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비메디텍, 2019년 9월부터 OKR 방식으로 일하기 시작... 15일 제1회 '웅성웅성파티' 개최
4,5월 돌아보기&6,7월 계획하기, BP공유, 시상, 경영자 스피치의 순서로 진행

15일 오전,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웅비메디텍(이하 웅비)에서 제1회 '웅성웅성파티'(이하 웅파티)가 열렸다. 웅파티는 2019년 9월부터 OKR 방식으로 일하기 시작한 웅비 전직원이 함께 지난 2개월을 돌아보고, 다음 2개월을 계획함과 동시에 발견한 BP(Best Practice)들을 나누는 시간이다. '웅성웅성'은 '웅비의 성과를 향한 도전'을 뜻하는 말이다.

'웅성웅성파티' 초대장
'웅성웅성파티' 초대장

웅비 직원들은 각자가 정한 KR 달성을 목표로, 지난 2개월 동안 매주 월요일, 구글 스프레드시트에 달성한 KR 숫자를 작성했다. 예를 들어, B사업부 2팀의 최 과장은 '테이블 세미나 유치건수 5건'을 2개월간의 KR로 설정하고, 테이블 세미나 1건을 유치할 때마다 스프레드시트의 숫자를 변경했다.

각 팀의 팀장들은 웅파티를 준비하면서 지난 2개월의 결과를 돌아보고, 잘 된 점/개선할 점/다음 2개월 동안 중요하게 다뤄야 할 KR 세 가지를 정리했다. 이 과정에서 각 팀원들과 OKR의 핵심이라고 말할 수 있는 'CFR(Conversation(대화), Feedback(피드백), Recognition(인정))'이 진행될 수 있었다. 웅파티의 진행자는 "웅성웅성파티는 CFR을 위한 '마중물'이다. 팀과 각자의 KR에 대해 공기처럼 소통해야 한다. 부서장님들은 팀장과 팀원들이 목표를 달성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코칭해 주셔야 한다"고 말했다.

'돌아보기' 양식. 웅비메디텍 각 팀장들은 이 양식을 가지고 4-5월을 피드백했다.
'돌아보기' 양식. 웅비메디텍 각 팀장들은 이 양식을 가지고 4-5월을 피드백했다.

웅파티는 '4-5월 돌아보기&6-7월 계획하기' 발표를 시작으로 'BP 공유', '시상', '경영자 스피치'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BP는 예선을 거쳐 올라온 10명의 직원들이 발표했다. 직원들은 구글 설문지 양식으로 콜럼버스상, 고객만족상, 빅재미상, 가치수호상, 황금오리상 각각에 적합한 BP 발표자에게 표를 던졌다.

수상자에게는 상품권과 더불어 일정 금액 안에서 각자가 원하는 상품을 온라인쇼핑몰에서 고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되었다.

4-5월 KR 달성(Sprint)과 BP 발견(BP)에 대해 시상을 진행했다.
4-5월 KR 달성(Sprint)과 BP 발견(BP)에 대해 시상을 진행했다.

웅파티에 참석한 웅비 직원들은 "팀의 성과를 돌아보고 계획한 것을 전직원 앞에서 직접 발표하고 나니, 더 좋은 팀장이 되어야 겠다는 책임감을 느낀다", "동료들이 좋은 BP를 가지고 일하고 있다는 사실이 자랑스러웠다. 다음에는 BP상에 도전해 보겠다"며, 마음을 전했다. 웅비 이웅섭 대표는 "팀장들이 주도적으로 6, 7월의 KR을 세팅해주어 고맙다. 특히 지원 조직은 측정 가능한 OKR 세팅이 어려울 수 있는데, 도전 지표들을 잘 잡아주어 고맙다"며 웅파티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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