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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교육 불평등을 해결하자!' 수익보다 중요한 목표 세우자 업계 최초로 주식시장에 상장
'전 세계 교육 불평등을 해결하자!' 수익보다 중요한 목표 세우자 업계 최초로 주식시장에 상장
  • 정병준 인턴기자
  • 승인 2021.07.01 1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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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퍼드대·예일대 등 150개 명문대에서 4,000개 강좌 온라인으로 제공해
수익보다 '교육 불평등 없애자'는 목적에 집중
각 분야 최고 교수진 강의에 전 세계 사람 누구나 볼 수 있게 자막 제공

2010년 초반에 등장한 대규모 개방형 온라인 강좌(MOOC·Massive Open Online Course) 플랫폼(기반 기술) 시장이 비대면으로 인해 더욱 활발해졌다.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코세라(Coursera)는 지난 3월 업계 최초로 뉴욕 증시 시장에 상장했다. 코세라 주식 주가는 상장 첫날 36% 상승하며 시가총액 58억 달러(6조 7천억 원)을 달성했다. 코세라 플랫폼은 '교육 불평등을 해결하자'는 도전적인 목표에서 시작되었다.

MOOC 업계 최초로 주식시장에 상장했다. (사진=코세라)

스탠퍼드대·예일대 등 150개 명문대에서 4,000개 강좌 온라인으로 제공해

코세라는 스탠퍼드 대학 컴퓨터 공학 교수 앤드류 응과 동료인 다프네 콜러 교수가 2012년에 설립한 온라인 강좌 서비스 업체다. 교육 불평등을 해결하기 위해 두 교수는 '인생을 바꿀만한 명강의를 쉽게 제공하는데' 포커스를 맞추어 서비스를 제공했다. 존스홉킨스 대학, 스탠퍼드대, 예일대, 런던대 등 150개 이상의 대학에서 비즈니스, 리더십, 과학, IT 등 4,000개 이상의 강좌를 개설해 제공하고 있다. 코세라에 등록된 학습자 수는 7,700만 명에 달한다. 

전 세계인들이 강의를 통해 인생을 바꿀만큼의 영향력을 주고자 강의를 구성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2020년 가장 인기 있던 강의는 1) 예일대 심리학 교수 로리 산토스 박사의 '웰빙의 과학' 2)존스홉킨스대 걸리 박사의 '코비드-19 접촉자 추적' 3) 미시건대 찰스 러설 세브란스 교수의 '모두를 위한 프로그래밍(파이썬 시작하기)'였다. 

수익보다 '교육 불평등 없애자'는 목적에 집중

코세라의 메인 수입원은 유료 강의다. 유료 수강생이 늘어나야 강의 퀄리티도 높아지겠지만, 코세라는 '교육 불평등을 해결하자'는 대의를 가지고 시작했다. 수익이 아닌 '교육'에 목적을 두어 '수료증'을 통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다. 지난 5월에 공개된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64% 증가한 $88.4m를 달성했다.

코세라는 무료 강의를 듣고 무료 강의를 다 수료했다는 '수료증'을 수입으로 삼았다. 해당 서비스는 마진율이 100%에 달한다. 또, 강의 수료증이 발급되면 자동으로 해외 채용사이트인 링크드인(Linkedin)에 업로드가 된다. 

채용 사이트 링크드인(Linkedin)에 수료증이 연동되어 업로드 된다. (사진=코세라 블로그)

각 분야 최고 교수진 강의에 전 세계 사람 누구나 볼 수 있게 자막 제공

코세라는 쉽게 듣지 못하는 강의를 소유하고 있다. 특히 각 분야 최고 전문가가 앞으로의 전망을 예측하며 폭발적인 수요를 보일 데이터 과학, 컴퓨터 공학, 정보 기술에 대한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코세라의 강의는 실제 대학에서 수업하는 것처럼 제공되었다. 대학교 강의실에서 실제 수업을 진행한 영상과 강의 이후 질의응답 장면도 포함되어 있었다. 강의 이후에는 간단한 쪽지시험 수준의 시험문제를 제공했다. 강의는 전 세계 누구나 들을 수 있도록 다양한 언어의 자막이 제공된다.

기업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업용 코세라(Coursera for Business)도 있다. 각 기업 인재에게 도움이 될 혹은 필요한 분야의 강의를 듣게 할 수 있다. 기업 교육 담당자는 제작된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이 실제로 강의를 수강했는지 영상을 얼마나 시청했는지 분석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 과학, 디지털 마케팅, 리더십, AWS, Azure 사용법 등 다양한 분야의 강의가 제공된다. (사진=코세라)

서비스를 사용해 본 사용자는 "실제 대학에서 제공하는 것과 거의 똑같다"며 서비스 수준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대학교 수준의 내용이 담겨 있어서 그런지 전문 용어는 잘 번역되지 않더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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