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에 속하는 만 15~39세 남녀 900명을 대상으로 발행된 “MZ세대의 여가 생활과 자기 개발 트렌드”보고서 중, 자기 개발 관련 내용이다.

퇴근 후 학원으로, 헬스장으로, 공방으로 취미생활과 자기 계발을 하러 가는 직원들의 모습에 열심히 산다는 생각을 했다는 김 팀장의 이야기를 들었다. 최근 자주 등장하는 MZ세대들은 자기 계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20대대학내일연구소에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2020년 11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진행된 조사를 통해 그들의 전반적인 견해를 알아볼 수 있었다.

 

MZ세대가 자기 개발로 생각하고, 즐기는 활동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복수 응답이 가능했던 질문 중, 공부·학습이 76.7%, 신체 건강 관리가 72.2%로 가장 높게 나왔다. 그 외에도 취미 배우기(68.4%), 스트레스 정신 건강 관리(59.3%), 외모 관리(56.2%), 인간관계 관리(48.8%) 재무 관리(43.6%)가 있었다. 다양한 활동을 자기 개발로 인지해서 일상으로 가져온 그들은 자기 개발의 임하는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MZ세대는 자기 개발을 통해 특정한 목적을 달성하기보다는, 사소한 성취를 이루어 가며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조사자 중 70.3%가 자기 개발을 하며 이루는 사소한 성취도 삶에 큰 의미가 된다고 답했다. 또한, 65.8%가 자기 개발이 꼭 대단한 목표를 가질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다. 다양한 범위만큼 가벼워진 목표는 MZ세대가 자기 개발을 그만큼 즐기며 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하지만 목표가 가벼워졌다고 금방 흥미를 잃고 그만두는 것은 아니다. MZ세대 사이에서는 루틴 만들기가 유행하면서, 일상 속에서 안정된 루틴을 만드는 일명 일상력 챌린저들이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 다양한 자기 개발을 하면서, 관리가 필요해졌고, 만든 루틴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했다. 평균 2.2개의 루틴을 유지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추가로 습관일기·다이어리·플래너 쓰기(36.1%)를 가장 많이 했다. 그 밖에 주위 친구나 지인에게 알리기도 하고(23.3%), 챌린지·습관·루틴 형성 앱(21.3%)을 통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쉽게 관심을 주지 않는 MZ세대가 노력까지 해가며 루틴을 실천하는 이유가 있다. 첫 번째로는 건강을 위해서(50.6%), 그리고 두 번째로는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싶어서(43.3%)다. 자기 개발이라는 단어 뜻 그대로, 자기 자신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선택했고, 그것을 꾸준히 이어나가며 자신이 바라는 삶을 살아가는 그들의 견해를 알 수 있었다.

(자료출처 : 20대대학내일연구소, <MZ세대의 여가 생활과 자기개발 트렌드>보고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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