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시대의 기업 교육 어떻게 바뀌어 가는가?

이제 비즈니스는 포스트 코로나가 아닌 위드 코로나를 이야기 하고 있다.


많은 전문가과 언론은 이제 '뉴노멀'은 코로나를 겪은 세대와 위드 코로나를 살아가는 세대의 흐름을 파악하는 일이라고도 이야기 하고 있다.

이제는 포스트 코로나가 아니란, 위드 코로나의 시대이다
이제는 포스트 코로나가 아니란, 위드 코로나의 시대이다

이러한 상황 가운데 기업 입장에서는 신경써야 할 것이 한둘이 아니다. 당장의 매출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으로 행하던 모든 것들을 비대면으로 전환하고, 무엇이 '당연한 것'이었는지를 빠르게 파악하여 디지털화해야 하는 시기의 끝에 서있다.

이런 가운데 경영 컨설턴트와 다수의 전문가는 위드 코로나의 시대에 앞서가기 위해서는 '직원 교육'의 중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단순히 시간이 남기 떄문이 아니라, 더 많은 교육과 성장을 통해 조직 전체의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는 또 다른 기회라는 설명이다.

특히, 이제는 교육 또한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디지털 전환을 이루면서 기업 입장에서는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최적의 타이밍이 되었다는 시선도 적지 않다. 실제로 다수의 기업들은 이미 온라인 교육을 활성화하고, 기업 내 집체 교육 또한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더욱이 온 디맨드 (On Demand - 원하는 것을 원하는 때에 사용하는 방식)가 뉴노멀이 된 흐름에서 온라인 교육관이 새로운 관심사가 되고 있다.

한 예로, 포스코(POSCO)는 사내에 온라인 교육관을 구축하여 직원들간의 지식 전수 영상을 찍어서 공유하면서 자연스러운 현장의 지식이 전수되는 선순환을 만들어가고 있다. 일명 '포스튜브'라고 불리우는 이 자체 온라인 교육관은 현장 지식과 더불어 신규입사자 교육, 리더십 교육, 심지어 직원들의 일상생활까지도 공유하는 하나의 '사내 영상 플랫폼'이 되었다.

포스코의 상호 교육 플랫폼 ‘포스튜브’
포스코의 상호 교육 플랫폼 ‘포스튜브’

해외에서는 식품기업 켈로그가 직원들의 학습 문화 구축을 위해 온라인 학습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플랫폼을 통해 직원들은 언제든지, 어디서든지 학습을 할 수 있다. 또한 사전 맞춤형 학습 경험과 학습과 업무의 연계를 통해 업무효과성 증대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 이미 15,000개가 넘는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여 약 25,000시간의 학습 효과를 달성하였다.

하지만 U-100기업은 온라인 교육의 인프라 구축이나, 콘텐츠 제작을 위한 환경을 구비하는 것도 어려울 뿐더러, 높은 퀄리티의 콘텐츠를 지속해서 생산하기도 쉽지 않다.

이에 이미 많은 콘텐츠를 보유하고 온라인 기업 교육을 제공하는 패스트캠퍼스, 휴넷, 그리고 가인지캠퍼스와 같은 서비스가 주목을 더욱 받고 있다. 

이 중 패스트캠퍼스는 직원 개별 실무형 역량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여 직원 각자가 실무에 쓸 수 있는 프로그램 교육 영상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휴넷은 자격증과 국비지원교육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가인지캠퍼스는 비즈니스의 흐름과 기업 전체의 관점에서 경영자와 직원 모두를 위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온라인 교육 사이트 가인지캠퍼스의 사용 화면
온라인 교육 사이트 가인지캠퍼스의 사용 화면

가인지캠퍼스의 김경민 대표는 '비즈니스의 흐름이 너무 빠르기도 하고, 코로나라는 특수한 상황에 많은 기업들이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을 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우리 기업의 현재 이슈와 니즈에 맞는 주제로 경영자와 직원이 함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다. 가인지캠퍼스도 이러한 기업의 이슈와 니즈에 맞는 콘텐츠를 제공하여 접근이 쉬우면서도 질 높은 콘텐츠를 통해 경영자와 직원 모두가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온라인 교육을 통해 경영자와 직원 모두의 역량을 높이게 된다면 어쩌면 코로나는 우리 기업의 '기반'을 다시 다질 수 있게 돌아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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