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은 팀원이 세운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실행'하도록 도울 환경 제시해야
"리더 이전에 조언 필요한 기업의 구성원" 주변 사람들에게 꺼내지 못한?일들 코치에게 조언 구해?
'열린 질문'은 리더의 역량을 넓혀 구성원 코칭할 수 있는 도구!

팀장의 의무 중 하나는 팀원 한 명 한 명을 살펴 성장할 수 있도록 키우는 것이다. 사회적 기업 청밀에 근무 중인 A 팀장은 "멀티 플라이어 리더의 모습으로 팀원 개개인에게 시간과 애정을 쏟아 인재로 거듭나도록 노력했었다. 부서가 바뀌면서 바쁘다는 핑계로 주변에 있는 구성원들에게 신경 쓰지 못하고 있다."며 팀원들을 챙기지 못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개인의 실력이 조직의 실력이다. 팀장은 팀원 한 명 한 명에게 집중해야 할 의무가 있지만 바쁜 업무로 큰 관심을 가지기 쉽지 않다. 청밀은 조직원 개개인을 돌보아 내면을 가꿀 수 있도록 하는 일대일 라이프코칭의 필요성을 느껴 전 직원이 돌아가며 주기적으로 코치가 방문해 라이프코칭을 받는다.

경영컨설팅 기업 가인지컨설팅그룹은 기업이 라이프코칭을 받을 수 있도록 '위드메이커스' 코칭팀이 있다. (사진=가인지컨설팅그룹 라이프코치 취재 중)

팀장은 팀원이 세운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실행'하도록 도울 환경 제시해야

팀장이 성과관리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는 팀의 성공을 이끌기 위해서다. 추상적인 목표를 세우고 말로는 깨닫는 게 많다며 바뀌고 싶다고는 이야기할 수 있다. 하지만 실제 변화가 일어나기 까지는 상당한 시간과 에너지가 필요하다. 라이프 코치는 그 역할을 대신한다. 

코칭을 진행한 청밀의 사원은 "코칭 시간은 잠시 신발 끈을 묶는 시간이다. 돌아온 길을 돌아보고, 나아갈 길을 대비할 수 있는 시간. 이리저리 흔들리면서 뛰어갈 때 단단하게 묶인 신발 끈이 넘어지지 않도록 도와주는 걸 느낀다."며 내면의 상태를 회복시켜주는 역할까지도 가능하다는 후기를 전했다. 

신발끈 묶으며 잠시 쉬어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후기를 전했다. (사진=이미지 투데이)

"리더 이전에 조언 필요한 기업의 구성원" 주변 사람들에게 꺼내지 못한 일들 코치에게 조언 구해 

라이프코칭은 리더들에게도 효과가 있다. 리더로 성장하면 할수록 그 고충을 나눌 대상이 줄어든다. 리드가 필요한 부하직원은 늘어가지만 가족, 친구, 직장동료 누구에게도 느끼는 이 감정을 이야기하기 힘들다. 코칭을 경험한 건강식품 브랜드 빌리브 네이처 B 팀장은 "그만큼 외로운 자리고, 위로를 받고 싶고 조언을 얻고 싶지만 마땅한 사람이 없다. 라이프 코칭을 통해 진심 어린 충고와 따뜻한 조언들이 응원이 되었다. 방향감을 잃을 때마다 큰 힘이 되었다."고 전했다.

조직 문화를 이해하고, 상담 이상의 영역을 가이드 해 줄 코치는 리더가 역량을 넓히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사진=이미지투데이)

팀장이 가져야 할 역량을 다룬 김정현 박사 저자 「팀장 리더십 수업」은 성과에 영향을 주는 두 요소가 개인적인 영향과 환경적 시스템이라고 한다. 개인이 잘 훈련되어 있고, 동기부여가 잘 되어있고, 의지가 있으면 성과를 낼 확률이 높다. 코칭은 성과에 연결돼 있는 이 두 요소를 다뤄 본질적인 기업의 문제를 직원들이 주도적으로 해결하도록 돕는다. 직원들의 생각과 감정과 태도를 변화시켜 조직의 실력을 향상시키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열린 질문'은 리더의 역량을 넓혀 구성원 코칭할 수 있는 도구!

팀장은 팀원의 성장과 성과에도 책임이 있다. 라이프코칭을 외부에서 불러와 코칭을 받는 방법이 있는가 하면, 팀장이 자신의 역량을 넓혀 직접 코칭 하는 방법도 있다. 이들의 성장을 위해서는 티칭이 아니라 코칭을 해야 한다. 코칭을 하려면 팀원들의 정보가 필요하다. 평소에 팀원들의 행동이나 성과를 '관찰'하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관심을 가지고 관찰하면 보이지 않았던 팀원의 상태를 발견할 수 있다. (사진=이비지 투데이)

질문을 통해서도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질문을 통해 현재 상황과 문제점을 발견하고 팀원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질문한다. 이때 질문은 닫힌 질문보다는 열린 질문을 통해 코칭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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