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6월 10일 1200억 원 규모 ESG 채권 발행
KT, ESG 채권 중 ‘지속가능채권’ 발행 예정
박종욱 KT 경영기획부문장 사장 “친환경 및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
KT가 6월 10일 ICT(정보통신기술) 업계 최초 1200억 원 규모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채권을 발행한다.
지난 5월 31일 KT는 “3년 및 5년 만기 ESG 채권 외에도 10년 만기 일반 회사채를 합쳐 최대 3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SG 채권은 친환경 사업과 사회적 가치 창출 목적으로 발행 자금을 사용해야 하는 채권으로 △녹색채권(Green Bond) △사회적채권(Social Bond) △지속가능채권(Sustainability Bond)으로 구분된다.
KT는 ESG 채권 중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지속가능채권은 그린 프로젝트나 사회 지원 프로젝트에 사용될 자금을 조달하는 특수목적을 가진 채권이다.
박종욱 KT 경영기획부문장 사장은 "KT는 ESG를 올해 주요 경영 키워드로 삼고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처음으로 ESG 채권을 발행하게 됐다. 혁신적으로 성장하는 동시에 친환경 및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