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책은 회사의 필요에 따라 발령, 직급은 역량에 따른 인정
역량중심의 승진 체계와 역할 중심의 직책 체계 잘 구분하기
피플리더, 전문성 리더 따로 두기

경영 컨설팅 회사 김경민 대표는 가인지TV ‘경영 현장 고민! 로빈코치에게 묻고 답하는 경영을 보.라(보이는 라디오)’에 출연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공개된 영상 속 김 대표는 ‘직원이 잘해서 승진시켰더니, 본인 일만 하고 다른 직원 관리는 하지 않습니다’라는 질문에 대답했다.

직급과 직책은 다른 것 (사진=이미지투데이 제공)
직급과 직책은 다른 것 (사진=이미지투데이 제공)

직책은 회사의 필요에 따라 발령, 직급은 역량에 따른 인정

직급과 직책에 대한 개념이 혼용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직급은 쉽게 말하면 이등병, 일병, 상병이고 직책은 위생병, 취사병, 보급생이다.

직책은 회사의 필요에 따라 발령되고 직급은 역량에 따른 인정이 필요하다. 직급은 하반경직성이 있고 승진하는 거라면 직책은 필요에 따라 발령하는 것이다.

역량 중심 승진 체계, 역할 중심 직책 체계 잘 구분해야 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제공)
역량 중심 승진 체계, 역할 중심 직책 체계 잘 구분해야 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제공)

역량중심의 승진 체계와 역할 중심의 직책 체계 잘 구분하기

만약 현장에서 일을 잘하는 직원이라면 그 직원의 역량에 따라 승진을 시켜주면 된다. 경영자 입장에서는 일을 잘해서 승진시켰는데 직원 입장에서는 보직을 이동한 것과 같다. 보직을 이동시켜버리면 오히려 자기가 잘할 수 있는 그 일로부터 따나 다른 관리적인 일을 해야 되는 문제가 발생한다.

각자의 장점에 따라 역할 정하기 (사진=이미지투데이 제공)
각자의 장점에 따라 역할 정하기 (사진=이미지투데이 제공)

현장에서 판매를 잘해 팀장을 시켰는데 판매 현장에서 떠나가고 직원관리를 해야 되는 팀장이 되어 버린 것이다. 그렇게 되면 오히려 약점에 집중해버리는 격이 된다. 그래서 역량 중심의 승진 체계와 역할 중심의 직책 체계를 잘 구분해야 된다.

피플리더, 전문성 리더 따로 두기

만약 이미 승진을 시킨 경우라면 피플리더와 전문성 리더를 따로 두는 방법도 유용하다. 사람들과 소통을 잘하는 사람과 일을 잘하는 사람을 따로 둬서 역할 조정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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