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알바몬 제공
그림=알바몬 제공

 

대학생 10명 중 7명이 취업 스펙을 쌓기 위해 올여름 하계인턴에 지원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중개 플랫폼 회사인 알바몬은 대학생 923명을 대상으로 '하계인턴 지원 의향'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72.6%가 '하계 인턴에 지원할 것'이라 답했다. 

하계 인턴에 지원하는 가장 큰 이유는 취업 스펙을 쌓기 위함이며 응답자 중 '지원 예정'이란 답변이 56.1%였고, '이미 지원했다'는 답변은 16.5%였다. 경상 계열과 인문 계열 대학생들의 하계 인턴 지원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몬이 대학생들이 하계 인턴에 지원하는 이유를 조사한 결과 '취업 스펙을 만들기 위해서(73.0%)'가 가장 많았고 이어 '직무 경험을 통해 내게 맞는 진로를 찾기 위해서(27.8%)'가 인턴 지원의 주요 이유로 나타났다. 

하계 인턴에 이미 지원했다는 대학생 중 40.4%는 '직무 체험형 인턴'에 지원했다고 밝혔으며 '채용 전제형 인턴'에 지원한 비율은 19.6%였다. 이어 39.7%는 직무 체험형 인턴, 채용 전제형 인턴 유형을 모두 가리지 않고 지원했다고 답했다. 

대학생들은 가장 하고 싶은 업무로 ‘전공 지식이 필요한 일(직무역량을 쌓을 수 있는 일)'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외에 ‘회의/메일 작성 등 향후 회사생활 스킬을 배울 수 있는 일’ 등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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