 없이 생활할 수 있게 되었다. 몇 달간 무엇을 해도 통증이 없어지지 않아 두렵고 힘들었는데 10회의 운동으로 통증이 없어져서 신기했다.

운동을 하면서 알게 된 것은 나의 발목과 허리 상태를 알고 불편하지 않게 사용 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바른 자세를 배운 것 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허리와 발이 아프지 않도록 관리하는 방법을 배운 귀한 시간이었다.

 

체형 교정 전문가, 임유신 아펠운동센터 대표. [제공=아펠운동센터]
체형 교정 전문가, 임유신 아펠운동센터 대표. [제공=아펠운동센터]

- 아펠의 소견 :

첫 상담 후 살펴본 한OO님의 발은 통증 때문에 걷지 못하여 근육이 빠져버린, 힘이 없고 딱딱한 상태였습니다. 통증에 대한 과민한 감각으로 서있거나 걷는 것 자체를 불안해 하셨습니다. 종아리는 왼쪽과 비교했을 때 가늘고 힘이 없어 똑바로 걷기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먼저 조심스럽게 바로 선 자세에서 발 뒷꿈치에 체중을 충분히 싣는 운동을 했습니다. 서 있는 것 자체를 두려워 하셨으나, 엉덩이에 힘을 주고 등을 펴고 서서 자연스럽게 발에 체중이 실리자 통증이 즉시 줄어들었습니다.

발은 감각이 뛰어난 감각기관이기도 하며, 미끄러운 얼음판이나 비탈길, 자갈길 같은 불규칙한 환경에서도 적응할 수 있는 3차원적인 움직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발의 적절한 반응으로 우리는 넘어지지 않고 걸을 수 있습니다.

현대사회의 정적인 생활습관으로 인해 다이나믹했던 발의 기능이 퇴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발 앞쪽에 과도하게 체중을 싣고 서있는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왼쪽 그림처럼 앞으로 기운 채 서있게 되면 발바닥과 발가락에 과도한 압력이 가해집니다. 이런 분들의 발은 점차 유연성을 잃거나 평발이 되기 쉽습니다. 뿐만 아니라, 기울어진 몸을 지탱하기 위해 허리와 목에 더 많은 힘을 주게 됩니다. 서 있을 때 쉽게 허리가 뻐근하거나 목이 불편하신 분들이라면 선 자세를 찍어 체크해보시기를 권합니다.

오른쪽 그림처럼 발-무릎-골반의 위치가 중심선으로 되돌아오면, 자세유지에 필요한 힘이 줄어들어 허리와 발이 편안해지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발의 앞쪽에 무게중심이 쏠려있는 분들은 뒤꿈치에 충분히 무게를 실어줬을 때 무게중심이 정상으로 돌아오고, 경우에 따라 허리-발 뿐 아니라 어깨와 목도 편안해지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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