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는 유재석, 그 비결은?
이미지는 시각, 청각, 말의 주제에 따라 다르게 형성되어
첫인상을 주체적으로 관리해야 호감을 줄 수 있어
매번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는 유재석, 그 비결은?
국민 MC 유재석은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수많은 부캐(게임에서 쓰이는 부캐릭터의 준말로 집중적으로 키우는 캐릭터가 아닌 부수적으로 키우는 캐릭터를 뜻한다.)를 보여주며 활약하고 있다. 부캐를 포함한 유재석의 모든 캐릭터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는다. 그는 어떻게 자신만의 독특한 이미지를 만들고 브랜딩했을까?
유재석은 TPO(Time/Place/Occasion) 시간, 장소, 상황에 맞는 옷을 연출할 줄 아는 사람이다.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옷과 용모를 통해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부캐의 성격을 살려 브랜딩했다.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인터뷰하는 ‘유퀴즈온더블럭!’에서는 양복 차림으로 출연해 진지한 태도로 그들의 삶을 경청하는 부캐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또 매주 서로를 잡기 위해 달리는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캐주얼한 복장으로 출연해 액티브함을 살려준다. ‘유퀴즈온더블럭!’에서 볼 수 있는 부캐의 모습과는 확연히 다른 부캐의 모습이다.
또 유재석은 항상 미소 짓는 얼굴로 상대방을 편안하게 해주며 열린 몸짓으로 상대방에게 우호적인 태도를 보여줌으로써 많은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렇게 유재석이 구축한 시각적인 브랜딩 요소들은 유재석이 가진 강점을 더욱 돋보이게 해준다.
이미지는 시각, 청각, 말의 주제에 따라 다르게 형성되어
인생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사람과 맺는 관계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요소이다. 독특하고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소통하는 우리들에게 그들의 호감을 얻는 것은 필수적이다. 또 면접 상황에서 면접관을 마주했을 때, 은행에서 대출을 받고자 할 때, 많은 사람들 앞에서 강연/교육할 때 등 나만의 브랜드를 형성한다면 상대의 호감을 얻을 수 있다. 1971년 UCLA 앨버트 메라비언 교수의 연구는 상대방에 대한 인상이나 호감을 결정하는 것은 시각적인 요소가 55%, 청각적인 요소가 38%, 말의 내용이 7%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각각의 요소를 삶에서 실천함으로써 나만의 브랜드를 형성하고 그 브랜드를 통해 스스로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낼 수 있어야 한다.
첫인상을 주체적으로 관리해야 호감을 줄 수 있어
이제는 개인이 브랜드가 되는 시대이다. 마음을 가꾸는 것도 중요하지만 상대방에게 보여지는 첫인상에 따라 이후의 인상이 결정된다. 우리는 더 이상 다른 사람이 나를 증명해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나를 증명해야 하기 때문에 퍼스널 브랜딩을 형성하는 것이 더욱 중요한 시대에 살아가고 있다.
퍼스널 브랜딩을 일 잘하는 사람의 12가지 습관으로 선정한 언더백(U-100) 기업 전문 경영 컨설팅 가인지컨설팅그룹은 퍼스널 브랜딩을 효과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패키지를 소개했다. 20년간 경험한 1,300개 기업 컨설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작된 패키지에는 각 노하우별 교육 영상, 경영 도구 양식인 일잘카드와 적용 사례를 담은 안내서가 포함되어 있다.
일 잘하는 사람들의 12가지 습관을 기획한 신주은 팀장은 "당당히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낼 수 있는 힘은 퍼스널 브랜딩에서 나온다. 상대에게 보여지는 내 모습은 스스로 만들어 관리하는 것이다. 일잘습관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나만의 브랜딩을 구축하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